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6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수도권 등 집중호우 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은 "지속된 장마로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데다, 이번 호우는 수도권 도심의 저지대 침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산비탈 및 저지대, 반지하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주민 대피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따르면,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의 2023년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은 1천 335만원으로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2.5배에 달했다.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로 제공한 ‘고등학교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2023년 결산 기준)’ 자료를 보면,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는 1천 335만 8천원, 광역단위 모집 자사고는 800만 5천원, 자사고는 933만 9천원이다.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각각 849만 7천원 및 638만 3천원이다. 학생 1인당 학부모부담금은 수업료 및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수익자부담경비로 이루어진 학부모부담금을 학생수로 나눈 값이다. 자공고는 85만 8천원, 다른 모든 고교는 71만 3천원으로 파악됐다. 가구소득과 견줄 경우, 전국 자사고는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2.5배에 달했다. 광역 자사고는 1,5배, 외고와 국제고는 각각 1.6배와 1.2배였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매년 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을 고시하고 있다. 학교별로는 ㄱ자사고가 3천 657만 1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4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6.8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선포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이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게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6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북구의 특성 및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등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 분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회 등에 관한 사항이다. 강성훈 의원은 “북구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북구의 치안 여건 및 치안 서비스의 질과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경찰제는 지방분권의 이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경찰권을 부여하고,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됐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제296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중소기업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규정 정비에 나섰다. 이번 개정은 중소기업의 안정적 창업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창업지원계획의 수립 주기와 자금 지원에 대한 협약 상대를 구체화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창업지원계획 수립▴창업보육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분리 ▴기업 및 투자유치 지원 ▴기업지원위원회의 위원 정수 규정 등이다. 정달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북구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육성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또한 북구 지역 우수기업 및 모범근로자 지원에 대한 계획을 매년 수립할 수 있도록 규정한 만큼, 집행부에서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실행하여 관내 중소기업인과 종사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와 18일 본회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의원은 전남의대 신설을 재차 촉구했고, 교육부 장관은 지금의 의대 증원 상황이 완결되면 그 이후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남 의대 신설 문제를 현안질의했다. 교육부 장관에게 “전남 같이 의대가 없는, 신설의대가 필요한 곳, 어떤 계획과 절차가 진행되고 있나?” 물었고, 장관은 김 의원과 대통령 말씀을 언급하며 “교육부와 복지부가 계속 협의를 해서 노력하겠다” 답했다. 김문수 의원은 “언제 협의를 해서 결론이 나나? 최소한 전남 신설의대 TO 몇 명, 언제쯤 결정되나?” 질의하였고, 교육부는 “지금은 일단 2천명 증원이 배정된 상태이고, 신설에는 배정을 하지 못했다”며, “이번 (의대 증원) 상황이 완결되면, 그 이후에 어젠다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상황이 마무리되면 전남 등을 비롯한 신설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김 의원은 그리고 늘어난 의대 정원의 지역 정착 및 선순환을 위해 지역의사제의 도입을 주문했다. “지역에는 설령 의대를 졸업한다고 해서 그 지역에 일을 하는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원희룡 당 대표 후보가 경쟁 관계인 한동훈 후보의 토론 스타일에 대해 “정치 경력 25년 만에 처음 겪어보는 스타일”이라며 “말하는데 계속 끼어들고 옆에서 쫑알쫑알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1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에 본인의 최소한 주장도 못 하게 되니까, 이걸 같이 말로 누르려고 하다 보니까 당원들이나 시청자들이 볼 때는 짜증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한 후보의) 10년 대학 선배고 25년 정치 선배 아닌가”라며 “좀 져주는 모습으로 하자라고 들어갔는데 그랬더니 난리”라며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안 하고 특유의 말싸움으로 진행되다 보니 두 번째 토론회에서는 ‘아, 토론 스타일이 저렇구나’ 해서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저도 아주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한 후보와 친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법무부 장관, 국토부 장관을 같이 했다”면서 “초대 내각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입장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전에는 인간적인 인연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는 나름대로 좀 스마트하고, 멋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김건희 여사의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을 특검법에 포함해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동훈 후보가 장관 시절부터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폭로에 이어 김건희 여사 댓글팀이 있었다는 의혹도 터져 나오고 있다”며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을 특검법에 포함시켜서라도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여론을 조작, 오도하는 반헌법적 범죄를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의심 계정이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조속한 수사를 재차 촉구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문석 의원실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한 후보 측의 조직적인 여론조작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의 양문석 의원(경기 안산갑)은 전날 한 후보의 여론조작팀으로 의심되는 네이버 계정 24개를 확보하고, 이들 계정에서 작성된 6만여 개의 댓글을 분석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된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네이버 계정 24개를 확보했다”며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중 총격이 발생해 총격범과 청중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는 “그는 괜찮다”고 밝혔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대선 대결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미국의 정치·사회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사건 발생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서 대피 중 주먹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차량에 오르면서도 주먹을 들어 보였다. 누가 어떤 동기로 총기를 사용했는지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검찰은 총격범과 청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은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연다. 이번 사건이 이 행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국혁신당은 7월 13일 오후 6시, 광주 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옛 KBS 공개홀)에서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순회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3~4일 양일간 후보자를 등록받은 혁신당은 최종 당 대표 후보자 1인, 최고위원 후보자 3인을 확정했다. 당 대표에는 조국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기호 1번 김선민(국회의원), 기호 2번 황명필(울산시당 위원장), 기호 3번 정도상(전북도당 위원장) 후보가 출마했다. 광주 순회간담회에서 조국 당대표 후보는 “일가가 무간지옥의 고통에 빠졌던 첫 번째 백척간두, 수많은 비웃음 속에서 대중정치인의 첫 발을 내딛었던 창당 당시의 두 번째 백척간두에서 광주시민은 누구보다 자신과 조국혁신당을 밀어주셨다”며, “세 번째 백척간두에 선 지금, 대표직을 맡겨주신다면 죽을 힘을 다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성과를 발휘하는 전국적 대중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3번 정도상 최고위원 후보는 “광주는 1987년 저를 작가로 만들어준 도시”라며 광주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뒤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건 단식 끝에 이루어냈으나 양당이 각각 영호남을 독점하게 된 현 지방자치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 시각 7. 11, 목) 오전 NATO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IP4, Indo-Pacific Partners /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석했다.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가 주최한 이번 IP4 정상회동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서,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일본 총리와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가 자리를 함께했다. 각국 정상들은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정상 회동에서 대통령은 불운했던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 압도적인 억제력과 함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지켜나가고자 하는 국가들 간의 ‘협력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4개국 정상들은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7. 14, 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대통령이 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을 약속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개식 선언 이후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국민훈장 동백장), 임현수 글로벌연합 선교 훈련원 이사장(국민포장), 마순희 학마을 자조모임 대표(대통령 표창), 남북 주민으로 구성된 ‘위드봉사단’(대통령 표창)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의 의미를 새기며, 고난의 탈북 여정을 거쳐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3만 4천 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경의와 격려를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자유를 향한 숭고한 여정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인간의 운명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 지를 깨닫게 해줬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