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가축방역업무를 담당할 공수의사 17명을 위촉하고, 유기·유실동물의 보호와 치료를 지원할 지정 동물복지 병원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위촉된 공수의사는 축종별 전문성을 갖춘 수의사로 각 읍면에 배치되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 및 방역 지도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지정 동물복지 병원 3개소는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여 구조,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관내 동물병원 45개소를 대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병원을 공모 중에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공수의사들의 헌신과 협조 덕분에 제주의 가축전염병 예방이 가능했다면서, 2025년에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를 인도적으로 관리하여 제주의 동물복지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초기 소득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업대상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2025년 기준 1985년 1월 1일 ~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의 독립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청년으로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등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대상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 ▲최대 5억 원의 정책자금(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 ▲영농기술 및 컨설팅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25년 2월 5일까지이며, 영농계획서를 포함한 각종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25년부터 달라진 주요사항은 청년농업인의 농외근로 활동 인정범위를 확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이 영농초기 농촌 정착의 어려움 및 정책자금 상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단기근로 허용조건이 기존 월 60시간 미만에서 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올해 6개 분야 1,480억 원을 투입하여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생각하는 『청정환경도시』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첫째, 청정 제주 자연보존을 위한 환경복지 도시조성과 환경 가치를 활용한 생태관광육성 등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72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조성했다. 먼저, 자연 친화적 편의시설 정비를 통한 탐방객 안전 도모를 위해 오름·습지·용천수 주변 시설물 정비 15억 원, 안전정 영농활동 지원 및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12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계 균형 유지에 힘썼다. 또한, 친환경적 자연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에 8억 원을 지원하여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관광지역(선흘1리·저지리·평대리) 지정·육성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습지 보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년의 참여’를 주제로 『2024 세계습지도시 청년포럼』을 개최하여 습지탐방 및 청년 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아울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폐비닐, 모종판 등 영농폐기물 약 1,600톤을 처리했다. 이번 사업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수거·처리 체계를 구축하여 농업인들에게 재활용 동기를 부여하고, 농촌지역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농과정 중 발생하는 폐비닐의 경우 각 농가에서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등급(A~C)에 따라 kg당 190원~130원을 지원하는 수거보상금 제도를 통해 1,466톤을 처리하고 부녀회 등 집하장을 관리하는 단체에 보상금 2억 3,400만 원을 지급했다. 모종판, 비료포대 등 재활용 가능 영농폐기물은 농가에서 무상 배출할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 관내 동 · 서부 폐기물 재활용업체와 계약하여 130여 톤에 대해 처리를 지원했다. 또한, 애월읍, 구좌읍, 한경면 대상 9개 마을에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및 보수 사업비 총 5,000만 원을 지원하여 농민들의 영농폐기물 배출 편의를 도모했다. 제주시는 2025년에도 예산 4억 원을 확보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농촌 지역 환경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래된 경유자동차와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도로 위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31일로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총 2,887대(폐차 2,346대, 신차 구입 541대) 51억 1,209만 원을 지원했으며 작년(2,751대·49억 원) 대비 5% 증가했다. 제주시의 조기폐차 대상 차량인 배출가스 4ㆍ5등급 저공해 미조치 경유자동차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만 7,945대(4등급 9,630대, 5등급 8,315대)이며, 지원 금액은 상한액 기준 4등급 800만 원, 5등급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차량 사용 본거지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등록된 차량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하고, 지정된 검사소에서 정상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9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2024년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목민감사패는 올해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10개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임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철 회장이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시는 올해 66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사유지를 매입하여 안전·편의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를 동행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 그리고 제주관광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민간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9일 시청 6별관 회의실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자문기구인 기초계획단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추진 중인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제주시 동·서 지역인 애월읍과 조천읍에 5년간(2024~2028년) 총사업비 310억 원을 투입하여 배후마을과 연결 거점의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지 공간 조성,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부족한 사회 서비스 등을 발굴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 설문조사 결과 및 주민 의견 공유, 주민 의견에 따른 센터 공간 구성, 배후마을 서비스 등의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11월에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양쪽 지구 모두 문화 시설 및 서비스 부족이 가장 만족도가 낮게 나왔으며, 그 뒤로 보건·의료, 운동·체육 서비스가 낮게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각 지구에 필요한 공간에 대해서 전문적인 시각을 제시했으며, 다음 정례회의에 거점 센터 층별 공간 구성 및 배후마을 서비스(안)를 논의할 계획이다. 기초계획단 위원들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지역의 부족한 시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동지역마을회장협의회으로부터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얻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영신 제주시 동지역마을회장협의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각 마을회장님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과 단체에서 나눔과 배려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런 나눔이 제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결핵예방법' 제11조(결핵검진 등)에 따라 결핵검진 의무기관의 종사자는 매년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결핵검진 의무기관은 결핵 발생 시 전파 위험 등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로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이 해당되며, 검진 대상자는 해당 기관의 모든 종사자가 포함된다. 결핵검진 의무기관의 기관장·학교장은 종사자·교직원에게 매년 결핵검진을 실시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기관·학교에 소속된 근무 기간 중 1회 이상 잠복결핵 감염검진을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신규 채용자 및 휴직·파견 등의 사유로 6개월 이상 업무에 종사하지 않다가 다시 종사하게 된 사람에 대해서도 1개월 이내 결핵검진을 실시하여야 한다. 제주보건소는 관내 결핵검진 의무기관 760개소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등의 주기 및 실시방법 등을 적극 안내하여 수검을 독려하고 있으며, 결핵검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결핵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면서, “미검진자가 발생하지 않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사업을 마무리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결핵 전체환자 수 1만 9,54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57.8%인 1만 1,309명으로 매년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저질환 등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결핵이 발병할 확률이 높고,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회장 송성헌)와 합동으로 관내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821명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시행하고,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이상소견자 106명에 대해서는 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나타나는 만큼, 내년에도 결핵검진사업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여 지역사회로의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제주가치돌봄 확대 시행에 따른 원활한 서비스 공급을 위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선정은 제주가치돌봄이 기존 3대 4종 서비스에서 내년 5대 9종 서비스로 확대됨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 12월 17일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선정위원회 심의에서 5대 서비스에 대한 10개 기관의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 결과 9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동행지원: 제주시종합재가센터, 제주시니어클럽, 식사지원: 우리동네해장국제주수눌음오라점, 제주시니어클럽 살레, 간편집수리: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제주시니어클럽 고쳐살래, 방역소독: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유)클린서비스보금자리, 대청소: (유)클린서비스보금자리이다. 제주시는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12월 중 업무협약을 맺고, 간담회 개최, 제주가치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전문교육을 거쳐‘25년 1월부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른 제공기관 선정을 통해 제주시민의 다양한 욕구 및 돌봄 필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도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 활성화를 위하여 가맹시설을 연중 추가모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유·청소년은 월 10만 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이 지원된다. 현재 스포츠강좌이용권 체육시설은 유·청소년 총 282개소, 장애인 총 141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나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태권도·헬스·필라테스가 전체의 42%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읍·면 지역 이용자의 확대와 강좌 종목의 다변화를 위하여 관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가맹시설 신청 방법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시설 회원가입 후, 시설등록 및 웹가맹 신청을 하면 된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을 추가 모집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