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구례군 관내 등록시설인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어린이 위생·영양교육 및 요리 교실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례군의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한 위생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영양사가 직접 방문하여 위생·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해 보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자립성을 강화했다. 영양사는 특히‘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손 씻기가 필요한 상황을 비롯해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고, 요리 활동에 앞서 위생 관리의 기본인 손 씻기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했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한 요리 도구를 사용해 직접 요리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례군 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와 안전한 조리도구로 아이들이 즐거운 경험을 쌓았다”며, “이러한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28일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구례읍 봉남지구 뉴빌리지사업 신규 공모계획 의견청취의 건, 출연금 및 기금 관련 3건 등 13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은 '구례군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 등에 관한 조례안', '구례군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30일 실시하는 군정질문은 6명의 의원이 군수에게 각각 30분 이내에서 군정전반에 관하여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현지점검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보금자리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장 8개소를 대상으로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장길선 의장은 “군정질문에는 서시교 문제 등 주요현안에 대한 군수의 비전과 방향을 들을 것”이라며“평소 군민이 궁금해 하는 주요사항을 중심으로 심도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13회 임시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 광의파출소는 지난 24일 광의면 하대리 경로당(마을회관) 등 6개소에서 어르신들을 상대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수칙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륜차의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어르신들의 생명이 크게 위협받고 있어 어르신들의 이륜차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마을단위 경로당(마을회관)등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교통사고 예방 수칙으로 ▲오토바이(사발이)를 탈 때 안전모 착용 ▲야간에 길을 걸을 때 밝은색 옷 착용 ▲도로를 횡단할 때 무단횡단을 절대 금지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할 때 큰길로 나올 때 일시정지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이륜차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려는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함과 아울러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의파출소(소장 주광진)는 ″앞으로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로부터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5일 공설운동장에서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 13개 기관과 민간 기업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구례읍에 규모 5.2의 강진으로 공설운동장 일부가 붕괴해 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군은 협업 기관․단체 간 공조 체제와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사고 신고 접수부터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복구 단계로 훈련이 진행됐으며, 재난종합상황실과 공설운동장을 실시간 연계하는 통합 연계 훈련이 이뤄졌다. 김순호 군수는 “사고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을 위해 평소 철저한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보리ㆍ밀 등 맥류의 안전한 입모와 월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구례군 맥류 파종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늦어도 11월 상순(구례군 한계기 11. 8.)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 파종량은 토양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답리작으로 휴립광산파의 경우 1,000㎡당 밀과 쌀보리는 15 에서 17kg 정도이다. 늦은 파종의 경우 20~30% 증량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하면 입모율을 확보하고 내한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파종 전에 반드시 종자소독으로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파종 직후 흙덮기 작업이나 퇴비ㆍ볏짚 등 유기물을 덮어주어야 습해 및 동해 예방, 생육 후기 쓰러짐 방지에 도움이 된다. 흙덮기는 3cm 이내로 해주는 것이 좋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보리와 밀은 적기파종 하여야 동해나 병해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수량 확보에도 유리하다”며 “파종 후 배수로 정비 등 포장 관리도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 광의초등학교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직접 기른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23일, 광의초등학교 농촌 유학생 16명과 지역 학생 20명, 학부모들은 구례군 소유의 학교 인근 농지에서 함께 수확한 쌀을 독거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봄부터 함께 벼농사를 지으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이어진 긴 여정 끝에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정성스레 쌀을 준비했고,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자발적인 기탁에 나섰다. 이번 쌀 나눔은 광의초등학교와 함께 지역의 신농법인회사(대표 김상수)가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광의초 아이들이 수확한 쌀 20kg짜리 10포와 신농법인회사가 기탁한 10포, 총 20포의 쌀이 구례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 햅쌀을 전달받은 김**씨(87세) 어르신은 “이렇게 귀한 쌀을 나눠주니,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농법인회사 김상수 대표와 광의초등학교 학부모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의장 장길선)는 10월 25일 구례군 마산면 청마관에서‘서시교 존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구례군의회, 구례군, 권향엽 국회의원실, 서시교대책위원회, 하천분야 전문가, 언론인, 구례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토론회는 서시교대책위원회 김창승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았고 기조발제 및 토론에는 3명의 하천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전북 대학교 박영기 교수는 ‘섬진강 본류와 서시천 합류부의 수위상승에 대한 원인분석’을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는 ‘하천기본계획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초당대 조기안 교수는 ‘구례 서시천 주변 수해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각각 발표했다. 기조발제와 토론과정에서 2020년 수해 당시의 데이터로 살펴 본 댐 관리 의 문제점, 섬진강과 서시천 합류부의 지형적 특성과 개선방안 등이 다루어졌다. 또한 근거가 부족한 계획홍수위 산정과 배수영향구간 내의 과도한 여유고가 적용된 현행 ‘서시천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건의의 필요성, 교량의 안전이 검증되면 여유고의 재량적 적용이 가능한‘하천설계기준’이 있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장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2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여순 10·19사건 제76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2년 9개월이 지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와 각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됐다. 오전 9시 40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와 추념식이 이어졌고, 오후 2시에는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극 '지리산 밑의 사람들' 이 공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종 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장을 비롯한 여순사건 희생자의 유가족과 김순호 구례군수,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양광희 구례경찰서장, 신제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비극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음악극‘지리산 밑의 사람들’은 구례지역 여순사건을 주제로 현악 4중주와, 드럼, 피아노, 국악, 무용,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공연으로, 군민 100여 명이 관람했다. 이규종 유족회장은 유족들의 명예와 권리 회복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은 지난 2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2024년 구례군 농업인대학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순호 군수, 장길선 의장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자원식물 과정을 운영해, 구례 자원식물인 고사리, 두릅, 야생화 등의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 농작업 안전 재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50명의 전문 농업경영인이 배출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졸업생 중 12명은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하태수(구례읍)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문필자(마산면), 한규진(광의면), 송기오(구례읍) 씨는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례군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인대학을 2009년 개설했으며, 이후 16년간 21개 과정에서 총 7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인 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구례 지역 전문 농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김순호 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4일 장성군과 임실군 일원에서 군민참여단 21명을 대상으로 “2024년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례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생활안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역량 강화 교육과 2부 선진지 견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1부에서는 전남여성가족재단의 전문 강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소개와 함께 다른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와 여성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군민참여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참여단이 장성군의 백양사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유명 관광지 내 여성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들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구례군 내 유사한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로 삼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군민참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참여단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으며, 우리 지역의 불편 사항을 찾아 개선해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례군협의회는 10월 24일 10시 30분, 구례군노인회관 강당에서 노인대학생 및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시민교실’를 개최했다. 최덕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평화·번영의 통일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정부의 통일정책에 관심을 갖고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기반한 통일담론 형성과 국민통합에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 ”고 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이수석 박사의 통일강연 및 질의응답, 통일한줄생각, 설문지 작성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8.15 통일독트린에 대한 특징과 의의를 살펴보며 실천방안도 모색해 보았다. 한편, 구례군협의회는 자유민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업하고 다양한 평화·통일활동을 펼치며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0월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세계 전통 놀이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례, 순천, 광양, 남원, 하동 등 12개 지역 유아 기관 및 초등학교에서 온 900여 명이 관람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단심줄놀이는 강강술래와 함께 진행됐으며, 여러 색깔의 줄을 감고 풀며 협동심을 키우는 공동체 놀이로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선조들이 사용하던 홀태를 이용해 곡식을 수확하는 생활 체험과 죄인을 처벌할 때 쓰였던 곤장과 주리틀기 체험도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통 혼례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전통혼례복장으로 갈아입고 꼬마 신랑, 꼬마 신부가 되어 옛날 혼례식 절차에 맞춰 결혼식을 체험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놀이도 인상적이었다. 손등 위에서 잠자리 모형의 균형을 잡는 베트남의 ‘쭈온쭈온’, 눈을 가린 채 다양한 모양의 눈, 코, 입 모양을 조합해 얼굴을 완성하는 일본의 ‘후꾸와라이’, 벨벳 소재의 수건을 손가락으로 돌리는 중국의 ‘팔각 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