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산동면 “나들이 워터파크”를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무료 운영 한다고 밝혔다. “나들이 워터파크”는 지리산온천관광지 나들이장터에 위치하며, 1일 약 1,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규모로,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시설 면적 약 1,545㎡에 지리산반달곰을 테마로 종합 놀이대, 바닥분수 등 10종 26개의 물놀이기구와 화장실, 샤워실,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등 부대시설도 완비되어 이용객의 편의성과 휴식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무료운영 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간당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으로 하루 총 7회 운영된다. 구례군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아쿠아슈즈를 착용하거나 맨발로만 입장 가능하며, 안전을 위한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7월 13일 12시부터 18시까지, 2025년 제8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간 교류 확대와 문화 이해 증진, 건강한 다문화 사회 정착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내빈 축사, 세계전통음식 및 의상·놀이 체험, 명랑운동회,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인생네컷 즉석사진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경품 추첨과 기념품 증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의 전통음식과 세계전통의상 및 놀이 체험 부스 등을 통해 참여 가족들 간의 상호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회를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자원봉사센터가 4~8일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와 영암읍·삼호읍 등 6개 읍·면의 폐지 수집 취약계층 가정 18곳을 찾아 생활 기술 설비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센터 신규 가입 단체인 영암 열관리시공협회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에서 노후 보일러, 배관, 수전, 전등 등을 꼼꼼히 점검·수리하고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영암읍 한 가정의 어르신은 “집안 여기저기가 고장 나도, 나이가 들어서 고쳐서 쓸 엄두를 못냈다. 답답했는데 이렇게 전문가들이 와서 고쳐주니 고맙고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이병균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장은 “회원들과 재능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열관리시공협회 영암군지회 등 다양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생활 기술 지원, 환경 정화, 안전 돌봄 등 수요자 맞춤형 봉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은 7월 9일, 제28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 행복 증진과 공직사회 신뢰 회복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제안했다. 장기소 의원은 먼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영광군은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 전남형 시술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약 1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체외수정 시 최대 150만 원, 인공수정 시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정부 지원 외에 군비 지원도 추가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 규모와 횟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경제적 이유로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 확대와 소득 기준 완화 등 세심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공무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기반으로 공정성과 명확한 기준 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세종시에 위치한 전라남도 중앙협력본부에 파견한 사례를 들며, 조직 내 직급 체계를 고려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안녕하세요. 여긴 남극입니다.” 화면 너머, 장보고과학기지에서 전해온 첫인사에, 교실 안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7월 9일 화순오성초등학교 ‘2030 미네르바 교실’에서는 남극 장보고기지와 함께하는 ESG 공동수업이 펼쳐졌다. 이번 수업은 올해 134교에 조성 중인 ‘2030교실’의 첫 공식 수업으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 수업의 방향을 보여줬다. ‘2030 미네르바 교실’은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디지털 기기 중심 지원만으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칠판, 책걸상 같은 전통적 공간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기기와 네트워크로 언제 어디서나 수업이 가능한 ‘공간 제약 없는 교실’을 구현하여 다양한 미래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수업은 ‘남극이 보내온 편지: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약속 ESG’를 주제로, 학생들이 환경(E), 사회적 참여(S), 자치(G) 세 가지 영역에 따라 직접 기획하고 실천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성초 백혁 2030수업교사를 비롯해 3명의 남극장보고기지 대원과 김대중 전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및 농기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회관, 우산각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 교통안전 캠페인 ▲예초기 안전 사용 및 정비 요령 ▲부품 교체 실습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 및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군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측광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예초기 안전날, 무릎 보호대 등 다양한 농기계 안전 물품을 배부해 실질적인 작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총 6회차 교육을 완료했으며, 군은 남은 6회차 교육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영농 현장의 안전 확보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가운데 최종 6개 팀을 선발했으며, 총 7,500만 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율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국비 의존 방식을 벗어나 보성군이 직접 기획하고 군비 100%를 투입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진행된 모집에는 요식업, 카페, 공예, 녹차 기획 상품(굿즈), 디지털 전환 플랫폼, 영상·공연 기획 등 9개 팀이 1차 서류를 통과해 총 17시간의 전문 교육(창업·마케팅·재무·BM 실습)을 이수했다. 이후 7월 3일 발표 심사를 통해 플라워카페, 라탄 공예, 떡 공방, 요식업 2팀(추어탕, 녹차 보쌈․족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공연기획 총 6개 팀이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팀당 최소 1,000만 원에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8일, 중국 운남성의 농업 특성화 대학인 운남농업대학 대표단이 보성군을 방문해 차 산업 인재 양성과 보성 차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2월 체결된 ‘차 산업 교육협력 및 차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교류로 추진됐으며, 주수생 부총장을 비롯한 차 산업 전문가 3명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운남농업대학은 세계적인 보이차 산지로 알려진 운남성(雲南省)을 대표하는 농업대학으로, 차 재배, 가공, 유통 등 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이다. 대표단은 지난해 5월 열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에도 참석해 보성 차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전문 상담(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실질적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대표단은 보성군청을 찾아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방안 ▲차 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보성 차 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보성차밭과 차 재배 농가, 가공시설 등의 현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축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위해 오는 7월 25일까지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료 추파용 사료작물 종자는 가을에 씨를 뿌려 봄에 가축 사료로 수확하는 풀작물의 씨앗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표 작물로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귀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은 동계 사료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구입비의 30%를 보조해 농가 부담을 줄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이용 확대를 위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농업인으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 동계 사료작물이며 해당 종자를 파종하려는 농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종자는 오는 9월 초부터 나주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료 자급률을 높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이번 종자 지원 사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며 민관 상생의 따뜻한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신우케미칼 주식회사(대표 김열응)가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6개소에 작업 방석 1000개(약 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작업 방석은 야외 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피로와 불편을 덜기 위한 용품으로 각 기관의 활동 특성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김열응 대표는 “어르신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케미칼은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폴리에틸렌 발포 기술을 기반으로 단열재, 포장재, 성형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는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2023년부터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을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우케미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28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광양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공공스포츠클럽 당구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광양시장애인체육회와 광양시 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전남 지역의 선수 및 임원 등 100여 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교류전은 대대 3쿠션 스카치(복식)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여수·나주팀(송찬이, 최순이), ▲준우승은 목포·순천팀(이성근, 정선정), ▲공동 3위는 광양·목포팀(박승구, 이한율)과 순천·담양팀(문기수, 최병곤)이 각각 차지했다. 박종선 광양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당구 교류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회원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것은 물론,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배우는 값진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스포츠클럽이 광양시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 체육인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월 12일 오전 10시 40분, 꿈빛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무네 가게』의 저자 정유소영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어린이 부문)으로 선정된 『아무네 가게』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신비한 가게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물건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며 성장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동화다. 정유소영 작가는 ‘도우며 사는 우리들’을 주제로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나만의 가게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