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 및 안동 일원에서 『2024. 영·호남(전남 구례-경북 영주) 교육 교류 간담회』를 실시했다. 영·호남 교육 교류로 이 날 간담회는 영주-구례 지역의 교육장, 장학사, 팀장, 주무관 등이 참석하여 교육환경이 비슷한 두 지역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교육발전특구 등 공동의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구례-영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구례-영주 학생 교류로 「백두대간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기로 협의하여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협력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직원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지역의 교직원들이 최신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 방법론을 개선하며, 상호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경북 영주-전남 구례 지역이 상생하며 교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구례교육지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0월 30일, 구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환자료실에서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 관내 상담 협력 기관 사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구례 지역의 상담 협력 기관에서 활동하는 실무자 14명이 참석해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생 지원을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별 사례 공유를 통해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협의회는 먼저 구례중학교의 고위기 학생 사례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고위기 상황과 이들을 돕기 위한 현재의 지원 체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위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도출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구체적인 논의 사항으로는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상담 네트워크 구축, 효과적인 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 방안이 포함되었다. 상담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서는 학교와 상담 기관이 서로 빠르게 정보를 교환하고 긴밀히 협조하여 학생들의 위기 상황을 실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11월 1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과 2차 범죄 등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구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소년 사이버 도박 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예방 등 홍보활동에 주력해, 도박이 없는 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례경찰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구례북초등학교장 및 곡성경찰서장을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과 30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다: 역사줍깅' 프로그램을 통해 호국정신 함양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2024년 호국정신 함양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역사 탐방과 환경 정화 활동이 결합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례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농산어촌유학생 가족 등 약 60명이 참여해, 구례의 주요 역사 지역을 탐방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군은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에서 생생한 해설을 제공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온기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탐방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함께하며 지역 환경 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리산 역사문화관에서는 역사적 소재를 활용한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활동에 참여해 준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논토양 관리에 필요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토양개량 및 흙 살리기 실천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번 관리 지도는 유형별 논토양 관리 기법을 통해 체계적인 토양 관리를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각 농가가 토양의 양분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토양검정을 실시해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고, 농가들이 이에 맞는 토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이모작 이상의 경작지에서 양분이 소모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벼 수확 후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토양의 물 빠짐을 개선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여름철 폭우로 양분이 유실되기 쉬운 논이나 사질토양 등 생산성이 저하된 논에서는 10a당 750kg의 퇴비와 500kg의 볏짚을 사용해 유기물을 보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논의 생산성을 회복하고 땅심을 높여 고품질의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벼 수확 과정에서 흙 살리기를 위한 기술도 강조되었다. 콤바인 수확 시 볏짚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례 민간정원은 ▲300년 고택과 정원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쌍산재’, ▲1,000그루의 향나무 길과 목서, 매화의 향기가 가득한 ‘천개의 향나무 숲’, ▲오랜 세월을 품은 플라타너스와 소나무가 돋보이는 ‘반야원’이다. 세 정원은 각각 전통미와 예술적 감각, 색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과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구례군의 풍부한 자연 자원과 정원 문화를 전국에 알렸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민간정원들이 이번에 모두 선정되고, 또한 지리산정원이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31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인 지리산정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순호 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 구례군의원, 도의원과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리산정원 개장을 축하하고 정원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여러 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구례군은 이 중 10.89ha에 206종 14만 3천593그루의 식물을 가꿔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어울림정원, 와일드정원, 프라이빗정원 등 5개의 주제 정원으로 이루어진 숲 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군은 지난 10월 10일 전라남도 지방정원 제3호로 지리산정원을 등록했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정원에는 탐방안내소와 유리온실, 음수대, 야외카페, 숲속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정원을 구례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5일시장 등 인구 밀집 지역과 관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내가 사는 구례 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미전입 실거주 중인 숨은 인구를 찾아 주소이전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주거자금 이자 지원사업 ▲출산 가정 산후 관리비 지원 사업 ▲전입자 종량제 봉투 지원사업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 등 전입 시 군민에게 주어지는 혜택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정책 수요자인 주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에 기초가 될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례교육지원청‧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인구 전입이 필수적”이라며 구례군 주소 갖기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장애인주긴이용시설협회는 지난 10월 29일 구례실내체육관서 전남지역 장애인주간이용시설 24개 시설 이용 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8회를 맞은 본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식전행사, 1부 개회식, 2부 명량체육대회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식전행사에서 각 시설을 대표하는 3개 공연팀이 난타, 사물놀이, 댄스 등을 선보여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개회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라남도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통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과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구례군 이길용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본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설 이용인과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복지발전에 기여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의 자발적인 민간 극단 '마을'이 열다섯 번째 정기 공연작인 『살아남아야 한다』(원작 이성아 연출 이상직)를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올린다. ‘석주관을 지킨 7의사와 구례 민중의 역사’라는 부제를 붙인 이 작품은 정유재란 시 섬진강 외길에 자리했던 구례 석주관성에서 노도같이 밀려드는 왜군과 모두 5차례에 걸쳐 맞서 싸운 구례사람들의 위대한 항일 역사를 다룬다. 이 항거로 왕득인, 이정익, 양응록, 한호성, 고정철, 오종 등 6명의 의병장은 물론 구례 현민 3,500여 명과 화엄사 의승병 153명까지 모두 전사했다. 왕득인의 아들인 왕의성 의병장만 가까스로 살아남았다가 병자호란 때 기어이 다시 몸을 던져 의병군을 이끌었다. 임진 · 정유 양란을 통틀어 조선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전 현민이 똘똘 뭉쳐 왜적에 맞선 처절했던 이 역사는 그러나 불행하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잊히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구례문화원이 전라남도와 구례군의 후원을 받아 지난 9월 말 관련 내용을 다룬 책 『다시 쓰는 구례 석주관전투』(정동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청 씨름단 이세미 선수가 지난 25·26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씨름대회’ 국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미 선수는 ‘안산김홍도씨름대회’결승전에서 안방 상대인 강력한 라이벌 이재하 선수를 꺾고 지난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이어 국화장사 두 번째 타이틀을 기록했다. 이세미 선수는 이재하 선수의 누적 경고패로 첫판을 쉽게 가져갔으나 이후 두 번째 판을 아쉽게 잡채기로 내줬다. 하지만 세 번째 판을 끌어치기로 따내며 두 번째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이세미 선수는 “지난 대회를 마치고 올해 안에 다시 한번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고, 팀과 함께 이룬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급 3위를 기록한 최희화 선수는 “아쉽게 졌지만 스스로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다음 시합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6일 토지면 피아골 일원에서 구례피아골단풍축제에 참가한 관광객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 개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례피아골단풍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캠페인에서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주제로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식중독 예방 관련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덜어 먹기,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나트륨 절감 식단 실천과 같은 건강한 식생활 수칙을 안내했으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기호식품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순호 군수는 “가을철 기온이 떨어지면서 음식 보관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식품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