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구좌읍은 매년 발생하는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실종) 사고 방지를 위해 구좌읍 소재 파출소, 119센터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 매년 봄철이 되면 읍정대화실에서 고사리철 대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오상석 구좌읍장을 비롯해 구좌파출소, 구좌119센터,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협업과 역할 분담을 통해 맞춤형 예방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유관기관별 주민 안전형 생활 안전·안심 체계 구축해 수색 활동 및 현장 공동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최초 신고가 접수되면 비상연락망(단체카톡방)을 통해 신속하게 내용을 전파하고 역할 분담별 현장 확인과 조치 사항 등을 공유해 추진한다. 맞춤형 역할분담을 위해 구좌읍에서는 채취객 길 잃음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쉽게 파악하도록 풍력발전기 넘버링 표시 및 안전 수칙 홍보 현수막을 13곳에 23개 게시한다. 또 고사리 채취 주요 지역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갓길에 PE 드럼과 안전띠도 설치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도로명 주소정보시설은 도로·건물 등에 위치정보를 표기해 목적지를 찾거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시설물로,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제주시 관내 주소정보시설 10만 9,367개소이다. 조사 방법은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안전성 확보 및 설치 위치 적정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훼손, 표기 오류 및 위치 부적정 등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교체, 위치이동 등 연중 정비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일제 교체하고, 주소정보시설이 부족한 비거주지역 도로나 골목길, 교차로에는 도로명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차량이 사실상 소멸 또는 멸실됐으나 자동차 등록원부상 말소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는 차량을 확인하고, 비과세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차량은 ▲장기 미운행 차량, ▲폐차장에 입고되어 사실상 폐차된 차량,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등이다. 장기 미운행 차량의 경우 승용자동차 기준 차령이 11년을 초과해야 하며, 자동차 정기검사와 책임보험 가입, 교통법규 위반, 번호판 영치 여부 등을 확인해 미운행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으로 인정되면 멸실 인정일 이후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예정이다. 단, 자동차세 비과세 이후 차량 운행 사실이 적발되면 멸실 인정일로부터 소급해 다시 자동차세를 부과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 158대를 비과세 조치한 바 있다. 김지영 재산세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로 자동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 등 총 8명이다. 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제주시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4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체납 전반에 대한 교육 수료 후 지방세 체납액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 소액체납자 납부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생계형 체납자 복지사업 연계 등 체납 징수 활동을 담당한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체납관리단 운영으로 취약 계층의 공공일자리 창출 및 공정한 과세와 민생안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건전한 납세 의식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시장 집무실에서‘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사무배분 검토’실 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제주시에서 수행 중인‘사무전결규칙’과‘사무위임조례·규칙’상의 1만여 건의 사무에 대한 광역-기초 간 사무배분을 제주형에 맞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재편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무배분 검토는 제주형 행정체제 설계의 근간이 될 사무에 대해 새로운 원칙과 기준의 재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선 제주만의 광역-기초 사무로 재편하기 위해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 등을 분석해 기초자치단체 부활 시 어떤 사무를 배분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그리고 타 기초자치단체와는 다른 제주만의 특수성을 고려한 각 부서별 사무배분의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과거 4개 기초자치단체 체제와는 다르게 지역의 고른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시민들에 대한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출발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참여해 제작자와 관람객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도서 출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 문화의 흐름을 전달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다. 독립출판 주제별 세미나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우선, 30일에는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의 '로컬 전성시대의 로컬 매거진'을 시작으로 ▲귤엔터테인먼트 구낙현 대표의 '제주 유기견 아이돌 데뷔 성공기'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의 '책의 물성을 완성하는 제책', ▲한상희 작가의 '4·3이 나에게 건넨 말 작가와의 만남', ▲도담스튜디오의 '업사이클 북스탠드 제작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제주북페어 행사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탐라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제주독립출판 수강생들의 결과물인 '독자에게 작가로, 제주독립출판 작품' 등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13일 오후 2시 어린이자료실에서 제주 역사 만화 4·3 표류기의 저자 '유수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4·3 표류기 책 속 화자 되어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간접적으로 책 속 화자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쉽고 바르게 제주 4·3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책 속 장면과 실제 사진 자료 등을 함께 보여주며 제주 4·3의 이해를 돕고, 책 속 캐릭터 스티커, 색지 등에 직접 쓴 글과 그림을 대형 종이에 붙여 제주도 지도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병행해 무겁지는 않지만 진중하게 잊혀져가는 근현대사 속 아픈 기억을 남녀노소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4월 한 달간 4·3 표류기 원화 및 조형물 등을 도서관 내에 전시함으로써 강연에 참석 못 한 시민들에게도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유수진 작가는 4·3 표류기 5번째 에피소드인‘폭포’로 제10회 4·3평화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건설 중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현장 45개소에 대해 감리업무 수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실태점검은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괄 및 분야별 감리원의 업무수행실태 등을 면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대상인 △아파트 건축공사 현장,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 △5개층 이상으로 바닥면적 합계 3,000㎡ 이상인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점검 기간 내 임의로 방문해 ▲감리원의 배치현황 및 근무실태, ▲시공 상태확인사항, ▲품질관리 현황, ▲안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 감리가 적발되면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점검 시 지적된 현장에 대해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점검해 동일한 지적 사항이 없도록 지도·강화할 계획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지속적인 감리업무 수행 실태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우수한 건축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체 회복 및 지역거점 장소인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를 건립한다. 복합센터는 문화 향유 콘텐츠 및 시설이 부족한 건입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비 6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1,606㎡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카페, 체험/전시관, 회의실, 교육장 등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4월 8일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건입동 도시재생 뉴딜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제주시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부지 매입(건입동 1033-8번지 외 7필지, 1,126㎡)을 완료했고, 2023년 4월 설계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마을공동체 통합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건입동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 및 문화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외도초 통학로 주변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 본 사업은 외도초등학교에서 외도부영2차 아파트까지 850m 구간에 대해 각종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고, 도시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4억 원(공사비 10억 원, 지중화 34억 원)을 투입해 지난 3월 23일 완료했다. 외도초 통학로 구간은 시민들의 보행량이 많지만 보행공간이 협소하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었다. 또한, 가로에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는 전신주와 가공선로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함은 물론 태풍 등 자연재난 시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제주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와 가공선로 지중화 협약을 체결했고,‘22년 4월 지중화 공사를 시작으로 보행로 확장, 보행울타리 및 가로등 설치, 노면재포장 등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는 물론 가로경관을 개선해 사람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부림랜드~1100도로(중로1-1-47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3월 13일 완전 개통했다. 본 도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171억 원(공사비 48억 원, 보상비 12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3월 공사 착공 후 2023년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완료 후 도로 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결과에 따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신호등, 교통안내표지 추가 설치 등 보완조치를 마무리하고 3월 13일 도로를 완전 개통했으며, 현재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애조로와 신제주 노형·연동 지역의 이동 편리성이 확충되고, 교통혼잡이 빈번한 1100도로 및 과원로의 교통량을 외곽으로 분산시켜 도심 교통혼잡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본 노선과 연계되는 제주고등학교~오광로(서울사우나)간 도시계획도로 또한 조속히 추진해 교통체증이 극심한 도심지 내 교통체증 문제가 빠른 시일 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7일 하니크라운호텔에서 열린 2024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임명장, 읍면동 위원장 인준증 수여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14대 강대규 제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자문위원 및 임원단, 읍면동 위원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진실·질서·화합의 지역사회에 선진의식 함양과 공익증진에 선도적인 역할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제76주년 제주4․3추념주간 동백꽃 배지 달기 나눔행사를 병행해서 개최했다. 강 시장은 직접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 임원 등에게 배지를 나눠 주면서 제주4․3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 강대규 회장의 취임과 읍면동위원장의 인준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76주년 제주4․3 추념식 행사가 전국에 생방송으로 송출된다며 4․3 추념기간 동안 동백배지를 가슴에 달아 화해와 평화의 제주4․3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