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8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애로사항 청취, 맞춤형 지원방안 토론, 협업 프로젝트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고, 영암군은 이날 나온 의견을 프로젝트 계획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2024년 10월 현재, 영암군에는 93개의 인증 사회적경제기업이 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을묘왜변 의병장 양달사 장군의 사료집과 사적을 총망라한 연구·홍보집 '의병장 양달사와 영암성'을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 '양달사 장군 문헌집'을 번역·출간한 데 이은 것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의 역사찾기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성과다. 이번 책자에는 그동안 문중이 소유하고 있던 양달사 의병장 관련 문헌들과 시묘공원 비석들의 비문, 장독샘 등의 사적지를 전수조사한 사진이 실렸다. 특히, '조선왕조실록', 이윤경의 '숭덕재유고', '호남절의록' 등의 사료를 분석해 양달사 의병장이 역사에서 사라진 이유를 집중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제주양씨주부공파 종중과 협의와 유희춘의 '미암일기(眉巖日記)'를 거쳐, 양달사 의병장의 사망 연대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1571년 10월 7일 이후 행적 미상’ 혹은 ‘미상’으로 기재하는 등 장군의 생몰연대를 일부 조정하고, 영암성대첩의 발전 방안까지 담았다. 책의 2편 ‘영암성’에서는 '도선국사답산기' 등을 근거로 영암성의 축성 배경·시기·위치·시설배치 등을 소개하고, 영암성대첩 주요 사적지와 계승방안도 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는 25일 도포면 청년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과일 생육·출하 현황을 듣고, 제철을 맞이한 영암단감 홍보에 나섰다. 이날 우승희 영암군수가 방문한 농가는 15년차 청년농업인 박문수 씨의 단감농장. 박 씨는 농산물품질관리사·유기농기능사 자격을 소유한 공부하는 농업인으로 ‘2023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단감 ‘감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탄소 인증 친환경 토양관리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생태 농업인으로도 유명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박 씨와 올해 햇볕데임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그 해법과 고품질 단감 재배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기후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최선의 열정과 노력으로 명품 단감을 생산해 주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분들의 노력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암군이 잘 뒷받침하겠다. 맛도 영양도 으뜸인 제철 영암단감을 자신있게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2025년 농기계 보조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위해 이번 신청은 10/28부터 11/8일이 기한이다. 영암군은 새해가 시작되고 농업인이 사업 신청을 하면 봄철 농번기 때 농기계를 보급받지 못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2023년부터 사업년도 이전 연말에 조기 사업 신청을 받아오고 있다. 농업인들은 이번 신청 기간에 미리 내년 농기계 확보에 나서 내년 봄 철 필요한 농기계를 확보하면 된다. 지역 농업생산성 향상, 농업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이번 신청에 영암군민인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영암군홈페이지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방법과 지원 대상 등 세부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농기계 보조사업으로 영암군 농업인들이 더 나은 농업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겠다.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영암 DCC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2024 제1회 국제문화주간 ‘나마스떼 네팔’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일 시작된 이번 국제문화주간은, 등록 외국인 비율 전국 2위, 전남 1위인 영암군의 특성을 살려 대불산단 이주노동자 출신 국가를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행사. 영암군은 첫 소개 국가로 대불산단 외국인주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네팔을 선정해 관련 전시회·체험·공연·영화상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시회는 주한네팔대사관과 삼호읍 네팔 공동체의 협력으로 화폐·의상·책·종교·문화 등을 알리는 물품들과 사진으로 꾸며졌다. 아울러 음식 체험 공간에는 현지인이 만든 네팔 만두·커리 등 전통 음식이 차려졌다. 공연에는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악기 연주 동아리로 등록된 10명의 네팔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공연의 문을 열자, 센터 동아리인 삼호풍물패가 사물놀이로 화답하며 국제 문화주간을 뜨겁게 달궜다. 영화상영에서는 네팔의 자연과 시골 모습을 담은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총 9편의 영화가 방문객들을 맞았다. &nbs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과 전북 부안군의 환경기후과 직원들이 11/1일부터 3일 국내 최초로 영암에서 열리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해 25일 고향사랑기금을 각 지자체에 상호기부했다. 영암군 환경기후과 직원들은 박람회를 주최하고, 부안군 환경기후과 직원들은 변산본도국립공원의 이름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계기로 두 도시 공직자들의 뜻을 모은 것.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부안군 공직자들이 박람회를 같이 만들어주는 것도 뜻깊은데, 이렇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그 의미를 더 높여줬다. 국립공원박람회와 고향사랑기부로 두 도시가 더 돈독해지길 바란다.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박람회장에서 두 도시 공직자들이 어울리며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 임대사업 신규사업소 설치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영암군은 내년 9월 운영을 목표로, 총 22억원을 들여 금정면 와운리에 농기계 임대 동부사업소 설치에 나선다. 동부사업소 설치는 영암 동부권 농업인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원거리 접근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지방도로 819번의 급커브·경사로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여기에 현지의 영농실정을 감안해 목재파쇄기, 승용 예초기 등 약 20종 150여 대의 임대 농기계를 배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농기계 임대 수요에 대응해 사업을 확장해서 농업일손 부족 해결, 농업경쟁력 강화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5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암공원 무장애 나눔길 사업비 4억2,4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전남 지자체는 영암군과 장흥군뿐이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로 경사로를 완화하는 등 산림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내용.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공원에 총 0.5k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길은 영암군 최초의 무장애 나눔길이 될 전망이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24일, 25일 삼호읍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센터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가을 럭셔리 캠프’를 진행했다. 센터는 영암군지사협, HD현대삼호 자원봉사단체 다물단 등 캠프 후원기관의 도움을 얻어, 평소 호텔 이용이 드문 이들에게 호텔 이용법 등을 알리고, 숙박 체험을 지원했다. 김광숙 센터장은 “캠프를 후원해준 기관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재활프로그램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지역사회재활시설인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낮시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현대적인 감각에 실용성을 더한 굿즈 상품으로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제’와 ‘국화 축제 기념 영암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나라 국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하늘 아래 첫 부처’로 불리는 국보 제144호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인식되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제’는 이러한 행운의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석고 방향제로, 특히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은은한 국화 꽃 향기와 달콤한 캔디향을 조화롭게 블랜딩한 오일을 가미하여‘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방향제’ 통해 지친 수험생들의 심신 안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가심(心)비’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영암 월출산 국화축제’기념하여 출시된 영암 캐릭터 상품으로 티코스터, 아크릴키링, 책갈피, 핀버튼, 텀블러가방, 엽서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아이템들도 구성되어 있다. 영암 대표 캐릭터 3종인 남이·문이·산이의 귀여운 매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숲숲협동조합이 11/4일부터 10일 영암읍 대동공장 문화재생사업지 2번 창고에서 ‘제1회 숲숲영화제 폐막식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안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태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숲숲협동조합은, 10/12일 월출산 도갑사에서 사찰과 영화가 어울리는 숲숲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폐막식과 전시회는 그 연장선에서 열리는 행사로 영화제와 생태 작품 전시로 구성돼 있다. 먼저, 7일부터 9일 열리는 숲숲영화제 폐막식에서는 폐허로 남은 공간이 주제인 영화 3편이 상영된다. 7일 '말하는 건축가', 8일 '광천동 김환경', 9일 '땅에 쓰는 시'이다. 이 영화들은 공간의 과거를 회상하는 것을 넘어 그 공간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만나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4일부터 10일에는 청년작가 생태 작품 전시가 함께 열린다. 전시 참가 작가들은 창의적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정서진 숲숲협동조합 대표는 “과거의 산업 기능을 잃은 공간이 예술과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구)대동공장이 향후 새로운 가능성의 터전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행사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하반기 특별전 ‘월출산 만월(滿月) : 달항아리’ 전시회를 25일부터 개최한다. 월출산에 뜬 보름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달이 뜨는 월출산의 고장 영암에서 국내 최초 고온 유악도기인 ‘시유도기’를 생산한 역사를 계승하고, 가을 영암의 낭만적 정취를 관람객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강민성, 김기찬, 김시영, 김인식, 박정홍, 연봉상, 오만철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7인의 도예가들은 월출산 위에 차고 이우는 달의 정서, 만월에 소원을 비는 평범한 사람들의 바람 등을 달항아리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충만한 가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간의 염원과 정서를 투영해 월출산 위에 떠오른 달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여주는 동시에, 급변하는 세상에서 잠시 관람객이 내면의 자아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영암도기박물관은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10/25~11/10일 월출산국화축제 기간 관람객과 관광객 등에게 영암도기 틀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반상기, 머그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