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남구의 행사성 사업 통합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 의원은 남구의 행사성 사업이 특정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매년 비슷한 시기에 반복적으로 진행되며, 행사 장소도 한정적인 상황을 지적하며 목적성이 유사한 사업들의 통합 운영을 제안했다. 이에 행사성 사업중 목적성이 비슷한 사업의 통합 운영 장점으로 세 가지 주요 사항을 들었다. 첫 번째로, 예산과 인력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곳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두 번째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례로, '가족행복 플리마켓'과 '친환경 에너지 체험 박람회'가 통합되면 더 많은 참여자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위기상황에서 위기관리 체계가 통합되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마지막으로 집행부에 대해 ‘목적성이 유사한 행사성 사업의 통합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관심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광수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남구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책 마련을 위한 제언을 했다. 김 의원은 탁월한 문학의 힘으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다시금 격상시킨 한강 작가에게 깊은 존중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우리 역사의 문화와 한강 작가의 시적 감성이 담긴 문장을 잘 이해하고 번역됨으로서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능했고 금번 수상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강 작가의 수상에 따른 우리 사회의 독서열풍을 계기로, 남구 청소년들의 문해력 향상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구체적인 정책 마련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의 확대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둘째, 디지털 독서 플랫폼을 구축하여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북페스티벌 축제 확대 등 청소년 문해력 향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남구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체육관 운영에 대해 발언하며, 체육관 이용의 불편함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반다비체육관은 수영장, 헬스장, 실내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개관 이후 9월까지 1만 2천여 명이 수영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등의 프로그램에는 2천4백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체육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매달 약 20건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민원들이 대부분 즉시 조치되었지만, 체육관 운영과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로 장애인들이 체육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 개관 이후 9월까지 장애인 프로그램 이용 현황이 3,629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체육관이 높은 경사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을 장애인들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의원들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을 환영하며, 5‧18 민주정신으로 비상계엄과 포고령에 저항한 국민과 광주 시민, 그리고 21만 남구민들의 승리를 강조했다. 이어, 군사독재 시절로의 회귀를 시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무력으로 유린한 윤석열과 그 가담자들의 신속한 법적 단죄를 요구하고, 윤석열 탄핵을 지체 없이 인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헌법재판소가 국가의 명예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0일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2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광수, 김경묵, 오영순, 박상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의원발의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을 의결하고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6,058억1천9백만원 가운데 3억 5천 1백만원을 삭감하고, 6,054억6천8백만원을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으로 확정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결과 총157건에 대하여 시정처리를 요구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남구의회는 올 한해 2차례의 정례회와 임시회 8회를 포함하여 총 10회 90일간의 2024년 회기를 모두 소화하며 공식적인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전화기는 갑진년 한해 동안 1시간에 평균 7차례 벨이 울렸고, 7979봉사단도 하루 6번 정도 현장으로 출동해 주민들의 각종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분주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이곳 센터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348일 기간 중에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22일간 문을 열었다. 이 기간 센터에서는 원스톱 복지콜을 운영하면서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는데, 그동안 관내 주민들에게 제공한 복지콜 상담건은 1만2,71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 8시간 운영 기준으로 환산하면 7979센터에서는 매시간 각종 문의 전화를 7.15건씩 접수하고, 하루에 복지콜 상담 서비스로 57.2건을 제공한 계산이 나온다. 복지콜 전화기는 내년에도 불티나게 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1만1,957건에서 2021년 1만1,998건, 2022년 1만2,029건, 2023년 1만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스쿼트와 플랭크, 점핑, 사이드스텝, 스트레칭까지 5개 종목 최고 운동왕을 뽑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운동 능력을 마음껏 뽐내주세요.” 광주 남구는 인공지능 및 동작 인식 기술 기반의 리얼PT 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내 최고 운동왕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AI 기반 스마트 운동처방 프로그램인 리얼PT를 통해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도전 운동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얼PT는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 하면서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최첨단 운동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내 주민들에게 자세 교정과 함께 체력 테스트 등을 위한 여러 동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AI 기능을 탑재한 하드웨어를 통해 참가자의 움직임에 맞는 운동처방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5가지 종목의 운동왕을 선발한다. 스쿼트와 플랭크, 점핑랙은 각각 코어왕과 하체왕, 체력왕을 뽑기 위한 종목이며, 사이드스텝과 스트레칭을 통해서는 인지력과 유연성 왕을 가리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의료‧돌봄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나선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적용하는 ‘돌봄통합 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자체 30곳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대상자에 따라 각 업무를 맡는 부서가 산재해 있어 수혜자에 대한 통합정보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2023년부터 구청과 광주시에서 각각 으뜸효 통합돌봄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 뒤 해당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현 상황에서 한발 더 나아가 향후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담조직을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업무를 도맡는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에서 공예 창업코스 프로그램 성과물 전시회 및 공예산타페스타를 연달아 개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공예 창업코스 프로그램 성과물 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양림문화샘터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예 분야 취‧창업 준비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40여명의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남구는 공예 분야 일자리 창출과 대중화 차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8월부터 공예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공예 창업코스 프로그램을 4개월간 운영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그동안 전통공예와 생활공예 5개 분야에서 이론 학습 및 실습 활동을 병행했으며, 작년에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수강생 2명은 실제 창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1주일간 진행하는 전시회에서는 나전‧옻칠을 비롯해 한지, 섬유, 금속, 도자 분야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공예산타페스타가 진행된다. 공예 명장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 폭설 및 한파와 화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재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겨울철 재난 취약시설 안전 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시설 9곳과 유흥시설 1곳으로,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해당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는 해당 시설에서 사용 중인 전기와 소방, 가스 등 분야별 화재 위험 요소 및 유지관리 실태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배선 불량과 누전차단기 작동, 화재 대비용 소화 장비 및 방화 구획, 피난시설 및 대피로 관리, 가스 배관 및 경보기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보수‧보강하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분야를 점검하면서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 홍보단이 SNS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건강 관련 동영상 및 카드뉴스가 SNS에 꾸준히 게시되면서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주민들도 5,000명을 넘어서는 등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건강 가디언즈 성과 발표회가 지난 10일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 남구 건강 가디언즈는 구청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강증진 사업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단으로, 남구는 올해 초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광주대를 비롯해 송원대와 기독간호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53명을 건강 가디언즈로 선발했다. 현재 3곳의 대학교 학생들은 8개팀으로 나뉘어 건강생활 실천을 주제로 하는 각종 콘텐츠를 제작한 뒤 팀별 SNS 계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학생 건강 가디언즈 홍보단이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7개월 동안 SNS 계정에 올린 게시물은 178건에 달한다. 손수 제작한 동영상 6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남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11일 제308회 2차 정례회 사회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제안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 목적 및 용어 정의 ▲ 구청장과 사업자의 책무 규정 ▲ 실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 친환경 소재 현수막 운영 사항 ▲재정지원과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김 의원은 “현수막이 폐기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보전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안을 통해 남구가 자원순환 및 환경오염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08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