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와 3억원을 투입해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선업 인력 수급 불안정 해소, 내국인 조선업 취업 장려 등을 위한 이번 사업은, 관련 업계 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 1월 1일 기준, 영암군으로 전입한 신규 취업자, 조선업 2년 이상 종사 경력의 재취업자에게 올해 3월부터 월 25만원씩 최대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취업자가 중도 퇴사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제출서류를 참고해 취업자 본인 또는 위임자가 영암군 기업지원과에서 방문 또는 팩스로 할 수 있다. 위임자는 위임서류를 지참하고, 팩스 접수시 사전 연락해야 한다. 김명선 영암군 기업지원과장은 “영암군민도 늘리고, 조선업도 살리고, 취업자들도 지원받는 1석3조의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일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29일 1억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25일 이른 시기에 거둔 성과다. 같은 기간인 1/1일부터 3/4일, 2023년에는 5,100만원, 2024년에는 3,600만원을 모금한 것과 견주면 각각 193%, 278%의 성장세다. 영암군은 1억원 모금 조기 달성의 이유로 찾아가는 홍보를 꼽는다. 올해 1월부터 영암 10개 대기업·공공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기금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산청군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위에 알리고 기부로 이어지면, 소개자에게 기부금의 10%를 돌려주는 고향사랑기부 소개 이벤트도 병행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지정기부도 상승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영암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영암맘 안심프로젝트’ 지정기부사업은 올해에만 2,500만원의 모금 실적을 올렸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모금은, 4일 현재 누적 모금액 1억6,700만원을 넘겨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일 영암군청년회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영암공원 3·1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절 재현에 나섰다. 신대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장 등 보훈단체 회원들은, 만세삼창을 잇달아 외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높였다. 기념식에 이어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가두행진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가두행진 중 영암군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대한독립만세 붓글씨 퍼포먼스, 만세삼창은 이날 기념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암읍 기념행사에 이어 군서면 회사정으로 옮겨 4·10 구림만세운동 현장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을 놓은 역사적 의거였다. 3·1 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일상에서 기리는 보훈정책으로 영암군민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새마을회가 5일 삼호읍 대불초등학교에서 ‘사랑의 삼각김밥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 학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 등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암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새마을회원들은 영암쌀을 재료로 함께 만들어낸 삼각김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성장기 끼니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하고, 품질 좋은 지역 쌀도 알렸다. 행사 장소 옆에서는 영암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와 영암경찰서가 함께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열렸다. 하혜성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아침 식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식사 습관을 기르고,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나서도록 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난해 19~39세에 지급하던 청년 문화복지비 지원을 모든 청년에 해당하는 49세까지 확대하고, 신청 모집 중이다. 청년 문화복지비로 19~28세에게는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25만원을, 29~49세에게는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지역화폐 20만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한 것. 영암 청년들은 이 문화복지비로 공연·전시·영화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신청은 6월까지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에 살고 있는 1997~2006년 출생자가 받을 수 있다.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신청은 11월까지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거주한 1976~1996년 출생자가 수령 가능하다. ▲복지포인트 수령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수혜자 ▲전남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청년은, 차액인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11만원, 영암군 청년문화수당 6만원만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일 군청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에 바로 쓰는 생성형AI 활용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창의·혁신적인 업무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서는 생성형 AI활용 △영상 제작 △이미지 및 음원 생성 △문서 작성 자동화 등 공직자들이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특히, ‘000의 내용으로 보도자료 작성해줘’라고 문서생성형AI에 요청하면, 결과물이 5초 안에 작성되는 사례 등은 공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업무 관련 보도자료 초안 작성 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줄 것으로 공직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 혁신 사례도 함께 공유됐다. 영암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3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실습 중심의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책 혁신 AI챌린지’(가칭)를 추진해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효율·창의적 행정 서비스 제공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28일 센터에서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범사업 대상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센터의 시범사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된 농업신기술을 농가에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것. 올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배수불량 논콩 생산단지 왕겨 충진병 땅 속 배수 기술시범’ ‘알츠하이머 예방 유산균 활동 국내산 치즈 제조시범’ 등 32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선정 농업인들이 된 사업자들에게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 △사업 완료 후 정산요령 △사업성과 공유 평가회 등이 안내됐다. 전체 교육 이후에 참석 농업인들은, 식량작물, 농촌자원, 무화과연구 등 6개 팀으로 나뉘어 상담 방식으로 사업별 세부 내용을 안내 받았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범사업 참여자들이 개발된 신기술을 농업 현장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신기술을 영암군 전역에 확산하는 노력도 더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시기에 맞추어 열리는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6일까지 9일간 펼쳐진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왕인문화축제의 주제를‘위대한 항해’로 정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내용을 확정지었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로서 가치를 부여하는데 중심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축제 속에서 왕인박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다양한 매력들을 발굴하며 벚꽃과 함께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영암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널리 알릴수 있는 축제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특히 그동안 민원이 야기됐던 불법 야시장 및 노점상 단속을 강화하여 바가지 요금 근절 및 쾌적한 관람과 안정적 물가 관리를 위해 자체적인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준비 단계부터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수 있도록 주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 가격표 게시 및 적정가액 책정 여부 등을 집중점검 하며 바가지요금을 신속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왕인박사를 주제로 매년 차별화된 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무화과산업이 지난 1년, 기후위기 대응, 무화과연구팀 신설, 스마트농업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 2/26일 영암군이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무화과 생산농가, 가공·유통업체, 무화과품목별협의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무화과산업발전 3개년 1년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암군은 2023년 무화과 주산지 위상 제고, 무화과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5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계획(2024~2026년)’을 수립했다. 지난 1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이날 보고회에서 영암군이 제시한 결실은 기후위기 대응, 무화과연구팀 신설, 스마트농업 도입 등이었다. 먼저, 영암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한 무화과를 생산하는 기반으로 ‘무화과 관찰포 6개소 및 기상데이터 수집 6개소’를 각각 설립하고, 고온 피해 경감 기술도 6개소에 보급했다고 알렸다. 나아가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 ‘무화과연구팀’을 신설해 품종개량, 스마트농업 연구도 강화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무화과 스마트 재배를 위해서는 ‘시설 재배 차광 스크린 설치 기술 연구 보급’, ‘노지재배 과원 온·습도 및 강우량 데이터 수집 장비 설치’ 등도 일궈냈다고 전했다. 이 밖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일 덕진면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찾아가는 실버대학’ 입학식을 개최한다. 19년째를 맞은 영암군의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터 가까이 찾아가 여가·문화·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이동 복지 프로그램. 올해 입학생은 1,130명이고, 앞으로 8개월 동안 월 1회 2시간씩 각 읍·면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수업을 이어간다. 읍·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와 노인의 역할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노래교실 △건강프로그램 △스마트폰 활용법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배움의 열정을 가지신 어르신들이 실버대학에서 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축하금으로 새출발을 응원한다.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영암군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축하금을 받을 수 있는데, 전학 온 학생에게는 지급하지 않는다. 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을 각각 영암사랑카드로 받는다. 입학축하금 신청은 3월4일부터 21일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보호자가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인구청년과에서 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학생들의 첫출발을 응원하는 입학축하금을 빠짐없이 신청해 받아가길 바란다. 목돈이 들어가는 학기 초에 요긴하게 쓰이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인 박찬모 ㈜우영기술단 총괄이사와 임직원들이, 2/27일 서울 영등포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제38회 재경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20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고향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하고, 어르신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좋은 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 뿌듯했다.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 등이 주어지는 좋은 제도여서 직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2004년 엔지니어링 회사 ㈜우영기술단을 설립한 박 회장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