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4일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음폐수 등을 이용하여 바이오가스와 전기가 생산되는 과정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상황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 규모는 430톤/일이며, 가축분뇨 370톤/일, 음폐수 60톤/일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축산환경을 만들고, 안정적인 가축분뇨의 처리를 통해 축산 냄새 저감과 생활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2005년 100톤/일, 2012년 100톤/일 증설하여 운영했으며, 2023년 8월에 230톤/일 증설을 완료하여 총 430톤/일 규모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전국적인 한우 사육과잉으로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한우 비육우 도외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의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축 마리수와 도외 출하 두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도외 출하는 도내 도축장 이용 대기 중 한우 출하시기 지연과 축사 사육공간 부족, 경매를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를 희망하는 경우에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사육두수 조절과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4.5배 증가한 8,250만 원(660마리)의 사업비를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한우 비육우 도외 출하 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마리당 12만 5,000원으로, 제주축협을 시행기관으로 선정해 타 지자체 대형 축산물도축장에 계통출하 하는 경우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1,840만 원을 투입해 25가구(147마리)를 지원한 바 있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한우 비육우 도외 출하 운송비 지원을 통해 사육두수 조절과 물류비 부담 완화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GAP 인증을 받은 자 또는 인증을 받기 위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비용을 부담한 자’로 신청일 기준 GAP 인증이 유효한 농가나 생산자단체이다. 지원 내용은 GAP 인증을 받기 위한 농경지의 토양・용수,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4개 항목의 실제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단, GAP인증 심사 또는 생산과정 조사에서 각 항목별 분석결과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제주시는 올해 전년 본예산(6,000만 원) 대비 110% 증액된 1억 2,800만 원을 확보하여 현재 157농가에 4,400만 원 지원 중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연중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GAP 인증 참여는 필수이다”라고 전하면서“통상 수확예정 1개월 전 GAP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므로 수확시기가 다가오는 감귤 등 과수 재배농가의 많은 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오는 8월 25일 오후 6시에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이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총감독과 공동연출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대본과 공동연출에 예술공간 오이, 안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한다. 공연은 총 4개 마당으로 구성되며, 제주 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판소리,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로 구성되어 해녀들의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을 활용해 삶의 애환을 표현했으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포스터 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은 해녀축제 등 다수의 행사에 활발히 출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년에는 서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청소년 DREAM 프로젝트 夢(몽)’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DREAM프로젝트 夢(몽)’은 청소년 진로와 관련한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드림몽’과 다양한 직업 체험 및 진로 특강 활동‘청소년 꿈마당’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 가치관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드림몽’은 노형중학교, 아라중학교, 오현중학교, 애월중학교 4개교 519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환경·경제 동아리를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청소년 꿈마당’은 지난 5월과 7월에 아라중학교, 오현중학교, 오현고등학교 등 3개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의 만남, △직업 체험, △진로 컨설팅 활동 등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청소년 DREAM프로젝트 夢(몽)’은 지난 4월 노형중학교 등 관내 6개 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하는 학교 연계 사업으로 12월 말까지 관내 청소년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비상사태 둥에 대비하여 매년 실시되는 을지연습(정부연습)에는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유관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연습은 크게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세 부문으로 나누어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도상연습으로 유사시 상황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전쟁 실상에 부합된 복합적인 상황을 상정한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하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기관장 주재 하에 전시 충무계획 시행상 발전시킬 현안과제를 선정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실전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 비상시 피해복구 및 대응 훈련, 주민참여 교육·훈련 등의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고, 오후 2시 15분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산지천 북수구 광장과 원도심 지역상권 일대에서 '제주와의 약속+민생경제 활력 실천'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 인근에 위치한 일도1동, 이도1동, 삼도2동, 건입동 지역주민과 상인회, 제주시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와의 약속’과‘민생경제 활력 실천’을 위한 약속 선언을 진행하고 실천 운동을 전개했다. ‘제주와의 약속’으로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제주 방문 관광객을 존중·배려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생경제 활력 실천 약속’으로는 공정한 가격, 우수한 상품,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동문·서문시장, 칠성로, 지하상가 등 7개 구간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관광 신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오늘 실천 캠페인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역참여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지역회의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에서 심사대상으로 결정된 95건․ 61억 9,352만 원의 사업 중 위원 심사평가 점수 80%와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 2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2025년 제주시 지역참여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78건․ 52억 900만 원으로, ▲애월읍 ‘취약계층 가스배관(동관) 교체사업(1,900만 원)’, ▲조천읍 ‘예술이 일상이 되는 마을 만들기(2,600만 원)’, ▲용담2동 ‘용담2동 버스킹 공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플리마켓 사업(2,000만 원)’등이다. 한편, 제주시에서 제출된 시정참여사업은 道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변영근 부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제주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더욱 활성화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한민기업으로부터 경로당 물품을 기부받았다. 이번 물품 기부는 지난 7월 31일 김 시장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로 노형동 정존경로당에 방문했을 당시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 노래방 시설로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건의 사항을 접수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찾아보던 중 기부를 희망하는 한민기업의 한상훈 대표를 만나게 되어 기부가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우선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기부를 해주신 한민기업 한상훈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배출 안내를 강화한다. 최근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 주요 관광지 그리고 누웨마루 거리 및 대형 면세점 인근 등 시내 곳곳에서 발견되는 불법 투기 쓰레기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어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의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중국어/영어 등의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상가, 면세점 등)에 비치·배부하고, 일부 무단투기가 심각한 곳에는 인력을 배치하여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막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1군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사업비 21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총 455동 지원을 목표로 하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목표 대비 69.2%인 315동이 사업을 신청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사업은 △주택 지붕 철거ㆍ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지붕 철거ㆍ처리 3개 분야로 나뉜다. 주택 지붕철거의 경우 1동당 우선지원가구에는 전액 지원,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비주택(창고·축사) 지붕철거인 경우는 1동당 철거 면적 200㎡ 이하 전액 지원되고 있다.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1동당 1,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일반가구인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신청건수가 초과하여 올해 5월 신청을 마감했다.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도 우선지원가구 대상자로 포함되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아동급식 카드의 1일 사용 한도액을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는 아동급식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아동들이 학교를 가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1일 한도액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그리고 올해 1월부터는 고물가 시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1식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 지원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지원되며, 올해 92억 7,3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4,768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목록 및 잔액 조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급식카드 누리집 또는 NH앱캐시(모바일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아동급식카드 이용 활성화 방안 및 분기별 가맹점 점검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