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전라남도의 통합돌봄 시범사업 ‘OK 전남 통합돌봄’에 선정돼 도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주는 내용.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총 9,000만원의 예산으로 4~12월 영암형 통합돌봄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돌봄, 영암 올케어’를 추진한다. 영암군 인구 중 65세 이상이 15,642명, 75세 이상이 7,925명으로 각각 전체에서 30.8%, 15.4%를 차지하고 있고, 2023년 기준 노령화지수도 329.4로 전국 167.1, 전남 237.3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특히, 삼호읍을 제외하면 65세 이상 비율은 42.4%에 달해 돌봄 수요가 많은 실정을 감안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시범사업으로 75세 이상 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기자 등을 중점 관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재경향우들이 21일 군청에서 구제역 피해 농가 돕기 성금 300만원을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박찬모), 재경월출인회(회장 김방진), 재경월출골프회(회장 박명희)가 각각 100만 원씩 마련한 것. 재경향우들은 구제역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을 모았고, 조성신 재경월출골프회 총무가 영암군을 찾아 박상률 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총무는 “뉴스로 고향의 어려움을 듣고 재경향우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러 왔다. 방역과 피해 복구에 성금을 써주길 바라고, 하루빨리 고향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국가결핵관리사업 주요 성과 창출 및 헌신적 기여 등을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중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 지역사회 중심 체계적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 받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영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주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결핵 검진, 복지시설과 협력 강화, 맞춤형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결핵 예방 주요 성과로는 예방 교육 및 접종사업으로 환자 발생률 감소, 조기 발견 및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사 지원,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전파 예방을 위한 치료 및 대상자 관리 등이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의료기관, 보건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수상이다. 선제적 결핵예방사업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대불산단 이주노동자들의 축구 월드컵이 개막했다. 19일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DCC) 글로벌 리그’가 대불인조잔디축구장에서 네팔FC팀과 태국FC팀의 개막경기로 출발을 알렸다. 이 대회는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축구 리그로,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축구를 즐기는 6개국 노동자들이 각각 출신국 대표선수로 나서 매주 상대를 바꿔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작된 리그는 11월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부터 3경기씩 진행되며, 60일 180경기를 치르게 된다. 승점제로 관리되는 리그의 최종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기를 수여한다. 올해 DCC 글로벌 리그를 위해 지난해 11월 베트남의 ‘대불FC’, 인도네시아의 ‘인디FC’, 태국의 ‘태국FC’, 네팔의 ‘네팔FC’가 창단했고, 여기에 한국의 ‘문화FC’가 가세해 총 116명이 참여하는 대회가 됐다. DCC를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은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위해 대불산단 기업과 각 축구팀을 연결하고, 이사장 이름으로 리그를 만들었다. &nbs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영암읍의 한 다세대주택을 잇는 보도용 계단을 정비해 주민에게 공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를 받아 낡고 오래된 계단 보행로를 안전하고 튼튼한 데크계단으로 바꾸고, 보안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환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동시에 영암군은 계단 주변의 대나무와 잡목을 정리해 시야를 넓히는 등 경관도 정비했다. 데크계단 입구에는 하늘색 바탕에 영암군 캐릭터인 남생이와 달토끼, 산이를 포함해 다양한 꽃을 그려 넣어 포토존 역할도 하도록 꾸몄다. 영암읍 이용화 씨는 “평소에 이 보행로를 이용해 집에 가고 있다. 계단이 밝고 예뻐져 좋고, 밤에도 환한 가로등 덕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라고 반겼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5년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의 특화 소재를 활용·연계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는, 웹 콘텐츠 분야, 공간형 콘텐츠 분야로 나눠 각각 2개 과제를 모집했다. 이중 영암군은 지원 규모 1억원의 웹 콘텐츠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공모 지원을 받아 2023년 인스타툰 ‘영암에 살어리랏다’, 2024년 생성형AI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를 제작한 영암군은, 온라인으로 두 가지 지역 콘텐츠를 홍보해 오고 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는 이달 28일에 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하고, 수행기업과 세부 기획 과정을 거쳐 10월까지 군민 참여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군민 참여 콘텐츠에 재미와 의미를 함께 담아내겠다. 지역 안팎의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영암사랑기부가 이어졌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임직원이,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330만원에 이은 이번 기부는, 지난달 영암군의 지사 방문 홍보에 화답한 것이다. 같은 날 영암 삼호읍의 에스와이이앤씨, ㈜두기종합건설 임직원들도 영암군을 찾아 각각 100만원씩을 기부했다. 영암지사 임직원 중 영암군에 주소를 둔 일부 직원은, 다른 지역 지사 임직원과 교차기부로 이번 기부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 의지로 주목을 끌었다. 그간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의 교차기부는 다수 있었지만, 공공기관이 교차기부를 한 사례는 전국에서 드문 경우다. 전지영 지사장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영암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고향사랑기부를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암군과 군민을 위한 일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은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난청이 있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의사소통 등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암군민인 65세 이상 청각장애 미등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가 난청 진단을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에 다른 경로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제외된다. 1인 최대 지원 보청기 구입비는 기초생활수급자 99만9,000원, 차상위계층 88만8,000원, 기초연금수급자 77만7,000원이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영암군은 서류심사 후 지원 어르신을 선정해 지원한다.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에 대한 안내는 읍·면행정복지센터,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에서 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4일 영암여고, 20일 영암중을 찾아가 생성형AI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상영회를 열었다. 이 애니메이션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한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생성형AI 기술로 만든 콘텐츠.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4년 전남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역 소재를 활용해 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홍보해 왔다. 두 학교 학생들은 작품을 시청하고, 생성형AI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기간 등을 질문하며 4차산업혁명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영암군의 다른 학교에도 애니메이션을 알려서 영암의 멋을 알리고, 첨단기술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11개 읍·면, 121개 법정리, 자연마을의 유래와 지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영암의 땅이름'이 이달 말일까지 지역사회에 배포된다. 영암군이 지원하고, 영암문화원과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조사·연구·편집팀을 구성해 발간한 이 책은, 기존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2006년 영암문화원의 '靈巖의 땅이름'을 수정·보완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 국배판(210X297) 512페이지의 '영암의 땅이름'은 활자를 키워 누구나 읽기 편하게 제작됐다. 책에는 영암군의 연혁, 산천, 사진, 명승고적, 문화유산 소개에 이어 영암읍에서 미암면까지 11개 읍·면의 땅이름이 기재돼 있다. 각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와 중심권, 121개 법정리 전경과 주요 시설, 문화유산이 사진과 함께 펼쳐지며 땅이름 소개로 이어진다. 읍·면별로 위촉된 조사위원들은 이런 자료를 싣기 위해 각 마을을 방문·조사하고, 재확인·수정한 자료와 기록을 모았다. 이번에 발간한 '영암의 땅이름'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지명을 검색하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지역사회 홍역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시 군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이다.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등을 매개로 퍼지며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반점, 홍반성 발진이 생긴다. 특히, 홍역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홍역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됨으로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1년 49명이었던 국내 홍역환자가, 올해 3월18일 현재 21명으로 늘었고, 대체적인 유입경로가 해외인 것으로 알려져 영암군이 군민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것. 홍역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생후 12~15개월과 4~6세 총 2회에 접종하고 있다. 영암군은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사람이 해외에 나갈 경우, 출국 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한 후에 발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21일, 영암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2023년부터 고향사랑 기부를 시작한 영암지사는 매년 적극적 노력을 통해 기탁액을 늘리고 있다. 올해 기탁액은 총 4백만원(전년 대비 121% 증)으로 현재 영암지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뿐 아니라 영암에서 근무하다 타지역으로 발령난 직원, 주소지가 영암인 직원은 다른 지역 직원과의 교차 기부, 가족 동참 등을 통해 기부액을 높였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농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모금에 동참해준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세액공제·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 혜택이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영암군에 기탁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르신 엉덩이 기억상실증 프로그램, 기찬시네마 영화관람, 이동빨래방 운영, 소아청소년과 진료 운영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 전지영 지사장은 “영암군의 상생 동반자로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영암군의 발전과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