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10월 23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공공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 주최로 국내 컴플라이언스의 발전과 저변 확대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한전은 지난해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전사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25년에는 전사업소 대상 현장 설명회 시행과 내부통제 IT시스템 구축, 조직 전체 평가 등을 통해 전직원의 내부통제 인식과 컴플라이언스 실행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전국 266개 사업소, 2만 3천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대규모 조직임에도 전기판매·송변전·건설·해외사업 등 사업 분야별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내부통제 제도를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23년 김동철 사장 취임 직후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을 신설하고 비위행위 근절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 구현을 위한 윤리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고히 해왔다. 또한 경영진과 사외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윤리위원회를 운영하여 내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홍보, 수송‧교통, 치안‧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주간을 목전에 두고 각 정상 동선을 중심으로 공항, 회의장 및 만찬장, 정상 및 미디어 숙소, 경제전시장, 박물관 신축 행사장 등 제반 인프라의 모든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김 총리는 경주를 방문할 각 회원경제 정상 및 대표단이 도착하게 될 김해공항에서 첫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직접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한 김 총리는 정상‧대표단의 입국 절차와 이동 경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출입국 지원체계 및 안전‧보안 대책 등에 대해 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한 11개 문화기관과 26개 예술단체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광주는 인공지능특별지구 지정과 AI집적단지 조성 등 국가 AI산업의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며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닌,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통령의 전략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광주는 이미 5만㎡ 규모의 부지, 120MW(메가와트)의 전력 공급망, 최첨단 통신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필요한 물리적·기술적 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는 평가다. 입장문에서는 또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와 달리, 국가의 책임하에 공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산업의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광주문화예술계는 “AI산업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에 국가AI컴퓨팅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며 “문화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창의도시 광주에서 대한민국 AI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23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사 직원 일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재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국가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실시 됐다. 훈련은 관계인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를 목적으로 ▲화재 상황 전파 ▲대피유도 ▲화재진압 ▲소방서와 유기적인 대응 ▲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유종춘 빛가람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한국 농업생산 기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전 직원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리하오퉁 인터뷰 1R : 6언더파 65타 (버디 6개) 단독 선두 - 오늘 라운드 돌아보면? 좋은 라운드였다. 6언더파로 마친 것에 만족하고 퍼트가 잘 따라줬다. 티샷이 특히나 잘 맞아 공략하기 좋은 위치로 보낼 수 있었다. 약간의 기복이 있었지만 잘 풀어나갔다. - 코스는 어땠는지? 코스 셋업이 잘 돼있다. 페어웨이가 좁아 샷의 정확성이 정말 중요하다. 그린도 까다로운 경사가 많고 그린 스피드로 빨라서 정확한 공략 위치에 공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 내일 전략은? 2라운드도 오늘처럼 내 플레이에 집중해서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배용준 인터뷰 1R : 3언더파 68타 (버디 6개, 보기 3개) T5 - 오늘 라운드 총평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KPGA 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이고 어려운 코스에서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 라는 생각보다는 원래 하던 대로만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잘 발휘된 것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의 성적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7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검도 등 50개 종목 1,4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3개, 은메달 48개, 동메달 62개 등 총 163개의 메달과 32,640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종합 11위를 달성해 한꺼번에 3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특히 32,640점은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이후 연속해서 3만 점대를 유지한 결과로, 고・대・일반부 및 단체・개인・기록 종목의 경기력이 고르게 상승했다는 방증이자 광주체육 발전의 청신호다. 또 경쟁 시도였던 전남과 전북 등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 시체육회는 이번 체전 성과로 ①경기력 및 종합순위 상승을 위한 선수·지도자의 근성 노력, ②신기록 수립(7개), 다관왕(8명) 및 다연패(15개 팀・선수) 배출, ③1,000점대 획득 종목 증가(12개)를 꼽았다. 광주 여자 농구의 자존심 수피아여고는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1일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개막식의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교통‧소방‧전력‧전기‧시설 등 분야별로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반은 ▲주무대 구조물 ▲무대주변 전기시설물 ▲관람객 밀집구역 ▲우천시 대비계획 ▲교통안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이번 남도영화제 안전점검에서는 위험요소를 면밀하게 점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하고, 시간이 필요한 보완사항은 10월 23일 개막식 전까지 모두 완료해 안전한 개막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광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와 함께 추진한 ‘2025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압해서초등학교, 증도초등학교, 자은초등학교 등 총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이동과학관 차량 ‘루체리움’을 활용하여 과학 전시물 해설 및 체험, 로봇댄스 공연, 태양 천체관측, 주제 체험활동(나만의 형광 메모보드, 공룡 친구들의 화산섬 탈출)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체험을 통해 도서지역 학생들은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립광주과학관의 협력을 지속하여 지역 아동들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지난 21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현장지휘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지휘ㆍ상황관리 교육을 실시 했다 밝혔다. 이번 훈련평가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 대규모 재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 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신속ㆍ정확한 현장 지휘 및 상황관리로 재난 현장 대응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효율적인 차량부서 배치 ▲선착대장 현장 대응 ▲신속대응팀 가동(비상 동원) ▲현장지휘관 현장 대응▲현장지휘관 작전계획 및 작정상황판 작성 요령 ▲현장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현장지휘관 역량 강화 훈련은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휘단의 통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명확한 지휘가 이뤄질수있도록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이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SNS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2025 함평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팸투어는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추진되며, SNS 인플루언서·블로거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함평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홍보한다. 팸투어 코스는 ▲다채로운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는 함평엑스포공원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람 ▲함평 자연생태공원 및 돌머리 해수욕장 탐방 등 자연과 전통, 맛이 어우러진 풍성한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함평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뒤, 각자의 SNS·블로그·유튜브 채널을 통해 함평 관광 후기를 공유하며 함평을 찾으려는 예비 방문객들에게 현장감 있는 여행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함평군은 인플루언서들의 홍보 콘텐츠와 의견을 향후 관광정책 및 홍보전략 수립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관광 마케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더불어 곧 개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 및 글로벌 시험·인증 전문기관과 손잡고 해외인증 시험기관 지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오후 1시10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광주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센터,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 지역 연구기관 4곳, TUV라인란드코리아㈜와 배터리 해외수출 시험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4개 연구기관 관계자 및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TUV라인란드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배터리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 인증 절차에 필요한 시험·평가를 지역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지역 기업들은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으로 원거리 출장에 나서야 하는 불편과 비용 부담을 겪어왔다. 광주시는 이를 해소하고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지역 연구기관을 하나의 통합 시험기관으로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협약의 주요 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중국문화주간 선포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발전방향과 세계 무역의 흐름을 짚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주간에는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중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