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주민이 일상에서 정성껏 가꾼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하고 자발적인 경관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공모를 추진한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곡성군에 소재한 민간 건축물과 정원이 대상이며, 숨겨진 아름다운 생활 경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아름다운 건축물 ▲아름다운 민간정원 2개 부문이며 소유주 등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사진 자료 등를 6월 16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곡성군청 관련 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참가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지에는‘곡성군 아름다운 경관상’현판을 별도로 부착하여 주민이 만든 아름다움을 공식적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주민이 스스로 가꾼 좋은 경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라며 “곡성의 품격 있는 경관은 행정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16일 시의회 제33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노사 갈등으로 뛰어들어 조정자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가 2주째 발을 멈춰 시민 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여성,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기에 피해는 더욱 막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행정의 수장이면서 동시에 정치인”이라며 “행정 역할 뿐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로서 이해관계 조율과 갈등조정 역할 또한 시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갈등이 첨예한 어려운 난국을 중재하고 해결해나가는 시장의 모습을 기대할 것”이라며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수많은 시민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파업 종결을 위한 대화 테이블 마련하자는 요청에 ‘노조의 결단’만 강조한 시장 답변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도 조합과 노조의 만남을 주선해 임금협상 재개를 이끌어내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는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도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 2월 “광주 미래차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명실상부한 미래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의회 북구 제5선거구(운암1.2.3동 동림동 지역구) 심창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광주시의회 제332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육성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자동차산업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미래차국가산단,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일반산단에 조성하고 2024년부터 5년간 총 5,570억 원이 지원되며 LG이노텍, 한국알프스, 현대모비스 등 70개 앵커기업이 참여한다. “미래자동차 고효율 전장 핵심부품 개발 지원플랫폼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235억 원이 투자되는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지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들의 건강증진 전반에 관한 체계적인 정책추진을 할 수 있도록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질환별, 사업별로 분산됐던 학생 건강관리 정책을 통합하고 건강증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교육감의 책무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학교의 장은 건강 검사를 평가해 학생 건강증진계획을 수립·추진하게 해 교육청의 통합적 책무를 명확히 했다. 또, 학생의 눈 건강, 불균형 체형, 비만, 심리치유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해 필요한 사업을 실시하고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자료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학생건강증진 사업 등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전문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인한 신체 활동량 저하, 스트레스 요인 증가 등 학생 건강 문제의 원인이 복잡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16일 제31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한국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자살 사망자 13,978명, 광주시 388명으로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남구도 2023년 41명에서 2024년 잠정 63명으로 자살 사망자 증가추세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살 예방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첫 번째, “최근 5년간 다빈도 발생 행정동을 조사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로고라이트,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자살 징후 및 신고 전화 알림 게시판 설치 등 자살 다빈도 발생장소에 예방시설을 집중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남구는 현재 경찰과 생명사랑위기대응 센터로 자살시도자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숨어있는 고위험군 발굴은 미흡하다”며 “파주시 ‘우리동네 마음건강약국’ 사업과 같이 약국 및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위험군을 사전에 발굴·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청년층 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제2회 청렴페스티벌’에 열어 도·시군, 공직유관단체 등이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청렴페스티벌은 ‘실천하는 청렴’을 주제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 소속직원, 시군, 공직유관단체 등 1천여 명이 토크콘서트, 청렴의무를 내용으로 한 연극, 밴드 공연, 청렴교육, 청렴 관련 퀴즈풀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장 참석 공직자가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을 핸드폰을 통해 무대 화면에 송출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보면서 소통하고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내용으로 한 연극, 밴드 공연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교육, 청렴 관련 퀴즈 풀기 등 공직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치러졌다. 전남도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부패 요인 제거로 청렴 체감 수준 향상 ▲청렴과 공정의 내재화로 조직문화 개선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구축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문화 확산 및 대외협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40개의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39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하여 목포마리나, 고하도 해상데크 해안동굴 탐방로 등 시설 및 운영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문화예술회관 전시관 및 공연장 등 내부시설을 둘러보며 무대 장비, 음향시설, 관객석 등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설 노후화 문제, 장비 교체 필요성등 다양한 현안을 파악했다. 특히 공연 준비가 한창인 연습실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개선책들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목포마리나 요트계류장 현지조사에서는 부교의 뒤틀림과 파손 등으로 인한 긴급현안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위험 구조물 및 노후 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 신속한 추경 예산투입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연간 30개 이상의 요트대회가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을 만큼 해양레저 확산 및 지역 관광의 연결 고리를 강조하며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해양공간 개발과 활용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14일 담양을 담은 학생연합회(이하 담담 학생연합회)가 주관하는 「담빛 청춘 스포츠 페스티벌」을 진행하였다. 「담빛 청춘 스포츠 페스티벌」은 지역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담담 학생연합회의 제안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참여한 담양 지역 학생들은 담담 학생연합회가 준비한 다양한 놀이와 운동경기를 만끽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 역시 담담 학생연합회가 구상한 것으로, 킨볼, 초스피드 피구, 림보 등 친숙한 활동으로 짜여져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참가할 수 있었다. 담담 학생연합회는 「담빛 청춘 스포츠 페스티벌」을 위해 장기간 준비해 왔다. 담담 학생연합회 첫 모임에서 제안된 이 행사는 이후 이어진 리더십 캠프, 정기회를 통해 행사 명칭 선정과 프로그램 구상,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담담 학생연합회는 매해마다 학기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자치의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 이경애 교육장은 “작은학교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까지 고려하여 많은 학생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학생들이 기특하다”며“학생들 스스로 의미있는 활동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가 한 달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시민 건강 보호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의원은 16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금호타이어 화재와 관련해 “공장 정상화에 앞서 주민 안전과 환경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광주시와 금호타이어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6월 10일 기준으로 피해 접수만 1만 2천여건이 넘었고, 현재도 두통, 호흡기 이상, 피부 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나 시민들이 요구하는 정보공개, 건강조사, 피해보상 등 근본적 조치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금호타이어는 연간 약 4천9백톤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화재로 어떤 물질이 얼마나 소실됐는지, 대기나 토양 등 환경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불투명한 대응은 주민 불안을 더 키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장마철을 앞두고 있다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가정 내 안전사고뿐 아니라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최초 목격자 행동 요령 △가슴압박술 원리 이해 △심폐소생술(CPR)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 등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일상생활이나 여행 중 위기 상황에서 유용한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동의 안전은 단순한 주의만으로는 지켜지지 않는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외식업체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전국적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650억 원 규모의 ‘1만원 소비쿠폰’ 지원을 시작했다. 소비자가 공공배달앱으로 외식업체에서 한 번에 2만원 이상 3회 포장 또는 배달 주문을 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총 650만 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소비쿠폰은 공공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 별도 응모절차 없이 공공배달앱 별로 이용 횟수를 파악해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공공배달앱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위해 배달앱 별로 1인당 월 1회로 제한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650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이 제주지역에서 100만장만 사용돼도 100억 원 국비사업 유치보다 더 강력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장담한다”면서 “제주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시책으로 자체 추진하는 매일 1인 1회 3,000원 배달비 쿠폰 지원사업도 올해 말까지 지속하기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유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초·중·고로 연계되는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유아교육의 공공성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의회 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구2)이 발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16일 제332회 광주광역시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시행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교재·교구 개발과 보급 지원 △유치원 운영 실태에 대한 평가 △방과 후 과정 운영 등의 지도·감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저출생과 학생수 감소로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유보통합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광주광역시 유아 교육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법률적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명진 의원은 “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영유아교육과 보육 통합이 다소 더딘 상황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유아 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유아와 보호자 모두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큰 기대가 된다”며 “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