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2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조사, 사례관리, 복지자원관리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진아 강사의 진행으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주요 기능과 실무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보장서비스 신청 절차, 바우처 처리 과정, 상담 및 사례관리 운영 방식, 복지자원 등록과 정비 등 구체적인 업무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고, 민원 대응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급속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영세농 등 취약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영광군청 공무원 500여 명과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힘을 모아, 단기간에 집중 인력이 필요한 양파, 마늘, 오디, 매실 등의 수확 작업 현장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바쁜 영농철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해 주어 적기에 수확 작업을 마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농가들이 적기 영농과 원활한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손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청년센터는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6월 23일 ~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제주청년센터는 중앙청년지원센터의'지역특화 청년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같이 놀아 볼래요?’라는 뜻을 담은 제주어 ‘ᄀᆞ치 ᄂᆞᆯ아 ᄇᆞ게 마씸’ 이라는 타이틀로 제주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사라져 가는 제주문화를 자연스럽게 전승할 수 있도록 청년학교 3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화 살리기'라는 주제로 제주문화의 보호 및 육성의 핵심주체로서 제주청년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청년학교 3차 정규프로그램은 기존 운영되던 여름학기 프로그램과 통합해 더욱 체계적이고 양질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한 프로그램과 제주만의 감성을 살린 레저·취미·지식 프로그램 등 19개 강좌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서핑 △스쿠버다이빙 △요리교실 △가드닝·플라워 △탁구 △나의 제주 그리기 △유리공예 △캔들·제스모나이트 △라탄공예 △도자기공예 △왕초보 영어 클래스 총 19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2025년 청년학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배상문(39.키움증권)이 19일부터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67회 대회’ 준우승의 아픔을 씻겠다는 각오다. 배상문은 “2024년 대회서는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다”며 “그 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해 목표는 우승”이라고 힘줘 말했다.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현재 KPGA 투어에서 9승, 일본투어에서 3승, 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배상문이 국내서 이뤄낸 9번의 우승에 주목할만하다. 배상문은 2006년 ‘에머슨퍼시픽 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뒤 2007년 ‘SK텔레콤 오픈’, 2008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코오롱 제51회 한국오픈’, 2009년 ‘제2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52회 한국오픈’, 2010년 ‘SK텔레콤 오픈’, 2013년 ‘제29회 신한동해오픈’, 2014년 ‘제3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차례로 우승을 거뒀다. 특히 2007년과 2010년 ‘SK텔레콤 오픈’,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승용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제4차 대자보 도시 광주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교통공사,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 광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시 사례를 통해 광주의 ‘차 없는 거리’, ‘걷고 싶은 길’ 추진 방향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걷고 싶은 도시는 어떻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발제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과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 간 전주시장을 역임하며 걷고 싶은 도시 정책을 역점 추진했다. 김 전 전주시장은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전주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충경로는 전주의 역사와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대로다. 광장형 도로 조성, 도로 다이어트, 보행자 편의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가보훈부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1시) 인빅터스 게임 재단(Invictus Games Foundation, IGF)이 스위스 로잔에서 ‘인빅터스 게임 2029(Invictus Games 2029) 유치 후보 도시’ 6곳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지난 2월, 캐나다 밴쿠버와 휘슬러에서 개최된 ‘인빅터스 게임 2025’ 현장에서 인빅터스 게임 재단에 대전광역시를 후보 도시로 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인빅터스 게임 창설(2014년) 이래 아시아에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유치 후보 도시를 발표하면서 “대한민국 대전은 국립현충원과 보훈병원이 있는 보훈의 상징적 도시로서, 대회 이후에도 상이군인 사회에 남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레거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면서 “특히, 한국 정부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인빅터스 게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2029년 대회 유치 후보 도시 중 올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8일, 보성소방서 소속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총 1,2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성소방서는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실천해 왔다. 아울러, 보성소방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꾸러미는 소화기와 화재 알림 경보기로 구성돼 기부자가 해당 답례품을 선택하면 소방서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를 지원하고, 동시에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박천조 서장은 “보성군 발전을 위한 뜻깊은 일에 직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보성소방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12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상수도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관계 부서 공무원과 협력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검토, 수도시설 운영 및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광양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및 상수도 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도 수질검사 계획과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 및 자문도 함께 진행됐다. 광양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정수장, 마을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또한 △노후주택 급수설비 개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광양읍 유당공원 등) △옥룡·다압·진상지구 농어촌생활용수 확충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찾아가는 수질검사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시장이 매월 1개 부서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대화하는 소통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주민복지과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인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으며, 형식을 최소화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정 시장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 등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광양시가 3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복지 만족도와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준 여러분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진 부서원과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물놀이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 실태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바닥면적 100 m2 이상 수경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6월~8월에 걸쳐 진행한다. 운영기간 중 수질검사 실시 및 수질기준 준수 여부와 함께 △ 시설 수심 유지(30cm 이하) △ 저류조 주 1회 이상 청소 △ 용수 관리(주 1회 교체 또는 매일 용수 여과) △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 이용자 주의사항이 담긴 안내판 설치 등 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만약 합동점검과정에서 관리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과태료 부과와 함께 개선 전까지 시설 개방 중지를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지교육지원청은 16일 동화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지역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직업인을 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조사 결과 동화초 학생들은‘내가 만나고 싶은 전문 직업인’으로 웹툰 작가, 과학자, 동물 사육사, 변호사, 가창 지도자, 안무가, 요리사, 소방관, 특수분장사, 마술사 등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직업인 10명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체험은 학생이 직접 선택한 3개의 직업군에 대해 차시별로 순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직업 소개, 직무 체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직무 체험은 태블릿 PC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웹툰 작가), 제주 바다의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 현상 알아보기(과학자), 산양‧토끼‧거위 관찰 및 먹이 주기(동물 사육사), 변호사의 역할과 학교폭력 관련 법률 이해(변호사), 자기 소리 탐색 및 발성 실습(가창 지도자), 안무가와 함께하는 댄스 경연(안무가), 제주의 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 ‘교육제주’ 제186호(2025 봄·여름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이어ZOOM’을 주제로 제주형 교육과정의 실천 사례와 제주교육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기획 내용을 구성했다. 특집에서는 우리 함께하는 길(路), 작은학교에서 피어난 문학의 숲-국경을 넘은 우정의 씨앗, 제주 하례초-전남 순천 인안초 공동교육과정‘안녕? 습지!’, 지역학교와 꾸려가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이야기 등을 통해 제주형 공동교육과정의 철학과 현장 실천 사례를 조명했다. 제주교육이슈 코너에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평가, 제주 서‧논술형의 의미와 과제, 교육균형발전 집중육성학교 대상 학교종단연구 기본 방향 탐색, 제주지역 고등학교 진로‧학업 설계 지도 분석,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로 만들어가는‘학생 맞춤형 교육’정책과 현장의 연계를 다룬 심층 분석 글이 수록됐다. 인터뷰 제주IN 제주人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한 제주 출신 유튜버‘뭐랭하맨(본명 김홍규)’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장 과정과 전문 분야 활동에 대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