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1930년대 시문학파 대표 시인 김현구(1904~1950)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회 현구문학상’ 작품 공모에 나선다. 강진군과 현구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등단 10년 이상(2015년 7월 1일 이전 등단)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 국내에서 출간된 단일 저자 작품집만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집 또는 수록작 중 한 편이라도 타 문학상 수상 이력이 있을 경우 응모가 불가하다. 공모 부문은 운문(시, 시조, 동시)과 산문(소설, 수필, 동화, 평론/희곡)으로 나뉘며, 각 부문별로 1,0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평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며, 마감일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신청서는 강진군청 홈페이지 또는 시문학파기념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접수처는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4 시문학파기념관이다. 시상식은 9월 26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문학파기념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주)티에스아이디바비엥(대표이사/회장 박경자)은 세계 최초로 해킹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TSID 금고를 대한민국에서 분양한다고 밝혔다. TSID 금고는 로그인이나 비밀번호가 필요 없으며, 해킹이나 도용, 도난 등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 더욱 안전하다. 또한 안전한 금고만으로 그치지 않고 상속이 가능하며, 재 임대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으로 평가되어 여러 개의 금고를 분양받는 이들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TSID 금고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나의 자산을 보관해 줄 수 있으며 ▲위탁관리 전문가를 통한 재임대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온라인 금고를 개인 스토리 박물관 및 중요 서류 보관소로 사용 ▲온라인 수장고에 보관된 작품을 각 국 나라별 전시 판매로 매월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TSID 금고는 분양가가 기본 1,800만원으로 1회 50년간 임대로 진행되며, 크기에 따라 더 큰 금액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개인 금고가 한정수량으로 분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4일 열린 제43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급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도 조례 개정을 통한 유연한 제도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경문 의원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학교는 학생 안전이 최우선인 공간으로, 일반 공공시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며 “충전시설 의무화는 교육시설의 특수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를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석도 있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제주는 지역적 특성과 교육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인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며,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설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6월 2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와 농수축산업 및 미래산업 분야 의정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수축산업과 미래 신산업이라는 각 지역의 전략 분야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맞춤형 위원회”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정교류를 통해 양 의회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을 비롯해 5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이제영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양 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주의 농수축산업과 경기도의 미래과학기술 분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2025년 제439회 임시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농업 관련 지원사업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농업인에게 오히려 농업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현재 제주의 감귤산업은 40년 이상 재배가 지속되면서, 과원의 노령화와 밀식 재배로 인한 생산성 저하, 품질 하락, 과도한 노동 부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량 묘목 도입 등 생산 기반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감귤 품질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실현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도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도정에서 감귤산업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경제과원 지원사업’은 현재 감귤산업의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사업의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도,“그러나 해당 사업 지침이 영농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영세농업인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9회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제주도의 관광인센티브 정책 개편에 대해 효과적인 소비 촉진을 중심에 둔 정책 운영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최근 개편된 관광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단체관광객이 공항 도착 즉시 항공권만 확인하면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받는 즉시 지급 방식은 여행 후 복잡한 정산 과정을 줄이는 실용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면서도, "문제는 관광객의 방문이 아니라 소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도는 수학여행, 동문회, 마이스(MICE) 참가자 등 단체 관광객에게 '제주의 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10일부터는 공항 도착 직후 개인별로 탐나는전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하면서, 기존의 사후정산 방식을 일부 폐지하고 선지급 방식을 확대했다. 이는 관광객의 체류 편의성을 높이는 조치지만, 예산의 실효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측면에서는 개선 여지가 있다는 게 홍 의원의 입장이다. 홍 의원은 "개인 및 기타 단체에게는 공항에서 탐나는전을 즉시 지급하고, 여행사 단체나 수학여행은 여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부처,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 워케이션 오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과 쉼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 워케이션 사업의 첫 시작으로 한국동서발전이 6월 23일부터 2주간 9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에서 근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워케이션 기간 동안 한국동서발전 직원들은 4회에 걸쳐 해안 플로깅과 전통시장 이용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여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근무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대상 워케이션은 도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워케이션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며 3일 이상 이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6월 24일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정책비전 투어’에 참석하여 정책현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책비전 투어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남도의회 강정일·임형석 의원, 여성,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토론회에 이어 광양시 미래비전 발표, 도지사가 주재한 정책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친환경 생산체계와 스마트 첨단기술 도입은 철강 산업의 선도도시 광양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와 수소 등 신산업으로의 전환 또한 선진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과 인재, 그리고 미래 가치가 어우러진 성장의 중심축으로서 광양은 위기의 전남에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 줄 것이다”면서 “광양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오늘 정책비전 투어를 계기로 더 확고하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갖춰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24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전남 덱스터(deXter)’ 개소식을 개최,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시대 조기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수출 생태계 구축 첫걸음을 내디뎠다. 개소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정훈 코트라(KOTRA) 부사장 겸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김경호 (재)남도장터 대표이사,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이우승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장, 우현규 남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장,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교수진, 수출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덱스터는 코트라와 전라남도가 협업해 구축한 디지털 기반 무역 지원 인프라로 ▲수출상품 콘텐츠(사진·동영상) 제작 및 바이코리아(buyKOREA) 상품등록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유망 바이어 발굴 지원 ▲지역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무역창업교육 등을 지원한다. 전남 덱스터는 농수산물 생산자단체, 농어업법인, 중소기업과 남도장터 입점 업체(약 2천 개)를 대상으로 상품 촬영, 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문을 연 민선 8기 영암군이, 7/1일 출범 3주년을 맞는다. 지난 1,095일 영암군은 혁신으로 영암군민의 일상에서 ‘불편한 것은 편하게, 낡은 것은 새롭게, 어두운 곳은 밝게’ 만드는 변화를 일궈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영암군 앞에는 기후위기, 저출생 고령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쌀 소비 감소 등 ‘대전환의 시대’로 요약되는 굵직한 장애물들이 넘쳐났다. 지난 3년 영암군은, 혁신을 가치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혁신의 결실들이 하나둘 쌓여가며 지역사회의 체질을 개선하며 영암군민 삶의 질도 동시에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 전남도를 아우르는 광폭 행보로 일궈낸 대표적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2025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올영(ALL YOUNG) 활기찬 영타운’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호남명촌 구림르네상스’ 선정, 국책기관 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유치 등은 전국에 회자됐다. 영암읍 교동리 도시개발사업 지구 27,267㎡ 부지에 들어설 영타운은, 타운하우스 44세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유치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민일보 사장상을 수상했다. ‘국민팜 엑스포’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과 전국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로, 전국 120여 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젊은 세대에게 농업과 농촌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안군은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무안군 체류형 귀농인의 집 ▲전남에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농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알리고, 예비 귀농인에게 적합한 교육과 연계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무안군 회산백련지에서 열리는 제28회 무안연꽃축제를 함께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무안군이 꾸준히 준비한 귀농·귀촌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 한지의 조형미와 따뜻한 서사를 담은 한지공예 전시회를 통해 공예 예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6월 기획전시로 준비한 한지공예전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지’를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전통 한지를 재료로 엮고 쌓아 올리는 섬세한 과정을 통해 한지의 조형적 가능성과 작가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지승달항아리’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전시 구성은 관람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얇게 꼬은 한지끈으로 빚어낸 지승달항아리는 인내와 정성이 깃든 전통공예의 정수를 보여준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지를 겹쳐 붙이거나 꼬임 등의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만든 한지부조 작품은 어머니의 품과 시간의 흔적을 한지의 결과 질감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윤병태 이사장은 “전통 재료인 한지가 현대적 조형 언어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라며 “손끝에서 피어난 한지의 아름다움을 통해 공예의 깊이와 감동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