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 1년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군은 최근 공립사임당예랑어린이집(장성읍 문화로 21-34)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 공립어린이집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은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간당 1000원을 내고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돌보는 아이도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주야간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으로, 장성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영유아 돌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앞선 11월 온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시설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역전로 199-10)’를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수의 복지기관이 들어서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남형‘빈집재생프로젝트’의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확대되는 사업의 유형은‘철거 후 신축’으로, 기존에는 전입 예정자만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해남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자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3년 이상 타 지역에 지속 거주하다가 전입 예정이거나, 해남군 전입 2년 이내인 자로 대상이 확대된다. 또한 기존 ‘건물 등기 필수’ 요건을 완화하여, 건물 등기가 없는 빈집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1년 이상 미사용되거나 미거주 상태인 빈집을 철거하고, 주택을 새로 건축하는 경우개소당 최대 3,000만원, 총 공사금액의 50% 이내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단,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한 무허가 건물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상 확대로 더 많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향상시키고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주민 수요에 맞춘 주거 정책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해제, 운남, 현경, 무안)에 걸쳐 무안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산림 치유 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무도 보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심신이 건강해진 느낌이다” 등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민희 회장은 “이번 힐링 숲 체험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맞이 치유의 숲이 어르신들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군민 건강증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가 11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활동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의대특위는 지난 2024년 7월, 전남도의 사전 협의 없는 의과대학 공모에 대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기반하여 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고자 구성됐다. 그동안 의대특위에서는 순천시, 순천대 등 관계 기관과 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과대학 유치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또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순천대학교 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서선란 위원장은 “특위 활동기간 중 의료계 반발에 따른 의대 정원 동결, 대통령 탄핵 등 대내외 여건 변화로 의과대학 유치의 길이 막막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도 전남의 열악한 의료 여건에 공감해 전남 의대 설립의 목소리를 내주었다”며 “비록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순천시의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대특위는 서선란 위원장과 최현아 부위원장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화순 어울림센터 3층에 마련된 화순 여성하모니센터의 본격 운영에 앞서, 지역 여성의 다양한 욕구와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20일까지 ‘화순 여성하모니센터 프로그램 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순 여성하모니센터는 올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여성 전용 복합 공간으로 △자기 계발 교육 △심리·정서 상담 △가족 및 양육지원 등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 조사는 화순군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QR코드 스캔 또는 온라인 링크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관심 있는 프로그램 분야 ▲희망 시간대 ▲필요한 교육이나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답 결과는 센터의 첫 정규 프로그램 구성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임경우 가족정책실장은 “화순 여성하모니센터는 화순군 여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6기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생들이 화순을 찾아 11일 꽃강길, 개미산 전망대를 방문하고, 12일에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화순적벽과 체험·치유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화순군의 문화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지방 공무원 간 교류와 공직자 소양 함양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20명이 참가했으며, 화순의 주요 관광 명소 탐방과 더불어 지역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화순적벽과 개미산 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코스를 따라 화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자원을 체험했다. 특히 화순적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옥빛 강물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며 참가자들의 큰 감탄을 자아냈다.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적벽, 치유의 숲길, 민간정원 등 자연을 기반으로 체험·치유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실천사례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빛가람동 매화제공원에서 수확한 매실 200kg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매화제공원 제방 일대에는 지난 2022년 시민과 함께한 기념식수를 포함해 300주의 매화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이번에 수확한 매실은 해당 나무에서 얻은 결실이다. 특히 시민이 함께 심은 나무의 열매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매실 수확에는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와 빛가람행정복지센터, 빛가람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여해 정성껏 열매를 거뒀고 수확한 매실은 전량 사회복지법인 금성원에 기탁했다. 기탁한 매실은 복지시설 급식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공원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나눔 사례로 주목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매화나무의 결실이 이웃사랑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의 좋은 본보기”라며 “나눔에 동참한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대표 관광 명소인 동강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자리잡은 수국꽃길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에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린 수국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동강면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옥정리 산1-2번지)에 조성된 수국꽃길은 약 300m 구간에 걸쳐 다채로운 빛깔의 수국 1000여 본이 식재되어 있어 초여름의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대 수국꽃길은 지난 3월 동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협의회가 식재했고 그동안 아름다운 수국길 조성을 위해 쓰레기 수거, 잡초 및 잔가지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수국이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지형 전망대 일원 수국꽃길은 한반도 지형을 본뜬 특색 있는 풍광과 수국의 어우러짐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매년 인기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기업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과 시험인증을 수시 지원한다.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미래산업센터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활용기업의 제품 인증과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 및 시험·인증 지원 수혜기업을 9월 30일까지 수시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딥테크 및 온디바이스 AI 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성장이 주목적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기기 자체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모바일과 가전 등을 연계한 글로벌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제주지역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제주TP와 제주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업의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제주도 내 기업들이 개발하는 우수한 제품의 빠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일하잡(JOB)센터는 지난 11일 관내 유일한 전문대학기관인 전남과학대학교 학생취업처와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곡성군 인구정책과장과 전남과학대학교 학생취업처장을 비롯한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이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및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주민과 전남과학대학교 학생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에 협조하고, 취업 자격을 충족한 자에 대한 채용 우대 및 정보 공유, 취·창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에 있어서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지역 산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통해 취·창업 분야에 있어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곡성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에 들어갔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출하는 농업회사법인 곡성매실주식회사가 주관해 6월 9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100톤(10kg 기준 10,000박스)의 매실을 공동선별 방식으로 전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선별은 당도, 신선도, 크기 등 정해진 품질 기준에 따라 고르게 선별한 매실만을 출하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곡성매실은 섬진강 유역의 맑은 물과 큰 일교차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어, 향이 진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당도와 산미의 조화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곡성군은 매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별비와 유통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출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공동출하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3~4월에 발생한 저온 피해로 매실 작황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곡성군의 선제적 지원과 곡성매실주식회사의 조직적인 선별 운영이 맞물려 계획된 출하를 차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남구 송하동 ‘신애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신애원’은 영아부터 만 18세 미만 아동 45명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방문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제13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여한 상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과 직원들은 신애원에 수박과 화장지 28묶음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으며, 추후 기관 표창 등으로 받은 인센티브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직원들의 수고로 받은 상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