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주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의 미래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에서 고흥군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 업무협약(MOU) 체결, 전라남도·고흥군의 우주 및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투자 제안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유명 연사를 초빙해 고흥의 미래전략산업 비전을 발표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권 최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는 고흥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 및 무인항공 영농특화단지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고흥군의 산업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쓴다는 전략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고흥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는 고흥군의 미래비전과 가능성을 체감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2025년 2월부터 추진한 ‘향토문화유산 발굴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져 있던 문화유산 12건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밝혔다. 올해 총 24건의 대상이 접수돼 전문가 현지 조사와 평가,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보성 거연정, ▲보성 석호정, ▲보성 밀양손씨 효자 정려, ▲보성 오봉리 광주이씨 재실, ▲보성 정응남 고문서 일괄, ▲보성 정홍수 고문서 일괄, ▲보성 충헌사 전적 일괄, ▲보성 옥암리 옥정고택, ▲보성 구 청학정, ▲보성 반석리 채씨고택, ▲보성 안규홍 전적 일괄, ▲벌교읍 대포리 당제와 갯귀신제 총 12건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등재된 유산은 건축물 7건, 전적·고문서 4건, 무형유산 1건으로 구성돼, 유형과 무형을 아우르는 종합적 향토문화유산 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군은 2017년 12건, 2024년 10건에 이어 2025년 12건이 추가 지정된다면, 보성 지역이 지닌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이 여전히 잠재돼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군은 '행정절차법' 제46조의 규정에 따라 지정 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ː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뜰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 주관으로 2022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정신건강의 날 주간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0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외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연령대별로 풍성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뜰 축제는 ▲첫 번째 뜰[내 마음 살피기] ▲두 번째 뜰[마음 체크인] ▲세 번째 뜰[마음 세 컷] ▲네 번째 뜰[K-급식 관리, 더 건강한 나] ▲다섯 번째 뜰[내 마음 공작소] ▲여섯 번째 뜰[주사위 굴리고, 선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청정 해역 진도에서 생산된 새우, 멸치, 다시마 등의 대표 수산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약 300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해양정책과 수산, 어촌 개발, 수산물 유통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해양수산부가 진도군의 수산물을 선택한 것은 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석 명절 선물로 진도군의 수산물을 구매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진도 수산물의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직거래장터 참가, 대형 유통업체 납품 지원,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진도아리랑몰’의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진도 특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지역소멸 대응 인문사회적 문제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느린소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담양 호텔 드몽드에서 열리며, 약 40명의 참가자가 모여 24시간 동안 로컬 브랜딩, 정책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성화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 '꿈을꾸물 인문학'의 세부 사업으로, 지역의 미래를 자신의 삶과 진로, 문화적 관심과 연결할 청년 세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문제 탐색을 위한 특강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으로 구성되며, 참가팀은 총 4개 분야(업業 / 브랜딩 / 정책 / 자유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만 29세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10월 2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팀은 해커톤 과정을 거쳐 최종 순위를 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경제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야간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13일 제337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주시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중앙 정부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기월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실태조사 결과 야간관광은 여행객의 평균 체류 일수를 0.7일 증가시키고, 주간 대비 쇼핑 31%, 레저 27%, 외식 19% 등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 의원은 야간관광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쇼핑, 외식 등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분야로서 전략적·능동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광주시의 미흡한 현실을 꼬집으며 “야간관광 진흥 조례에 광주 야간관광 기본계획 수립이 강행규정으로 명시됐음에도, 광주시는 2027년 계획수립을 예상하고 있는 등 지역 야간관광 활성화에 소극·미온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홍 의원은 “문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군민 마음 건강을 위한 ‘하루 한보, 마음 한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를 통해 정신건강 행동 실천 수칙을 실천하며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지키자는 취지로 마련돼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해 ‘강진군보건소 워크온 커뮤니티’에 가입 후 ‘하루 한보, 마음 한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챌린지는 강진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간 10만보 걷기(하루 최대 1만보) 및 보은산 힐링센터(강진읍 고성길 162)에 방문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챌린지에 성공한 선착순 18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걷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마을’을 10월의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 ‘에코왕곡마을’은 마을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자원순환 녹색마을을 주제로 한다. 농촌환경을 보존하면서,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뷔페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 목공 체험, 업사이클링, 반려견 동반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에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는 숙박시설과 공동취사장, 교육실, 족욕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을철 배, 감 등 잘 익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나주배를 직접 따고 수확한 나주배로 수제청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감 수확, 감 샐러드 만들기, 피자 만들기 체험, 목공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려견 간식,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등 반려견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돼 반려견 동반 방문객들에게는 이미 ‘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9월 3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대에서 ‘광양만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으로 정부·지자체·대기업·중소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신진기업, 부국산업㈜, ㈜진평, ㈜엠알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부 사업과 연계 및 ‘산업단지 환경개선 협력 거버넌스 협의체’구성·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 4개 사업장 통합 환경기술 지원 △기업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수렴 △수질·폐기물·ESG 등 맞춤형 기술 컨설팅 △분야별 분석비 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기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사, SK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1인 가구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AI안부 든든서비스’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공이 함께하는 통합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효경 나주시 복지환경국장, 송재근 한전 나주지사장, 임창영 SK재단법인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안부 든든서비스는 한전이 추진 중인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의 고급형 모델로 전력데이터(전기사용량)와 통신데이터(휴대전화 사용량 등) 등 생활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전력량 분석을 넘어 개별 대상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생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도 서비스 도입 비용이 들지 않아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다양한 계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정기후원(CMS) 기탁식을 개최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총 994건의 CMS 정기후원 계좌가 기탁됐다.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400계좌(연간 2,400만원),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은 180계좌(연간 1,080만원), △인선이엔티(주)광양(지점장 안창욱)은 90계좌(연간 540만원). △(주)광양교통(대표 이순심)은 60계좌(연간 360만원), △정유철세무회계사무소(대표 정유철)는 60계좌(연간 360만원), △(주)주영라이팅(대표 임영미)은 60계좌(연간 356만원), △(주)디와이이(대표 이광용)는 144계좌(연간 864만원)를 전달하며 정기후원에 힘을 보탰다. 이는 총 5,960만 원 규모로, 지역 아동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건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광양미술협회 고문 ‘FOCUSG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기획초대전으로, (사)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6명과 고문으로 활동 중인 5명 등 지역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등 총 33점으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광양의 자연을 소재로 하여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상징성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