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3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5회 어등미술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세요(김승효 작가) △맑은 향기(김민효 작가) △이은상 시(윤동욱 작가) 등 수상 작품 28점을 19일까지 전시한다. ‘제35회 어등미술대전’은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대회장 오동근)이 주관하는 지역 대표 미술 공모전이다. 미술 인재 발굴과 창작활동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276점을 심사해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1점을 포함한 총 16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함께 열린 시상식에선 회화부 김승효 작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어등대상이 수여됐다. 광주광역시장상인 어등대상은 문인화 부문 김민효 작가, 서예 부문 윤동욱 작가에게 돌아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어등 미술대전은 광산구의 문화적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3일 최병준 ㈜에이치엔스마트코리아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문화인광주 대표가 광산구 지역 발전을 위해 각 20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병준 총괄본부장은 광산경찰서 전의경회 총무로 활동하며 광산구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BS광주방송 열린마당 진행자로 알려진 곽귀근 대표는 광산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2023년 100만 원, 2024년 200만 원에 이어 3년째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로 광산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준 최병준 총괄본부장과 곽귀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두 분의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사회를 밝히고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데 쓰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태권도 효능을 담은 YTN 다큐멘터리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가 16일 방영된다.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는 “아이들만 하는 운동, 발차기만 하는 무예” 등 태권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K-스포츠로서 태권도의 가치와 미래 확장성을 조명한다. 오는 11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YTN에서 방영되는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는 총 3부작으로 ▲1부: 당신이 몰랐던 태권도의 힘 ▲2부: 우리는 오늘도 도장에 간다 ▲3부: 저속노화,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기원은 저연령·남성 중심의 태권도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수련하는 태권도로 인식을 전환하고,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태권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 수련층 확대와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세대를 잇는 발차기, 태권도’의 제작을 지원했다. 아울러, 국기원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태권도 문화산업 육성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한 뜻도 내포돼 있다. 오는 16일 방영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는 국기원을 배경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청소년들이 10~12일 2박 3일간 일본 간자키시에서 진행된 한·일 국제교류 자매학교 결연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영암군과 간자키시가 추진한 이번 교류는, 양 국가 청소년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와 국제 감각을 함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류에는 영암 낭주중학교와 삼호서중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해 자매학교인 간자키중학교와 치요다중학교를 각각 방문했다. 영암과 간자키시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함께 듣고, 전통놀이와 유카타 입어보기, 소오란부시 공연 등 문화·예술으로 친목을 다졌다. 특히, 간자키시가 개최한 환영행사에서는 상호 교류협력 강화 논의도 진행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지속 확대의 뜻을 모았다. 영암군과 간자키시의 인연은 2008년 간자키시의 ‘왕인 천만궁 개발계획’으로 시작돼 2016년 학교 간 자매결연으로 확대됐고, 올해 7월에는 양 도시가 지속가능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자매학교 교류로 양국의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옥의 본연의 멋과 그 속에서 이뤄진 생활과 문화를 알리는 축제에서 전통혼례 부부가 탄생했다. 9일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행사의 하나로 전통혼례식이 진행됐다. 한옥에서 벌어졌던 중요한 전통문화이자 삶의 큰일 중 하나인 전통혼례 재현에서 영암군민이 부부의 연을 맺은 것. 영암군민 김정희 신랑과 쩐티미린 신부가 약혼 후 10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했다. 이 부부는 푸른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동양화가 연상되는 월출산 자락 아래 전통한옥을 병풍 삼아 자녀와 친인척, 마을 이웃과 비엔날레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올렸다. 풍물패의 길터주기 공연으로 분위기를 잡은 전통혼례는, 백마를 탄 신랑과 꽃가마를 탄 신부가 혼례청으로 들어서며 시작됐다. 하객들인 휴대폰 카메라로 한국 전통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담는 가운데, 김숙희 명창이 사랑가에 부부는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감사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폐백에서 하객들은 부부에게 밤·대추를 던져주며 백년해로를 빌었다. 신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 등이 학년 생활 마무리를 내실있게 할 수 있도록 ‘학년말 학사운영 계획’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계획안은 ▲등교수업 원칙 준수 ▲학생 출결관리 철저 ▲진로·자기계발 지원 ▲학생안전 특별기간 운영(11월 13일~12월 31일) ▲생활지도와 안전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교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우선 광주독립영화관과 연계해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화 ‘3학년 2학기’를 특별 상영한다. 이 작품은 3학년 2학기 현장 실습을 나간 특성화고 학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광주청년센터와 함께 청년정책 및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탑승완료 이제는 청년입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청년센터 강사가 16개 학교를 방문해 3천여 명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청년정책, 청년정책 정보 플랫폼 등을 안내한다. 이 밖에 교육부 제공 프로그램과 함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 ▲2026 정시 대비 대입지원 프로그램 ▲경제·금융 교육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13일 일본 해상보안대학교 해상경찰학부 소속 가마다 시노부 교수, 우지이에 히토시 교수와 전남대학교 해양경찰학부 이기수 교수 등 3명이 교육원을 방문하여 양국 해양치안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는 7월 1일 교육원 내 신설조직 된 국제교육훈련센터에서 ▲한・일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협력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논의 ▲수사교수・간부후보생과 자유로운 소통시간 ▲실습장 견학을 통한 교육 운영 정보공유 등 교육중심의 내실있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정병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의에서 상호 업무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공유를 나눴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글로벌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지속가능한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에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GICON 내 광주글로벌게임센터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광주 게임 기업 글로벌 마케팅 전략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게임쇼 X 게임스컴 아시아’공동관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20개 부스 규모와 9개 참가사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공동관에는 모비소프트(대표 송원영), 스튜디오브리즈(대표 정영훈), 아름게임즈(대표 강병종), 지니소프트(대표 김도현), 커피캣(대표 문주영), 행복한다람쥐단(대표 이현정), 쓰리데이즈(대표 이정민), 제로젯(대표 이준학), 팀 다다(대표 정서연) 등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9개 게임사가 참여해 주요 게임을 시연하며 홍보를 펼친다. 또한 GICON의 글로벌 콘텐츠 인재 양성 플랫폼인 GCC사관학교도 공동관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는 9개 게임사 및 게임 콘텐츠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홉 가지 원색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삼산면은 의료법인 모아의료재단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12일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삼산면 도서민을 위한 의료나눔 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여수모아치과병원 의료봉사단 8명, (사)지구촌사랑나눔회 회원 24명, 시민복지포럼 회원 3명 등 35명이 참여해 뜻깊은 나눔에 함께했다. 치과의료봉사단은 이날 삼산면 보건지소에서 어르신 35명을 진료했으며 진료하지 못한 인원에 대해서는 다음 달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틀니, 임플란트 등 적정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지구촌사랑나눔회와 시민복지포럼 회원들은 마을별 경로당 6곳에 의사, 간호사 등 3~4명을 파견해 어르신 180여 명에게 영양제 주사를 투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오창주 이사장은 “38년간 치과 진료를 해오면서 평소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통해 보답하는 길을 고민해 왔다”며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과 진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려운 가정의 환자를 발굴해 의료봉사를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종선 삼산면장은 “치과 의료봉사 덕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 ‘2025 함평 겨울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2025년 제5회 함평군 안전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위원장을 맡아 주재한 위원회는 함평경찰서·함평소방서‧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해 2025 함평 겨울빛축제의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론 행사 안전 관리 조직 편성, 다중 운집 대응, 비상 대처 계획 등이 논의됐으며,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 관리 대책 실행 방안과 보완 사항을 세밀히 점검하며 다양한 안전 대책들을 심의했다. 특히, 축제 전에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말연시 함평겨울빛축제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12일 보성군 봇재에서 제308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남 22개 시군 의회 의장, 보성군 관계자, 도의원 및 보성군의회 의원, 그리고 관내 농협, 축협, 산림조합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의장협의회 운영지원과 지방자치 및 지방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김철우 군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보성군의회 이춘복 의원이 선진 의회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주재로 진행된 2부 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현안과 지방의정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및 시군 간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보성군의회 김경열 의장은 환영사룰 통해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군을 찾아주신 전남 시군의회 의장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성군의회는 작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동반자로서 군민을 위해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해법으로 예산을 절감하면 그 혜택을 시민과 버스업체, 운수종사자가 함께 나누는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가 제시돼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의회는 11일 박필순(더불어민주당, 광산구3)·김용임·심철의·이귀순 의원이 진행한 ‘광주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발전 방안 정책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광주 시내버스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약 1458억 원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사후정산제’ 방식은 원가 절감 유인이 부족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성과이윤’ 제도는 실제 원가 절감 여부와 상관없이 평가 점수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나눠주는 방식이어서 실질적인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안으로 제시된 ‘광주형 상생 성과공유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원가관리제’와 ‘성과공유제’를 결합한 모델이다. 핵심은 시와 버스업체가 합의해 ‘목표 운송원가(상한선)’를 정하고 업체의 경영 노력으로 비용을 절감하면, 절감분을 시(재정 절감),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