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드림스타트 가정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평만의 문화 체험을 제공하며 아동의 행복한 성장과 가족관계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59세대 229명을 대상으로 ‘함평자동차극장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체험·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가족 영화관람 역시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함평자동차극장 개장 이후 매년 운영되는 대표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차량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애착을 형성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한 한 가정은 “평소 가족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월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연대 조직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 ▲신규(1회차) ▲재지정(2회차)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광주시와 행정안전부는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6년 2월 중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소재한 기업 중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모두 충족하고, 지원기관에서 운영하는 마을기업 필수교육을 이수한 기업이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분야별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전문교육, 경영·노무 상담(컨설팅), 판로지원 행사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업 소재지 관할 자치구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사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메이크어스(대표 이재훈) 기업과 함께 ‘칡 추출물의 정신건강 개선 관련 특허 2건’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11월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칡은 콩과(科)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전통적으로 칡잎은 우리나라에서 무침이나 쌈 등 식용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항산화, 항염, 항당뇨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칡잎 추출물에서 유래한 유효성분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며, 정신질환 동물모델의 사회인지 결여 증상을 상용 치료제(Aripiprazole) 대비 약 56%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행동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후에너지환경부)이 시행하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의 일환인 ‘섬 야생생물 유래 천연물(지표/기능성분) 소재화’를 통해 수행됐으며, 그 성과로 2건의 특허가 등록 완료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특허 기술을 민간기업 ㈜메이크어스에 이전함으로써 K-푸드 및 펫코노미 산업 분야로의 기술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기능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Next-Level Training Camp가 총 6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캠프는 지난 11월 3일(월)부터 17일(월)까지 15일간 진행된 고등학교 1학년 전국권 캠프를 끝으로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장원진 KBO 육성위원이 선수단을 총괄했으며, 김한수 타격코치, 권오준·한기주 투수코치, 이성우 배터리코치, 채종국·정진호 수비코치 등이 오랜 프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집중 지도했다. 또한, 전문적인 야구 훈련 외에도 야구선수이기 이전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부정방지교육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부상방지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Next-Level Training Camp는 기존 일회성 캠프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속성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로 재편됐다. 특히 지도 흡수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를 중심으로 권역별/전국권 캠프 구조를 확립하여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프로세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다문화가정 7~15개월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엄마모임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초기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간호사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오감 발달 놀이 ▲시기별 이유식 안내 등으로 참여자들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공감하며, 양육에 대한 용기를 되찾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초기 양육지원은 아기와 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 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공직자들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서구는 18일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직원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힐링 프로그램 ‘행복약국’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18개 동을 나누어 진행되며 18일에는 7개 동(치평·광천·유덕·상무1·화정1·서창·동천동)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특히 ▲마음처방(회복탄력성과 그림 검사를 통한 감정 이해) ▲운세처방(타로카드를 활용한 고민상담) ▲웃음처방(음료, 캐리커쳐, 세컷사진 촬영) 등 체험형 부스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직원의 일·생활 균형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점심·퇴근시간을 활용한 ‘쉼 클래스’, 자기계발 동호회 ‘나를 만드는 100일의 기적’, 1:1 전문가 심리상담 등 직원복지 정책도 펼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복약국이 바쁜 업무 속에서 직원들이 잠시 멈춰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음건강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서대현)는 지난 11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300여 일이 남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추진 현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대현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최 개요 ▲사업비 현황 ▲추진상황 ▲행사·체험 프로그램 ▲교통·숙박·음식 등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서대현 위원장은 “박람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지금, 교통과 숙박 대책이 시급하다”며 “특히 박람회 핵신 공간인 돌산 지역은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두 곳만 진입로로 활용되고 있어, 명절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와 주민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셔틀버스 운영 확대 등 대중교통 중심의 체계적인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노선 설계와 운행 계획이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위원장은 “현재까지 제시된 콘텐츠만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만의 차별성과 매력을 부각하기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꿈빛도서관은 지난 11월 14일 독서교육 전문가인 임성미 강사(전 카톨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를 초청해 부모(양육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 시대 가정에서 기르는 문해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자녀 세대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과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책 읽어주기 방법, 효과적인 대화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부모들을 위한 추천도서를 안내했으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도 이어졌다. 한편, 광양꿈빛도서관은 11월 28일 김지혜 강사를 초청해 ‘엄마의 화 코칭’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감정조절 능력의 중요성과 화가 나는 원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정조절 방법 등을 다룰 계획이다.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꿈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7일 여수시 화장동에 소재한 (유)용수종합건설(대표 우정욱)에서 곡성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9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우정욱 대표를 포함하여 3명이 참석했으며, 우정욱 대표는“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엉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취약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베풀어 주신 용수종합건설 우정욱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기부금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서장 이인영)는 2017년 9월 이후 약 8년간 단 한 건의 의무위반 없이 청렴을 지켜온 경찰서로, 18일 ‘우리 함께 걸어온 3000일, 앞으로도 의무위반 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그동안의 의무위반 없이 걸어온 3000일을 자축하고 건강한 곡성경찰로 거급나기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경찰서장, 직장협의회회장, 청렴동아리 회장, 직원 등이 참여, 케이크 커팅식과 피케팅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인영 경찰서장은 의무위반 제로 3000일은 전 직원 노력 덕분에 만들어진 값진 기록이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오늘의 3000일이 의무위반 없는 새로운 3000일의 시작이 되길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8일 광양 컨테이너부두사거리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의 의미를 환기하며 시민 생활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화재 예방ㆍ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불조심 강조의 달’ 피켓 퍼레이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개인이동장치 충전 등 배터리 사용 안전수칙 ▲고령자 대상 난방기구 안전사용법 당부 ▲소방차 길터주기 등이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이 겨울철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화재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