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광산 골목상권 미식 브랜딩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남도 외식업 경영전략 조언과 연계해 식품접객업(요식업) 종사자의 경영 철학을 개선하고, 매장 브랜딩과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산구 지역 내 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총 4주간 8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외식경영 개념 △식당 운영 및 주제 구축 △빅데이터 기반 메뉴 개발 △누리소통망(SNS)·입소문 판매(바이럴 마케팅) △서비스 개념 교육 △로컬 미식 비교 검토(벤치마킹)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산구는 만족도 조사와 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해 외식업 조언(컨설팅) 후속 지원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총 사업 규모 48억원의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수행대학을 11일부터 30일까지 추가 공모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교부받은 지방비 분담(매칭) 특전과 시비 추가 분담분을 합한 총 48억원의 사업 규모로 추진한다. 추가 공모 대상은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기존 2개 과제와 ▲인공지능(AI)·로봇 인증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초광역 신규과제 1개다.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과제는 지역전략산업 첨단분야에 대응할 융·복합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30억원 규모로 2개 대학(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과제는 지역 대학·기관이 보유한 공용장비를 교차 활용해 장비 기반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연계하고, 기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1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73개소), 백신 공급,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여름에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여 폐사 어 처리 수거비·물품비를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도비·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한 광어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구청 1층 카페홀더에서 일일 명예점장을 했던 정선교 대명푸드시스템㈜ 대표가 연계한 49명의 기업인이 광산구에 고향사랑기부금 총 1,020만 원을 전달했다. 한희경 제이엔티㈜ 대표, 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안중규 대명푸드시스템㈜ 전무, 신승우 유디수완치과 원장, 양승호 유니컴퍼니 대표가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산구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변화하도록 책임감 있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광산구는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확대해 기존 22팩이었던 떡갈비를 6팩 증량한 28팩, 한우 1+ 등급 꽃등심 400g을 450g으로 증량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12일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마트통합상품권(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사용) 1만 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나주숲체원은 지난 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기관 케어팜더욱과 지역 노년층의 건강증진 및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실현에 발맞추어지역 기반의 건강·돌봄·산림복지 자원을 연계한 협력 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연계 지원 ▲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콘텐츠 교류 ▲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추진 ▲ 어르신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통합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기관과의 연계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통합돌봄 생태계의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백진호 국립나주숲체원장은 “공공 산림복지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은 지역기관과의 협력”이라며 “산림복지서비스가 노년층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립나주숲체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방위산업을 지역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남 목포시 샹그리아 비치호텔에서 ‘광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광기술원 등 산·학·연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해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춘 방위산업 기획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최근 ‘케이(K-)방산’을 세계화하기 위해 국방반도체를 첨단 무기체계 핵심 부품으로 규정하고 기술 국산화·자립화에 힘쓰고 있다. 2026년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확대해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회의 첫날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 ▲광주 방위산업의 세부 추진 과제 ▲군(軍) 수요 기반 과제 발굴 ▲방위기업 수요조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광주시의 광융합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 인프라를 활용, 국방반도체 분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지난 20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했다께 실시한 2026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KBO는 2026 KBO 신인 지명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12월 9일 KBO에 통보해왔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 딛는 신인 선수를 포했다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6일, 참여 초등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주말 플레이 그라운드 스포츠 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내 복합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여가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은 볼풀장과 짚라인,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몸을 움직이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 “다양한 기구를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자기효능감과 협동심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의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2026년 본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심사에서 ‘구 무등산 관광호텔’에 대한 관리 소홀과 기본 경비인 인건비 예산 편성의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구 무등산 관광호텔’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박관열 열사의 은신처였던 의미 깊은 장소임에도, 국가유산 등록 후 안전점검 및 관리가 소홀히 진행되다가 이제야 리모델링에 착수하는 등 예산 편성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원형고증을 위한 예산 중 개미 방제비용을 과다 편성하는 등 비효율적인 예산 배분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인건비에 대해서도 “실제로는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만 부담하는 초단기 근무자에 대해 4대 보험료를 포함한 예산을 편성하면서 지난 4년간 평균 불용률이 50%가 넘는다”라고 말하며 심각한 예산 편성의 부실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북구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했을 때도 과거의 관행이 아닌 실질적인 재정 추계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예산을 편성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위원장 민찬혁)소속 위원들은 10일 제348회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자체 심사 회의를 개최하고, 예산안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자체 심사와 현장 방문은 2026년도 본예산 심사·의결 전 면밀한 예산 심사를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군민의 행정수요와 복리증진에 꼭 필요한 예산인지 꼼꼼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했다.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026년 예산안 자체 심사 회의에서 “농어업 중심인 우리군의 특성상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대비한 복지 예산, 지역경제화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인공지능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미래 산업을 대비한 과감한 투자를 아우르는 균형 예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고보조사업·공모사업의 경우 외형상 예산은 크지만 군비 매칭으로 오히려 군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재원이 줄어들어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운영비와 관리비 등 시뮬레이션해서 신청을 결정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해남군의회 농수산경제위원들은 현산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6억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나주시 서내동 10-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기독교 역사문화관을 건립하여 전남 및 광주 지역에 흩어져 있는 130년 나주 기독교 역사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관리하고 원도심 관광자원과 연계한 기독교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 ‘나주 선교 130주년’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국비 확보는 더욱 의미가 크다. 역사문화관은 나주 지역교회와 미국 장로교회 본부 루이빌시 지역 노회 간 종교‧문화교류를 위한 핵심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나주시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을 글로컬 종교 문화자원으로 활용하여 국내외 순례객과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써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는 “나주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는 나주가 1897년 3월 나주 선교부 설립 등 전남 기독교 선교의 탁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종교 문화자원 지역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는 동절기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고시원 등 민생중점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고시원 및 지하상가 9개소(고시원8, 지하상가1)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10일에는 순천시 소재 ‘두리안 고시원’과 지하상가인 ‘순천씨내몰’을 직접 방문해 현장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고시원과 지하상가는 밀집·밀폐된 공간이 많은 구조적 특성상 연기 확산이 빠르고 피난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다. 이번 점검은 전남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반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피난시설 확보 상태 ▲비상구 폐쇄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 장애요인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다. 조사는 자체 체크리스트와 화재안전조사서를 활용한 현장 확인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필요시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됐다. 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