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강진읍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 ‘2025 오감통의 다(茶)정한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의 차문화와 고려 역사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통해 오감누리타운의 공간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오감통의 다(茶)정한 피크닉’은 차 한 잔의 여유를 주제로 강진만의 감성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 중장년층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오감누리타운 광장과 잔디공간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서의 오감누리타운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 기회로 삼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차문화 체험 ‘다정한 피크닉’ ▲고려의상 체험 ▲막대인형극, 마술 공연, 벌룬쇼 등 문화공연 ▲AI 가족송 제작,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오감통 사진관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nb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8일 ‘2025년 국·도비 확보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국·도비 확보 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도비 3,000억 원 확보’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의 공모사업 준비 상황과 응모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강진군의 재정 자립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중앙정부의 재정 분산 기조와 함께 공모사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지방정부의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공모 대응을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실질적인 국·도비 확보 가능성을 중심으로 구성해 단순 보고가 아닌 실무 중심의 점검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예정된 공모 및 건의사업을 개별 보고하고, 미응모 사업에 대해서는 사유와 애로사항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처, 전남도 공모사업 응모 현황 보고와 사업 추진 가능성 분석, 부서별 추진 애로사항 공유 등의 내용이 중심이 됐으며, 단순 형식적 보고회에서 벗어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우리나라 해조류 최대 생산지인 완도군에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세계은행(WB) 관계자 및 케냐, 탄자니아, 세네갈, 모잠비크 등 13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44명이 방문했다.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제 금융 기관인 세계은행(WB)에서 완도를 방문한 것은 4번째다. 이번 방문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과 관련 시설을 방문하고 해조류 양식 기술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여 글로벌 산업화를 도모하고자 세계은행(WB)로부터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세계은행(WB) 관계자 및 해외 공무원들은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완도군 수산업 현황, 양식 기술 등 해조류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다시마 및 전복 양식장과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조류 가공 업체 등을 견학했다. 탄자니아의 공무원은 추후 군과 양식 기술 정보 공유 및 해조류 관련 연구·개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길 희망했다. 세계은행(WB)은 해조류 양식 기술 협력은 물론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후원해주기로 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의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휴먼리소스 유한회사와 ㈜참조은푸드를 선정했다.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의 기업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두 기업에는 각각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영 상담(컨설팅) ▲판로 확대 ▲홍보 마케팅 ▲네트워크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휴먼리소스 유한회사(대표 최경옥)는 건물시설관리, 청소, 방역, 컨설팅 등 건물관리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참조은푸드(대표 김화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위탁급식 전문 기업으로, 결혼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고용을 통해 지역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최경옥 휴먼리소스(유) 대표는 “광주 사회적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9~31일 2박 3일 동안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메카인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일원에서‘글로컬 신산업 창업체험 프로젝트 국내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로봇, 인공지능(AI)분과로 선발된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캠퍼스 창업체험센터 챌린지 프로그램 체험과 세계 우수 기업체 탐방을 통해 창업가정신과 시장분석과 같은 실용적인 창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학생 사전캠프에 이어 3월부터 비대면 기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실시된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지도위원,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국내 체험활동은 ▲ MVP(최소기능제품) 개념이해 및 제작 ▲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방법 이해 및 IR 피칭 ▲ 크라우드펀딩 대표 기업체 와디즈 및 네이버 본사 등 탐방 ▲ 로봇 및 AI 스타트업 대표 창업가 특강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팀별 창업 아이템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투자유치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 그 결과물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선보임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전, 성공 및 실패의 경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중소기업 종사자가 법정의무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 수강 지원사업’은 자체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영세 중소기업에게 교육에 필요한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종사자의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에게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 정보 보호 교육 ▲장애인식 개선 교육 ▲퇴직연금 교육 ▲산업안전 보건 교육 등 6종의 법정 의무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인 HRDe인재개발원에서 상시 운영하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무료로 제공되는 6종의 법정 의무 교육 중 산업안전 보건 교육은 참여 인원이 15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기업별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올해 사업이 작년과 달라진 점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T 로하스가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경신까지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로하스는 2017년 6월 28일 청주 한화 전에서 KBO 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72개의 홈런을 쌓아 올렸다. 로하스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우즈(전 두산)의 174개 대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우즈의 기록을 넘어설 시 2002년 이후 23년 만에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2017년 6월 시즌 중 KT에 합류하며 KBO 리그와 연을 맺은 로하스는 83경기에서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2018 시즌에는 4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거듭났다. 이후 꾸준히 홈런 기록을 늘려 나간 로하스는 특히 2020 시즌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7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홈런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이어진 로하스의 맹활약으로 소속팀 KT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로하스는 2020 시즌 KBO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또한 로하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함평군은 해보면 산내리 마을과 지역 문화공간인 잠월미술관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산내리는 2024년부터 정례 마을 회의를 개최하고 이장·반장·부녀회장·미술관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으뜸마을 만들기 추진단’을 조직해 유휴공간의 문화적 재생과 환경 정비를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같은 해에는 마을 입구에 연산홍을 심으며 마을 경관 개선에 나선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마을 자원과 예술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마을 가꾸기 사업에 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내리는 잠월미술관과 협업해 마을 전체를 ‘야외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산내리 프로젝트’를 통해 벽화 꾸미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정체성을 예술로 재해석하고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향후 마을 재생 모델로 전국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영암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을 동시에 해주는 내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영암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최대 2억원까지 융자금을 빌릴 수 있고, 그 융자금의 연 3% 이자 차액을 3년 동안 보전받을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5월 현재 영암군 118개 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영암군은 이번 추가 모집에서 30여 개 기업을 더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공장등록 완료 제조업체, 벤처기업, 수출기업, 창업 승인기업 등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지원 기업 선정의 핵심 기준이 돼 고용 창출, 지역순환경제 기여 우수업체가 우대받는다. 단, 제한된 예산의 공정하고 효율적 배분을 위해,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전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는 기업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6월 7일까지 구례에 있는 민간정원 3곳에서 ‘2025 전남도 민간정원 페스타’를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를 정원 문화산업 세계화 원년으로 삼고 남도정원이 가장 아름다운 5~6월 다양한 정원문화 행사를 개최, 정원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남도 케이(K)-가든 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정원도 이에 동참해 남도정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지리산을 품은 쌍산재(제5호),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제14호), 반야원(제21호)에서 페스타를 열고, 3가지 색깔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5월 30일 정원주 초대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취약계층,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록이 가득한 정원에서 축제를 펼쳤다.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 정원, 반야원은 2024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정원이다. 축제 기간 쌍산재는 고택과 대나무 숲, 돌계단 등 전통 정원의 매력이 곳곳에 숨어 있다. 전통 한복체험, 종가집에 전해오는 내림다과 체험, 우리가락 공연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와 함께 9월 30일까지 네 달간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구매알선센터는 농가의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유통업체의 생산 정보 부족에 따른 시기별 물량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에 있는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에 입주했다. 이용 대상은 벼, 보리 등을 제외한 과수·채소류 36개 품목을 재배하는 농가 중 판로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다. 계약재배를 했으나 공급처의 상황 변화로 납품이 어렵게 됐을 때도 긴급 구매알선을 신청할 수 있다. 과수는 9월 이후 수확하는 작물을, 채소류는 6월 이후 파종이나 정식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품목별로 물류센터에서 구매가 결정되면 센터에서 매주 1~2회 해당 시군을 방문해 수거할 계획이다. 생산 농가가 직접 물류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알선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직원 50여 명은 지난 5월 30일 함평 손불면 마늘 재배 농가에서 일손도 돕고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팜(Farm) 나누어드림’ 활동을 펼쳤다. ‘팜 나누어드림’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봉사단체를 연계해 농가에는 일손을 제공하고, 봉사단체는 해당 농가로부터 쌀, 양파, 마늘 등 수확한 농산물을 기부받아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농촌-복지 연계형 기부사업이다. 이번 일손돕기는 전남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과 함께 함평에서 마늘 수확 작업으로 이뤄졌다. 농가주는 “농번기마다 인력 수급이 가장 어려운데 전남도청 직원들이 일손을 도와줘 고맙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해당 사업을 2022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390명이 참여해 1억 4천700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받아 5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누리소통망(SNS)과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대학생, 기업 등 봉사에 참여할 단체와 기부에 동참할 농가를 지속해서 발굴, 더 많은 복지 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