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을 위해 구복규 화순군수가 직접 화순무지개요양병원을 방문하여 기관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화재 수신기 작동 여부와 소방 펌프실 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으며, 비상 발전기를 시험 가동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시설 내 대응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세심히 확인했다. 화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4월부터 관내 중점 관리 대상 시설 75개소에 대해 건축물 구조,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안전 취약 요소 전반에 대한 집중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에 신속히 안내하여 바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요청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후 “요양병원은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장기 입원해 있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아 사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전망대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나주시는 대표 명소인 빛가람전망대에서 연중 기획, 테마 전시회를 운영하며 전망대의 문화적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전시 공간 개방을 위한 공모를 진행해 총 19개 팀의 전시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개인 작가부터 지역 예술협회까지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새로운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시중인 ‘자연의 숨결, 잃어버린 순간들’은 오는 6월 8일까지 진행하며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담은 회화 작품들이 시민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나주시는 참여 작가들에게 전시실 사용료를 면제하며 창작 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시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는 전망대의 문화적 가치 제고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창작 스튜디오 입주 작가전, 전문작가 초청기획전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숲길 개선공사를 사업비 270백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5월 24일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맞이 숲길 전 구간에 대해 노후된 보행매트를 교체했으며 붉은오름 정상 순환로에도 보행매트 교체, 안전로프 추가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금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던 숲길이 보다 매끄럽게 조성되면서 보행이 편안해지고 주변 환경도 깔끔하게 정비됐을 뿐만아니라 안내 표지판도 일부 정비하여 길잃음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창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관리와 시설개선을 통해 최고의 휴양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상잣성 숲길, 무장애 나눔길, 해맞이 숲길 등 다양한 숲길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특히 해맞이 숲길은 말찻오름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어 숲의 정취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산림병해충의 체계적인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2025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시 예찰 체계를 가동하고, 민원 발생지에 대한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원 및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대책본부 운영 기간은 최대 10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대책본부는 서귀포시 전역의 산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총 사업비 233백만원(국비 166백만원, 도비 67백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업무는 병해충 발생지에 대한 예찰, 약제 살포, 고사목 및 병든 가지 제거 등의 지상 방제이며, 솔나방(120ha), 독나방류 (30ha), 보호수 팽나무알락진딧물(32본) 등 150ha에 대한 방제를 계획 중이다. 2024년도에는 총 150ha 규모의 지상방제가 추진됐으며, 주요 병해충 방제로는 솔나방(116ha), 벚나무빗자루병(20ha), 기타 해충(14ha) 등이다. 산림병해충은 계절별로 발생 시기가 다르다. 특히 4~6월 사이에 솔껍질깍지벌레, 벚나무빗자루병, 솔나방, 팽나무알락진딧물, 벼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식 1대, 이동식 1대 총 2대의 무인악취측정기를 신규로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 인근 지역에서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서귀포시는 보다 체계적인 악취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인 악취 측정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측정 장비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공개된 웹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축산 악취 문제의 객관적인 파악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고정식 무인악취측정기는 축산농가 밀집 지역에 설치되어 24시간 상시로 악취를 자동 감지 및 기록한다. 풍향 및 풍속 등의 기상 데이터를 함께 확인해 악취 발생 방향 및 유입 경로를 유추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시료를 채취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악취 발생 시점의 시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일정 기준 이상의 악취가 감지될 경우 문자로 즉시 알림이 농가 등으로 전송되며 농가 스스로 악취 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첫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는 별도 시간표에 따라 운영된다. 제주지역에서는 도내 30개 고등학교(재학생 및 졸업생)와 6개 학원시험장(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응시) 등 총 3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응시자는 고등학교 재학생 6170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663명 등 총 6833명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진단을 통한 적정 난이도 유지, 개인별 학업 능력 진단 및 보완 기회 제공, 수능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력 향상, 실전 대비 전략 수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 시험 문제 및 정답은 각 교시 종료 후(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EBSi 누리집에 공개된다. 성적은 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하여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로 제공되며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30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103명을 대상으로 청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모시고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예방 및 직장내괴롭힘금지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으며, 투명한 방과후 운영을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처음 마련된 청렴 연수로 평소에 청렴 연수를 대면으로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실무자들을 위해 마련되어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필요한 청렴 연수였다”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들이 필요한 연수 기회를 점차 늘려 방과후학교 운영을 안정적으로 하도록 하고 수요자도 만족하는 방과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향상 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학습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학생의 학습 동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원과 보호자 교육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생 대상 교육은 총 3회기 6차시로 구성되며 자기 이해, 친구 이해, 성격에 따른 학습전략 실천의 내용을 다룬다. 학생들은 온라인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이해하고 그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학습전략과 진로 설정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교원에 대한 교육은 교사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학생 성향에 따른 지도 방법과 수업 운영 방안을 탐색하는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보호자 대상 교육은 자녀의 학습 특성과 성격에 맞는 지도법을 배우며 가정에서도 일관된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실시되며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관내 중학교 3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며 9월 이후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8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강옥화 교육장은 “학습은 결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학교 지원 예술 사업인 ‘꿈을 그리는 창의 미술’을 5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동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정답 없는 미술’을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5학년 학생들은‘조선의 백자, 현대로 오다’라는 주제 아래 조선 시대 달항아리와 백자 작품을 감상한 뒤 지점토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백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6학년 학생들은‘꿈속의 공간 조명 만들기’활동을 통해 종이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 종이를 오려 쌓아 입체 공간을 구성하고 자신만의 조명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학생들이 손끝으로 꿈을 표현하고 자신만의 감성을 미술로 풀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앞으로도 도내 3개 학교에서 더 운영될 예정이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여자고등학교는 5월 29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 인식 제고 및 실천 중심 교육 활동인 ‘오늘만 savEAarth’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환경동아리 그린플랜(Green Plan)의 협력으로 아침 등굣길 실천 다짐 활동, 점심시간 퀴즈와 설문, 저녁 시간 만화영화‘월-E’관람까지 전 과정이 학생들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설문, 퀴즈, 실천 투표 등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을 장려하고 해양 오염, 곶자왈과 지하수, 연못 생태계 보호, 새활용 등 다양한 주제로 실천 활동을 함께 펼쳐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였다. 참여 학생에게는 친환경 마스코트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종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생태 시민 교육과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2025 목포해상W쇼’ 2회차 정기공연을 성공리에 마치며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5월 31일 평화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강렬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꾸며졌다. 본공연에 앞서 진행된 사전이벤트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시민이 무대에 올라 희망 불꽃을 발사, 관객들과 함께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본공연에 나선 ‘김경호 밴드’는 강렬한 록 음악을 통해 공연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젊은 층까지 모두를 사로잡는 세대 공감의 장을 만들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뮤직 불꽃쇼는 가족 간의 정과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약 3만여 명의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해상W쇼가 목포의 문화·관광 역량을 집약한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예약 좌석이 개시 2분 만에 전량 매진될 만큼 관심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원도심 시민로에서 개최되는 ‘주말의 광장’행사의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레이저 태그’를 선보인다. 레이저 태그(Laser Tag)란 비접촉형 전자 사격 스포츠로, 총알 대신 적외선 레이저를 사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콘텐츠 축제인 만큼, 글로벌웹툰센터 주차장(시민공영주차장)을 활용하여 행사 기간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타임별 총 20명까지 참여하여 30분간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게임이 시작된다. 신장 120cm 이상만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자는 안전장비를 착용하여야 한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타임별 참여자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인원을 10명씩 나누어 모집된다. 사전 예약은 포스터의 QR코드 스캔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지며,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주말의 광장은 차량이 다니던 도로를 콘텐츠로 채워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 해방로드로, 이번 6월 원도심을 시작으로 연중 도심 권역별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