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 3분기‘MVP 공무원’으로 경제과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 기후환경과 최은지 주무관, 세무1과 박영준 주무관을 선정했다. 구정혁신 분야 수상자인 홍석기 센터장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회복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상인회, 주민자치과, 18개 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국 최다 · 최단 기간 내 서구 전 지역 119개소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국 목표(550개소)의 약 20%를 선도적으로 달성하며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대민봉사 분야 수상자인 최은지 주무관은 공사장 소음, 비산먼지 등 증가하는 환경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한 민원 해결에 기여했다. 또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 안전시설 지원, 무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대민봉사 분야 공동 수상자인 박영준 주무관은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의견 청취, 조세불복 절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오는 8일 오후 3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75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톡 쏘는 사이다 강연’으로 잘 알려진 상담심리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군민과 만난다. ‘나답게 살고, 내일을 바꾸는 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지키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상담심리 전문가인 이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EBS '부모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또한 '오십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들수록' 등 저서를 통해 인간관계와 소통의 기술, 나이 들며 맞이하는 삶의 지혜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포럼은 군민들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나다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많은 군민이 함께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더 행복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총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봉황면 만봉1지구 외 5개 지구(2157필지, 1236천㎡)에 대해 지적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지난 8월 26일 봉황면 만봉1지구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문평면 동원리, 봉황면 신동, 황용, 덕림, 운곡리 사업지구 마을별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서 임시경계협의 현장사무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임시경계는 담장, 건축물, 논두렁 하단 등 구조물 위치와 실제 점유 현황 등을 기준으로 설정되며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임시경계를 확인하고 협의된 경계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중 지적 확정 예정 통지를 할 예정이다. 기간 내 현장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나주지사 또는 나주시청 지적 재조사팀 방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나주시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토지소유자와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선을 바로잡아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광주 ACE Fair에서 ‘광주 메타버스 지원센터관’을 운영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GICON이 운영하는 광주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XR·인공지능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에서는 △관객의 움직임과 반응에 따라 공연이 전개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공연 콘텐츠 「길냥이 합주단」(마울커뮤니케이션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환자 상황을 구현해 의료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 환자 진료 실습 솔루션」(맨인블록 주식회사)’△얼굴·제스처 인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구현되는 버추얼 아이돌 「버츄얼 하솜」(아트트리 스튜디오)’ 등 세 가지 대표 콘텐츠가 공개되었다. 관람객들은 공연, 의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XR과 인공지능이 접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업계 관계자들 또한 사업화와 세계 진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광주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콘텐츠 제작 지원을 비롯해 마케팅과 투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완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기로 했다. 연간 구매 한도도 기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높였으며,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전과 같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지류(선 할인), 모바일(캐시백 적립)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음식점과 전통시장, 병원, 학원, 미용실 등 약 2,55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 상향으로 추석과 연말연시 소비가 많은 시기에 군민은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9월부터 10월까지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2차로 지급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강화하고 군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사랑상품권 관련 문의는 군 경제교통과 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1~22일을 올해 7/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기간으로 정하고,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 접수를 받는다. 지가의 적정성, 지역 균형 유지 등을 위해 시행된 이번 개별공시지가 산정 규모는 2,467필지로, 올해 1~6월 분할·합병 등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마련했다.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에 지번별 ㎡당 산정된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영암군 민원실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련 의견 접수는 영암군 민원실 또는 읍·면에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은 의견 접수 받은 토지를 감정평가사 재검증, 영암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올해 10/30일 결정·공시한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소유자 등의 관심과 열람을 도와 영암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29일 영암군청에서 영암한국병원(병원장 오남호), 삼호제일병원(병원장 이동준)과 ‘퇴원 환자 재가 복귀 지원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원사업은 병원에서 퇴원하는 환자들이 안전하게 안정적 일상을 이어가도록 돕는 것. 업무협약 세 기관은 이날 퇴원자들의 일상 지원을 위해 △퇴원자 정보 공유 △복지 지원 연계 △사후 관리 등을 포함한 사업 운영 전반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돌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퇴원 후에도 집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퇴원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 영암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촘촘한 지역 보건-복지 통합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문화·관광·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인 강진 불금불파를 오는 5일 재개장한다. 올해 하반기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를 한층 강화했다. 재개장 당일 행사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꽝 없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강진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현장에서 펼쳐지는 즉석 퀴즈와 게임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 추석맞이 특별 행사도 준비됐다. 10월에는 고향을 찾은 가족 대상 무료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10월 4일에는 주민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이 열려 군민과 귀향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든다. 하반기에도 하멜양조장과 연계해 방문객이 행사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 제시하면 하멜촌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 장터문화한마당, 할머니장터, 플리마켓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 상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어울림마을 조성 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성과를 거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울림마을 조성 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 조성, 마을 융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주민 간 화합과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마을 꽃길 조성, 벽화그리기 등 경관 개선 사업과 선진지 견학, 악기배우기 등 공감·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간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12개 시군, 26개 마을에서 추진되며, 총사업비 3억 9천만 원(도비 30%, 시군비 70%)을 들여 마을당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123개 마을을 지원했다.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 증진, 공동체 회복, 마을 정주 여건 개선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년 40여 개 마을이 꾸준히 신청할 만큼 효과성과 현장 만족도도 높다. 실제 나주 월해마을 이장 김행중 씨는 “마을 꽃길을 함께 조성하면서 자연스럽게 귀농어귀촌인들과 어울리게 됐고, 이웃 간 대화도 많아졌다”며 “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단(단장 김재국)은 지난 8월 28일(목) 공과대학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2025 JNU-Batt Boost on D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이차전지융합전공 소속 학생들과, 참여 교직원 및 외부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 특화 인재 양성 교육모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전공과 이차전지 특화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융합한 진로 포트폴리오, 그리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연구, 실험까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1팀(장학금 50만원)을 비롯하여 총 5개의 팀과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차전지특성화대학사업은 이차전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시설과 장비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전남대는 2024년 7월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재국 사업단장(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전남대만의 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분야 전주기 특성화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농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 공유와 소통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함평군 후계농업경영인회와 함께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업은 미래의 희망이다. 희망을 여는 전남 한농연’이란 주제로 (사)한농연전라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농연영광군연합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개회식, 화합 행사, 농업 발전 토론회,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 등으로 꾸려졌으며, 함평군은 이번 대회에서 후계농업경영인 회원과 교류하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발전에 대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함평군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에서 1등을 거머쥐며 미래 농업 선두 주자로 명실공히 이름을 알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의 정책과 혁신을 이끌 주요 인물들로 군에서도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여러분들도 후계농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