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원로조합원과 홀몸 어르신들께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봉사'를 실시하여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 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옥과농협 본·지점인 옥과, 오산, 겸면 3개면 관내의 350여 명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옥과농협 임직원과 여성조직 한마음 봉사대는 손수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 햅쌀, 추어탕,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함께 가지며 외로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구정훈 조합장은“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홀로 지내는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옥과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관내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요로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실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요실금 진단 후, 치료받은 경우에만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다만,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수급자나 실손보험 수령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요실금 관련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증명서를 첨부해 보건소에 신청·접수하고, 이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뒤, 요실금 관련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치료비를 청구하면 된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의 섬진강변이 예술과 생명의 강으로 다시 깨어난다. 오는 10월 23일 목요일 개막하는 제23회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2025)는 ‘섬진강별곡(Seomjingang Rhapsody)’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 농촌과 예술의 공존을 탐색한다. 올해 슬로건은 ‘깨어나는 강, 사유하는 숲’으로, 끊임없이 흐르며 생명을 일으키는 강처럼, 고요 속에서 사유를 품는 숲처럼 예술이 자연과 인간이 서로를 깨우고 성찰하게 만드는 공존의 언어임을 상징한다. 개막 전 프로그램-도시에서 농촌으로 흐르는 예술행렬 개막일 오전 10시부터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이동형 예술 프로젝트 ‘화이트 플래쉬몹 퍼포먼스’(한국행위예술가협회, 연출 UG)가 진행된다. 서울에서 출발한 퍼포먼스 팀은 곡성 섬진강으로 이동하며, 플로깅 퍼포먼스팀과 환경단체 ‘푸른곡성21’이 함께한다. 이들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선언문 낭독, 설치미술, 캠페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섬진강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곡성 청년활동가 타마씨와 함께 카누와 카약을 타고 섬진강과 대황강이 만나는 압록유원지로 이동, ‘예술과 자연의 연결’이라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최하고 곡성·옥과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 7TH 곡성청소년 하이틴 페스티벌 ‘HI-TEEN, HI-RETRO’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11일 청소년운영단원 100여 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페스티벌의 기획 의도와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청소년운영단의 세부 역할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운영단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유관기관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일정에서는 부스별 역할 분담, 현장 점검, 그리고 부스 운영 방법 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며 행사 주체로서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소년 주도 문화의 성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레트로 감성과 하이틴 감성이 어우러진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곡성청소년 하이틴 페스티벌 ‘HI-TEE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복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 2일 옥과면 신흥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총 44세대, 77명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운데, 특히 사진 인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인화 서비스는 곡성 지역 자활센터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즉시 인화해 액자와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내 사진도 찍고, 가족사진을 액자에 담아 받아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통해 신흥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진인화 서비스를 비롯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서 미래 전략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우주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흥의 미래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에서 고흥군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 업무협약(MOU) 체결, 전라남도·고흥군의 우주 및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 투자 제안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우주항공산업 관련 유명 연사를 초빙해 고흥의 미래전략산업 비전을 발표하는 포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권 최대 성장 잠재력을 자랑하는 고흥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 및 무인항공 영농특화단지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고흥군의 산업인프라와 전략적 입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쓴다는 전략이다. 군 우주항공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고흥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는 고흥군의 미래비전과 가능성을 체감할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오는 10월 16일, 23일, 30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10월의 목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4회차 ‘무등오페라단’의 오페라'영아티스트를 위한 갈라콘서트-오페라 ‘리골레토’'▲15회차 ‘프리모클래식’의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가을바람에 실려 온 ‘사랑과 이별’' ▲16회차 ‘Rond오케스트라’의 오페라와 성악의 진수를 담은'Cantabile, con Trio'무대로 진행된다. 14회차(10월 16일) 공연 ‘무등오페라단’의 '영아티스트를 위한 갈라콘서트-오페라 ‘리골레토’'는 주세페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로써, 타락한 권력 아래 한 인간이 겪는 비극과 저주의 운명을 표현한 작품이다. ‘무등오페라단’은 2021년도 창단됐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음악코치 및 피아노 김한나, 바리톤 이하석, 테너 서재원, 소프라노 서혜원, 메조소프라노 박혜민, 예술감독 및 해설에 박영환이다. 15회차(10월 23일) 공연 ‘프리모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량을 과시했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산 강서구 체육공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일반부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 여자복식 8강전에 출전한 정나은-김보민(화순군청) 선수는 백하나-이서진(인천광역시) 선수를 상대로 부전승 하여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박혜은-윤혜림(대구광역시) 조와 접전 끝에 0 대 2로 패배, 최종 3위에 머물렀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13일 건강을 이유로 김건희 특검에 불출석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김건희 특검팀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이 전 위원장 변호인은 특검팀에 건강상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에게 출석 요구를 재차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용으로 약 5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를 압수수색하다 금 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 8월 28일 이 전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1일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며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해명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묘도동은 오는 10월 28일 이순신대교 홍보관 주차장에서 ‘제30회 묘도동민의 날 및 제9회 이순신대교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제1회 이순신대교 가요제’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묘도동과 묘도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동민노래자랑,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순신대교 가요제는 전국의 가수 지망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미래 스타 발굴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23일까지이며, 예선은 10월 25일 오후 1시 창촌주민자치회관에서, 본선은 10월 28일 오후 6시 축제 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에서는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가수 설운도 작곡의 신곡 1곡,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실질적인 교육기회 보장과 미래인재로의 성장,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부 또는 모, 후견인)가 1년 이상 계속해서 전남도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공고일 기준 전남도에 1년 이상 체류 중이며 남은 체류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선발분야는 ▲전남인재 장학금 ▲전남정착 장학금 ▲특별지정 장학금 총 3개의 분야 15종이며, 장학생 868명에게 장학금 9억 5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인재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다자녀 장학금, 긴급지원 대상자 등을 지원하는 상시 장학금 등 총 4종, 313명을 지원한다. 전남정착 장학금은 대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대학생 장학금, 외국인유학생 장학금,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장학금 등 총 5종, 316명을 지원한다. 특별지정 장학금은 지역 및 수혜자가 특정된 장학금으로 하반기에 전남학숙, 5·18민주유공자 자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제시할 세계적 축제,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나주에서 개최된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 아래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후 위기, 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 속에서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이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田)’으로 구성됐다. 실물과 체험 중심으로 설계된 각 마당은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인 ‘상생마당전’에선 스마트팜과 코딩, 드론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직업 체험관부터 청년 농부들의 창업 지원을 돕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와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농업미래전’은 박람회의 심장부로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