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138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40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55명 △공동체사업단 164명 △취업지원 115명이다. 신청은 모집 유형별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신도시지원단, 읍면사무소에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누리집(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문의할 수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무안시니어클럽 등 4개소이다. 무안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4년 2,740명, 2025년 3,000명, 2026년에는 3,138명으로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형미 의원이 25일 제33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보행자 안전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사례를 들며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후 ▲ 교통사고 18.4% 감소 ▲ 차량 대 보행자 사고 27.3% 감소 ▲ 횡단 중 사고 25.8% 감소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음을 강조했다. 이어 서구형 보행안전 모델 마련을 위해 ▲ 주요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 도입 타당성 조사 실시 ▲ 시·구 간 협력체계 구축 ▲ 보행약자 이동권 보장 중심의 교통환경 전반 재정비를 제시했다. 또한, 2023년 화정2동에서 추진됐던 대각선 횡단보도 사업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제는 명확한 효과 분석과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서구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강화할 가장 큰 기회”라고 하면서 김의원이 직접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먼저인 도시, 보행자가 주인이 되는 ‘안전한 서구’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교육정책을 허심탄회하게 제안하는 장이 열렸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23개 팀 1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 정책제안 한마당’은 학생들이 학교 및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교육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서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우수 8개 팀이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23개 팀의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정책 마켓’ 등으로 진행됐다. 8개 우수 팀은 ▲온라인 돌봄 신청 플랫폼 ▲청소년 일자리 창업 지원 및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AI로 접근하는 학생 멘탈 케어 ▲폐의약품의 올바른 수거를 위한 정책 ▲AI 챗봇 심리지원 플랫폼 '다온' 도입 및 상용화 ▲스마트 태양광 쓰레기통 설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봉사단 운영 ▲불필요한 학교 에너지 감축을 위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제시했다. 또 ‘정책 마켓’은 학생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 수완동은 지난 24일 수완호수공원에서 수완동 반려견 순찰대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지난달 23일에 진행한 첫 합동 순찰에 이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두 번째 활동이다. 순찰대는 수완호수공원 일대 및 인근 주택가의 치안 불안 요소와 안전 취약 지역을 점검했다. 아파트 및 주택가의 인근 골목길에 설치된 비상벨·가로등 점검,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한 신고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영수 순찰대원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반려견 행동 교육도 병행했다.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 순찰 시 주의할 점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반려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이다”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76년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전면 폐지 발표에 대해 환영했다. 광주광역시는 인사혁신처가 24일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제를 전면 폐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도입, 행정혁신을 선도했다. 광주의 선도적인 행정 변화가 정부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됐다는 점에서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AI 당지기’는 당직민원을 실시간 응대한 뒤 5개 자치구와 종합건설본부 등 관련 기관에 자동 연계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전체 당직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순 민원을 ‘AI 당지기’가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야간근무와 다음날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해소했다. 이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행적 당직 근무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야간·휴일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9일 오후 5시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5 꿈의 무용단 ‘광산’ 제3회 정기 공연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Play_g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올해 꿈의 무용단 ‘광산’에 참여한 아동‧청소년 등 24명의 단원이 각자 좋아하는 ‘놀이터’의 경험과 공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서로의 세계를 연결하고 하나의 ‘움직임 놀이터’로 확장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나의 이곳, 너의 저곳, 플레이그라운드’는 10명의 예술가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창작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상상력을 모아 완성한 작품이다. 치열한 연습과 준비로 실력을 닦아온 아동‧청소년들은 자유롭고, 힘 있는 몸짓으로 공간과 감정, 기억의 조각이 만나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희흥 2025 꿈의 무용단 ‘광산’ 무용감독은 “단원들이 1년간의 창작 여정 속에서 만들어낸 이 특별한 움직임을 많은 분이 감상하고, 여운과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로, 티켓링크에서 온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김경묵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31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근린공원 2지구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월2동 침수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남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사업 현장에서 유출된 흙탕물이 주월2동 주택가로 흘러들어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 지역은 과거 침수 이력이 없었지만 시공사가 개발부지 배수관을 기존 하수관로에 연결했고, 이에 주민들은 역류 위험을 반복적으로 우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공청회와 민원을 통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남구청은 시 주관 사업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 간담회, 저류지 설치, 배수체계 보완 등 실질적 개선 조치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남구청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으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구청에 ▲하수관 연결 경로와 배수계획의 전면 재검토 ▲주민 참여 간담회·공청회 조속 개최 ▲향후 남구 내 개발사업 추진시 유출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화순 생물의약1산단에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기술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과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윤우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부사장,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연구 분석 기기, 특수 진단과 실험실 제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5년 1월 전남도와 투자협약을 통해 기술협력 센터를 구축했다. 기술협력 센터는 화순 생물의약1산단 생물의약센터 창업보육동 2층 832㎡를 리모델링했다. 오는 2029년까지 약 130억 원을 들여 세포분석·세포배양·유전체 분석 실험실 등을 추가로 계속해서 구축하고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등 바이오제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백신 특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선정,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 개소 등 성과를 거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 장흥군과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21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미래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행을 선언했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 국·실·과장 및 팀장 등 간부공무원 120여 명과 장흥군 실·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뜻깊은 만남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장흥군에서 열린 고창군 간부공무원 워크숍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규모 방문 자체가 두 지역의 교류와 상생 의지가 얼마나 깊은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창은 동학농민혁명 최초 격전지이고, 장흥은 최후 격전지라는 역사적 배경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지역은 행정·정책 분야 우수사례 상호 벤치마킹, 대표 축제·문화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농수특산품 공동 홍보 및 판로 확대 등 지속 가능한 교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물·숲·문학과 고창의 자연·생명·역사문화가 닮은 부분이 많다. 앞으로 상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25일 “손불면 일원에서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착공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월천~석창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함평군과 전남도가 2023년 9월 발표한 1조 8천억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의 핵심 전략 중 하나인 해안관광 일주도로 조성사업의 핵심축 역할을 하는 구간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전체 노선 중 돌머리해수욕장~해창마을 5.1㎞ 구간은 이미 개통돼 있으며, 함평군에서는 해창마을~함평항 11.6㎞ 구간에 대해 설계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중 월천~석창간 3.8㎞ 구간 확·포장공사에 도비 517억 원을 투입해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 구간 갯벌과 낙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금융·결제 통합플랫폼 ‘토스’, 상생배달앱 ‘땡겨요’, 여행 플랫폼 ‘여행톡톡’ 등 3개 민간 플랫폼과 협력사업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신규 가입 확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각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사랑애 서포터즈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 1천~3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각 앱에서는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서포터즈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Toss)는 현재 약 3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금융·결제 통합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금융 활동을 하도록 설계돼 연령층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있어, 서포터즈 전국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에 ‘우아한 형제들’, ‘리멤버’, ‘T맵’, ‘먹깨비’ 등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의 전국적 확산과 엠지(MZ)세대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11월 2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주광역시 핵심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신수정 의장은 김윤덕 장관 및 국토부 실무 관계자들에게 광주광역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신 의장이 건의한 핵심 현안 사업 내용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 투자 확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국비 분담률 상향(방음시설 국비지원)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사업 신속 추진 등이다. 우선, 신 의장은 ‘광주 AI 모빌리티 사업’과 관련하여,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시 광산구 빛그린산단과 북구 광주역 일원에 기업 연구시설 및 실증·상용화 단지가 입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신 의장은 “광주가 AI 중심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생산 기반인 빛그린산단과 혁신 거점인 광주역 일원을 양 축으로 하여,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