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산구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산불 대응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산불의 대형화·상시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광주시와 광산구, 광산경찰서, 광산소방서 등 4개 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산불 진화 지원, 주민 대피 유도, 교통 통제, 현장 안전관리 등 분야별 역할을 수행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준비(Ready) → 실행대기(Set) → 즉시실행(Go)’의 3단계 주민대피 원칙에 따라 단계별 행동의 명확성과 주민들의 대응력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산불 예방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였으며 대피 동선 확인과 현장 통제 절차를 병행해 실질적인 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광산구 도덕동 산24번지 인근 야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강한 서풍(초속 10m)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불 영향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초봄의 기운이 강물 위로 내려앉는 시간. 전남 곡성군에서는 자연과 밥상, 그리고 추억이 하나로 이어진다. 섬진강을 따라 걷고 지역 식재료로 차린 한 끼를 맛본 뒤 기적 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증기기관차에 몸을 싣는 하루. 서두르지 않아도 좋기에 더 또렷하게 마음에 남는 여정이다. 물과 바람이 쉬어가는 섬진강 침실습지 곡성읍을 벗어나 강을 따라가다 보면 마주한 공간이 있다. 섬진강이 빚어낸 침실습지다. 완만하게 이어진 탐방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고 갈대와 버드나무는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드러내며 강변 풍경을 채운다. 이른 아침이면 옅은 물안개가 수면을 감싸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철새들이 잠시 머물며 고요한 생태 풍경을 더한다. 이곳의 매력은 고요함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잠시 멈춰 숨을 고르기에 어울리는 장소다. 자연이 먼저 말을 건네는 침실습지는 곡성 여행의 시점이 된다. 땅의 맛을 담아낸 곡성 토란 강길을 걷고 나면 허기가 찾아온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내 유일의 시즌제 영화제인 남도영화제(주최 전라남도·장흥군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사)전남영상위원회)가 시즌3 개최지를 전남 장흥군으로 확정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 전남영상위원회는 25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지 선정 발표식을 열고, 남도영화제 시즌3를 2027년 장흥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식에서는 시즌3 추진 방향과 함께 2026년 진행될 프레(Pre) 사업 계획도 소개됐다. 프레 행사를 통해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흥의 특성을 반영한 연계 프로그램과 야외 상영 등을 선보이며 본 행사에 앞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남도영화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시즌제 영화제로, 지역 중심의 로컬 영화제 모델을 구축해 왔다. 개최지를 단순한 행사 공간이 아닌 영화제의 핵심 주체로 삼아, 각 지역의 문화·역사·장소성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프로그램 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월 24일(화)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풋살대회'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목포YMCA,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26. 5. 28.(목)~30.(토) 3일간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사전 홍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스포츠 기반 신체활동인 풋살대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전라남도 청소년활동 정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부권은 목포YMCA가, 동부권은 광양시광양청소년문화의집이 각각 운영을 맡아 3월부터 권역별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 각 권역별로 선발된 팀들은 오는 6월 6일 열리는 결승전(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사업 안내 및 물품 전달식에서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풋살공 등 운영 물품 전달과 함께 사업 운영 방향 논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의 시간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및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한 강원의 겨울,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17개 시도에서 총 4,380명의 선수단(선수 2,797명, 임원 및 관계자 1,583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정식종목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프리스타일),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종목이다. 경기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스키장·바이애슬론센터·슬라이딩센터), 평창 용평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 춘천 송암빙상장, 강릉 하키·컬링센터 등을 비롯하여 경북 청송(아이스클라이밍경기장) 등지에서 나뉘어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월 23일에 폐막한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선수들도 다수 출전해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3월 3일‘삼겹살데이’를 맞아 오는 3월 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삼겹살 추가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기간에 곡성군 고향사랑기부자는 한돈 삼겹살을 답례품으로 선택하면 기존 800g에서 500g을 더해 총 1.3㎏을 받을 수 있다. 기부도 하고 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더욱 넉넉하게 받아 갈 수 있는 특별 혜택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삼겹살 증량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운영’ 사업 모금을 완료하여 올해 3월부터 입면과 석곡면에서 마을 빨래방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 지원’ 사업도 올해 2월 모금을 완료했으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호국 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정식 개관(3월 5일)을 앞두고, 24일부터 3월 2일까지 2차 사전관람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설 연휴 기간 진행된 1차 사전관람에는 총 1천419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박물관에 대한 도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당시 관람객들은 몰입감 높은 전시 연출과 다채로운 역사 콘텐츠에 만족감을 표했다. 전남도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개관 전 마지막 점검 단계인 2차 사전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기간 관람객 동선과 편의시설 등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박물관으로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나주 공산면에 건립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전남도가 33년 만에 선보이는 박물관이자, 광역지방정부 최초의 의병 전문 박물관이다.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남도의 의로운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역사·문화 거점으로 조성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義) 교육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중앙홀 ‘이름의 길’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전후 및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민관 협력의 핵심기구인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추진된 사회보장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추진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의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위기가구 발굴단 운영 및 기본복지가이드라인 시행 등 4대 추진전략 8대 중점추진사업 등 총 46개 세부사업 및 과업으로 구성됐으며, 예산 집행 현황과 목표 달성도 면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와 1인가구가 많은 동구 지역 특성에 맞춘 동구 쪽방촌 지원사업이나 유품정리사업 등 현장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이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우리 구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위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6 시즌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26 신한 SOL KBO 리그(Presented by Shinhan Bank)’로 확정했다. 리그 엠블럼은 전년도 디자인 방향을 기반으로 야구의 역동성과 팬들의 일상 속 접점을 강조한 ‘슬라이딩’ 콘셉트를 유지했다. 이는 KBO 리그의 공식 캐치프레이즈인 ‘SLIDING TO YOUR LIFE’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리그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엠블럼은 새로운 2026 KBO 리그 공식 타이틀에 맞춰 신한 SOL 로고와 KBO 리그 로고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2018년부터 KBO 리그와 동행해 온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 신한은행은 변경된 리그 타이틀 및 엠블럼을 통해 ‘신한 SOL’ 브랜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의 ‘쏠야구’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구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KBO는 확정된 리그명과 엠블럼을 다양한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의 산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재근)이 최근 ‘산동 나누고 가게’에 성금 5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산동농협은 2021년부터 매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6년째 ‘산동 나누고 가게’에 전달해 오고 있어 관내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이 무상으로 이용하는 ‘산동 나누고 가게’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산동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영만)가 운영하는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 4일 수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으로 이번에 기탁한 성금 역시 가게 운영에 필요한 나눔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영만 위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산동농협에서 올해도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나눔물품을 준비해 올해도 매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허재근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의 뜻을 모아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평소 산동농협은 매년 다문화가정 장학금 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일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전문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여 전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이번 드론 방제는 5대를 긴급 동원하여 양돈농장 88호에 일제적으로 투입, 인력이나 기존 소독 장비로 접근이 어려운 축사 지붕과 고지대 등 방역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포함하여,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차량 6대 투입, 통제초소를 7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방역 소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장 및 주변 오염원 제거를 위해 읍면 및 관계기관의 소독 자원을 총동원하여 군 전역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재 축산과장은“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조류독감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 항공 방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폐사나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54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 21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 날 전국에서 4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초대박을 터트렸다. 22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유채꽃밭에서 참석한 인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나비를 날리는 행사와 고려청자 전통 가마의 숨결을 되살리는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서 강진 고려청자의 상징성을 되새기는 청자 매병 블럭쌓기 퍼포먼스 또한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청자와 미술의 결합’을 기획 방향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레 성형 체험과 코일링, 조각 체험 등 지난 축제에서 사랑받던 프로그램은 물론, 미술 포일아트와 선캐처 만들기 등 미술과 접목한 프로그램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 공간을 성격별로 분산 배치해 관람객들이 기호에 따라 이동하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