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민희)는 10일 센트럴 윤길중 안과(대표원장 윤길중)와 지역 내 사회복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과 진료 서비스를 지원해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길중 안과는 매월 1명의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백내장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안과 진료비를 제휴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민희 회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해주신 센트럴 윤길중 안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차 문화를 익히고 배우는 ‘2025년 초의선사탄생지 제다·다례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해 진행되며 지난 5월 29일 삼향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8개 학교 3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지에서 제다와 다도 예절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9일 삼향동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은 차밭에 들어가 찻잎을 직접 따보고, 초의선사가 마시던 차도 만들고 다도 예절을 배우며 차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영미 관광과장은 “초의선사탄생지라는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차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최근 초의선사탄생지 내 보제루에 ‘초의차 시음 공간’을 조성해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 명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전라남도교육청 무안도서관 이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 도서관 3개소를 방문해 공간 구성 및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김산 군수를 비롯해 자치행정과장, 관련 부서 담당자 등 9명이 의정부 영어도서관, 음악도서관, 미술도서관을 찾아 공간 배치와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도서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갖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무안읍에 위치한 전남교육청 무안도서관은 1990년 개관해 운영됐지만, 남악·오룡 신도시 지역의 급증하는 교육·문화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의 독서문화 플랫폼 거점 역할을 위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로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산 군수는 “선진 사례를 통해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를 이설 계획에 반영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며 “무안교육지원청의 도서관 이전 추진을 적극 뒷받침해 무안도서관이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미래형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부지를 제공하고 건립비 지원을 추진하는 등 교육청과 협력해 도서관 이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오는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치유의숲과 제주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메디웰 테라피로 유명한 WE호텔제주에서 '2025년 제3차 읍면동 맞춤형복지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 실무자의 마음근력 향상을 위한 자연기반 치유프로그램”을 주제로, 도내 산림치유와 내면소통 프로그램 전문 기관인 (사)웰리스더제주가 진행하며 최근 급변하는 복지정책 환경 속에서 정서적 소진과 번 아웃을 경험하는 복지・보건 담당 공무원들과 민・관 통합사례관리 실무자의 자기 회복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심신회복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43개 읍면동 실무자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회복의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현장 내 연대감을 높이고, 이후의 복지정책 실천 과정에서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도민의 삶을 돌보고 있는 실무자들의 건강한 내면을 회복하고, 이들이 다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6월 9일, 본원 대회의실(희망나눔실)에서 2025년 제1차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복지, 고령화 등 사회서비스 관련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제주형 사회서비스 정책에 관해 다양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호선 절차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제주사회서비스원의 주요 기능과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자문단의 역할 및 향후 정책 자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원일 원장은 “자문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통합복지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8월까지 관내 3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은 간호사가 미배치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두, 수족구병, 코로나19 감염병 등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뷰박스를 활용하여 아동들이 직접 손 씻기 체험을 통해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하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과 그 중요성을 함께 배우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했다. 어린이집 아동들은 많은 시간을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보내고 신체 접촉도 잦아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감염병에 취약하다. 그러나 손 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옛말처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청년층의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고흥 청년리더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으로 전문자격취득 4개(컴퓨터활용능력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GTQ 2급), 민간자격취득 4개(커피바리스타, 파크골프지도자,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아동공예지도사), 청년 소양과정 2개(명사 특강, 금융교육)로 구성됐다. 신청 자격은 고흥군에 주소를 둔 18세∼49세 청년이며, 강사료와 재료비는 80%까지 지원된다. 단, 수강 신청이 저조한 과정은 제외될 수 있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6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이며,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을 갖춰 이메일 또는 방문(청춘누리, 인구정책실)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확정 안내는 6월 24일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교육은 7월 1일부터 과정별로 전문 학원과 청춘누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춘누리 또는 인구정책실 청년희망팀으로 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책 향기를 만지자 – 읽는 삶, 나누는 이야기’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흥 맞춤형 인문 강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 강좌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문학작품과 송수권 시인을 비롯한 고흥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학이란 콘텐츠로 고흥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신청은 6월 9일부터 27일까지 인문네트워크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고흥군 대표 누리집 및 분청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이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도 관련 사업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비판이 일고 있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2)은 10일 열린 여성가족국 결산심사에서 “조례가 시행된 지 1년이 넘도록 단 한 건의 사업도 추진되지 않았다” 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이 2023년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 및 활성화 조례'는 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조성하고,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내용이다. 박 의원은 “정책의 방향성과 기반은 이미 마련됐지만, 광주시는 이를 실행할 의지가 없다.”며 “성평등한 돌봄의 첫걸음인 남성 육아휴직 정책부터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의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국 평균(0.75명)에도 못 미치며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광주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4년 한 해에만 2,91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출생아 수는 △2022년 7,446명 △2023년 6,172명 △2024년 6,043명으로 지속 감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일 영암읍 청년종합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지역에 살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5인 이상 모여 공동체를 구성하고, 지역문제 해결, 삶터 프로젝트 가동 등을 기획·운영하면 지원하는 내용. 올해 영암군 청년공동체 5개 팀이 이 사업에 선정돼 팀당 최대 600만원의 활동비로 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영암 청년공동체 팀원 2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 사업 시작을 알리고, 각 팀원들은 서로 교류하며 사업 방향과 내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숲숲영암’ ‘아틀리에’ ‘이야기를 담다’ ‘야피(Yappy)’, ‘Echoes’ 5개 청년공동체가 참석해 자신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1월 말까지 생태문화 콘텐츠 제작, 지역자원 아카이빙, 노후건축물 재생, 음향 실험, 공동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12월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는 실험장, 관계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시도가 이번 사업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행사인 ‘NAFSA 2025’에 참가해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사시키며, 실질적 국제협력 기반을 대폭 확장했다. 특히 신규 자매대학 발굴과 STEM 분야 협력 논의, 한국어 교육 해외 확산 등 전략적이고 다변화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는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NAFSA: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Educators Annual Conference & Expo(이하 NAFSA 2025)’에 참가해, 전 세계 21개국 48개 대학과의 교류 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NAFSA는 100여 개국 8,000여 명의 고등교육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 연례행사다. 전남대에서는 강의혁 국제협력부처장과 강신혜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해 △신규 협정 추진 △기존 자매대학과의 협력 강화 △다자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 협의를 활발히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9개국 14개 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은 지난 5월 30일 중국 후저우대학교 의학·간호학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교 간 학문 및 교육 분야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대학교 유성희 간호대학장, 박현영 부학장, 양현주 부교수를 비롯해, 후저우대학교에서는 Jianlin Lou 부총장, Gan Shunliang 의과대학장, Jin Meilan 대외협력처장 등 총 10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수진·학생·직원 간 학문 및 문화 교류 ▲학생 대상 공동 훈련 및 학위 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대회 및 협력 연구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남대 박사과정 졸업생인 Jin Xin(김흠) 박사(지도교수: 최자윤)의 후저우대학교 교수 임용과 맞물려 체결된 것으로, 양교 간 실질적인 학문 교류는 물론, 국제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희 전남대 간호대학장은 “우수한 박사 졸업생의 해외 대학 임용이 글로벌 협력의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후저우대학교와의 공동 연구 및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