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은 13일 삼기면 남계마을 매실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5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령화가 심한 마을의 농가를 찾아가 매실 수확에 힘을 보탰다. 특히 6월은 나무마다 굵어진 매실을 수확해야 하는 시기로 매실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기면과 함께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실농가에서는 “업무에 바쁜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직접 농가로 와서 일손을 도와주니, 실제로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5월 중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삼기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홀몸어르신 말벗·도시락 후원, 취약계층 난방비·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Fusion and Plasma Conference, IFPC)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핵융합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IFPC 홍보관은 국내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교통과 주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우수한 정주 여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과 에너지 집적도 등 나주만의 강점을 전방위로 알렸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 수요조사를 병행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요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의 자체 개발 과학 체험 키트를 활용한‘싸이킷(Sci-Kit)’순회전시를 갖는다. 싸이킷은 과학을 의미하는‘사이언스(Science)’와 체험을 할 수 있는‘키트(Kit)’의 합성어로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닌 체험과 교육을 동반한 특수한 전시를 의미한다. 이번 순회 전시품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지역사회 과학교육 확대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로, 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국립광주과학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번 순회전시를 유치했으며, 올해 순회전시 장소로 선정된 호남권 과학관 5개소 중에서 최대 규모인 23점을 1층 기획전시실에 전시하게 됐다. 싸이킷 전시품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공룡을 통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과학적 원리를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순회전시는 과학의 원리를 더해,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이색적인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며“지역 간 과학 문화 향유를 위해 이번 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0, 11, 13일 3회에 걸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을 운영했다. ‘발명 디자인반 특별과정’은 학생들의 발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명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디자인 Lv1. 픽셀아트 활용 키링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2. 레이저 각인기 활용 명함 디자인 체험 ▲디자인 Lv3. 승화전사 활용 컵 디자인 체험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나노블럭·레이저패커기기·승화전사기기 등을 조작·활용하며 발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유의사항 안내, 장비 사용 방법 영상 시청 및 교사의 기기사용방법 관찰,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파악 등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발명을 생활화하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생활의 변화를 이루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K푸드로 각광 받는 광양 매실이 소화 촉진, 숙취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 피부 미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입증하며 산업 전반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광양 황매실 피지오’에 이어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상큼한 매실을 활용한 '슬리데린 플럼 그린 티'를 출시했다. 또한, 한 화장품 제조회사에서는 상큼한 광양산 청매실 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한 클렌징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철 클렌징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해당 기업은 광양산 청매실을 갈아 만든 클렌징 제품이 인체 적용 시험에서 1회 사용으로 99.8%의 모공 노폐물 세정, 4주 사용 후 94.4%의 각질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히고 있다. 광양은 정오의 햇살처럼 온화한 햇볕과 백운산 맑은 공기, 풍부한 섬진강 수량 등 매실 재배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국내 최대 매실 생산지다. 매실은 색이 선명하고 알이 고르고 단단하며 껍질에 흠이 없는 것이 최고 상품으로 평가되며, 광양 매실은 구연산 함량이 매우 높고 향이 진하며 색상이 선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집권 여당 원내대표에 3선 김병기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 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선 김병기 의원이 과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투표에 앞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김 원내대표는 "내란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두번 다시 사회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내란종식을 위한 반헌법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약속했다. 원내 운영수석과 정책수석 외에도 소통수석 자리 신설을 추진해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지역 공약 이행 TF를 꾸려,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병행할 수 있게 돕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김 원내대표는 경선 결과 발표 후 "압도적 과반인 집권 여당의 첫 원내대표로서 부끄럽지 않게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당원 동지들과 동료 의원들께서 저를 선출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 달라는 뜻일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 재건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을 대표해서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들의 개개인 성장도 힘껏 돕겠다는 약속도 꼭 지키겠다"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오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자율방범대 자녀가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2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황전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경근 경위는 순찰 중 경찰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자녀가 큰 치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헌혈증을 자율방범대장 김00에게 기증하였다. 이경근 경위는 “헌혈은 피를 나누는 일이기도 하고, 마음을 건네는 일이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순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강화하여 민생치안 확보는 물론이고, 지역민의 생명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세계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11일 벌교갯벌도립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세계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6월 5일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2025년 세계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국내외에서 관련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됐으며, 보성군도 이에 발맞춰 정화 활동을 기획·추진하게 됐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고흥보성환경운동연합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벌교읍 장암리 벌교뻘배전시관에서부터 벌교갯벌 도립공원 해안가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플라스틱 등 총 2톤(t)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벌교갯벌은 다양한 동식물 서식처이자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세계자연유산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이다.”라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벌교갯벌 보호에 적극 힘쓰겠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16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2025년 도쿄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나리타 직항노선 복항 1년을 맞아 일본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는 것이다. 제주와 도쿄를 잇는 항공편은 부산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1985년 첫 개설됐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이후 4년 6개월 만인 2024년 7월 복항해 현재 주 3회(수·금·일) 운항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직항노선의 안정적 운항과 일본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양국 관광업계간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관광협회와 도내 여행사·숙박업체 등 12개 관광업체가 참가하며, 일본 측에서는 24개 대형 여행사 및 랜드사, 9개 항공사, 3개 크루즈 선사 및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언론 12개사가 참석한다. 특히, 기업 간(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여행사 19개사와 크루즈 선사 1개사가 참여해, 제주와 일본 관광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품 판매 연계 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11일, 영산강 일원에서 구조대원 및 펌프차구조대원이 참여한 합동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구조대 간 협업 능력 강화와 구조장비 운용 숙련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영산강에서 진행된 수상 및 수중 인명구조 실습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실질적인 구조 활동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원들은 수중 탐색, 수색 패턴 훈련, 구조장비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수난사고 초기 대응 훈련도 병행됐다. 신향식 서장은 “영산강은 지역 내 대표적인 내수면으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감각을 높이고, 유관 구조대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위험이 높은 주요 도로변과 오룡지하차도를 포함한 남악신도시 일대 저지대 도로 정비를 마무리하며, 선제적인 재해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교통 장애,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오룡지하차도 내 퇴적물과 토사를 제거하고, 인근 저지대 도로의 우수받이 및 배수로에 쌓인 이물질을 정비해 배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강우 시 물이 고이기 쉬운 이면도로 및 저지대 도로에는 빗물받이 덮개를 교체하고, 위치 식별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관리의 실효성을 높였다. 배수구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게 돼 긴급 상황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침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수관로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정비를 통해 군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6월 1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건설교통국 결산 심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국도 승격과 국가 책임 관리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수 상암에서 광양 태인까지 이어지는 산단 진입도로(총 18.5km 구간)는 하루 평균 약 2만 대의 대형 화물차가 통행하면서 도로 파손이 심화되고 있으며, 개통 첫해 12억 원이었던 유지관리비가 2025년에는 약 80억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유지관리비는 여수시, 광양시, 전라남도가 공동 부담하고 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현행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은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국가의 유지보수 지원을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로는 국도 승격도 받지 못하고 있어 국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단지의 생산·물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대부분 국세로 귀속되는데, 해당 도로 유지비는 지방이 전담하는 불합리한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사실상 ‘수익은 국가가, 비용은 지방이 부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