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세계 생물다양성읜 날(5월 22일)을 기념하여 지난 18일(일), 지역 청년단체인 성산포 JCI 클럽과 함께 ‘황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해안가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안 생태계 회복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직원과 성산포 JCI 클럽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황근 묘목을 식재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황근은 제주 해안가 일대에 자생하는 세미 맹그로브로, 염분과 강풍에 강해 해안 침식 방지와 해안 경관 복원에 이용 가치가 높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황근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안 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성산포 JCI 클럽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청년단체와 산림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임업연구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 해안가의 산림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고 기후변화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6월 9일 학생인권의 날 맞아 학생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존중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생인권의 날’ 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우리의 권리, 우리의 목소리, 행동하는 학생 권리!’를 주제로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학생인권 온라인 퀴즈가 진행 중이며 오는 23일까지는 학생인권 공모전(그림, 이용자 제작 영상)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도내 학교에서는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를 ‘학생인권주간’으로 정하고 학생인권교육, 학생인권 골든벨 퀴즈, 인권존중 학급헌장 제정, 학교공동체 인권존중 약속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학생, 보호자,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생인권의 날 기념식과 북콘서트 ‘우리는 저마다 꽃이다’, 학생인권 체험 공간 등이 운영할 예정이다. 기념행사 참여 사전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온라인 주소로 가능하며 사전 신청없이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인권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7일 제주국제교육원 본원과 수운근린공원 일대에서 2025 제주책축제 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교육 체험 공간‘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공간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이해와 다양성 존중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2023년과 2024년에 제작한 콘텐츠를 활용해 운영됐으며 이중언어 그림책 전시 및 읽어주기, 이중언어 문구와 세계 문화 스티커를 활용한 바람개비 만들기, 만국기 팔찌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유선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이중언어와 함께하는 다문화 여행은 이중언어 그림책 및 작품 공유를 통한 이중언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다문화 수용성을 신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부터 29일까지 8개 대기측정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대기 분야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굴뚝먼지의 시료채취와 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공동으로 대기 숙련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굴뚝먼지 시료채취 평가는 준비안전점검, 채취장치구성,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숙련도, 결과 산정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적합’, 80점 미만이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는 재평가를 실시하고, 재평가에서도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6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예비 항목인 황산화물‧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에 대한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평가도 이춰진다. 지난해에는 대기측정 대행업체 9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해 9개 업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측정 대행업체의 분석능력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해 측정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 미흡한 부분은 교육과 기술 지원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천4억 원을 들여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 사업에 1천4억 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5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22억 원, 조사료 종자 구입 115억 원, 퇴·액비 38억 원, 가공유통시설 17억 원, 입모중 파종 18억 원, 품질관리 7억 원, 품질등급제 37억 원 등이다. 사업별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6만ha에서 생산된 조사료 제조운송비로 ㏊당 동계 114만 원(톤당 6만 3천380원), 하계는 221만 원(톤당 6만 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당 최대 259만 원을 품질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구문제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세대 공존과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지급 ▲유연근무제 운영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 도슨트’ 운영 등 직원과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축하 복지포인트 제도는 최근 도내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된 제도로, 첫째아 8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이상 150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출산 직원에게 지급해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제주에너지공사는 앞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5일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제주삼다수 몽골 수출을 위한 출하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몽골 수출을 위해 ㈜한라에너지(회장 김영탁)의 현지 법인을 통해 몽골 현지화에 성공한 한국 유통사 이마트와 GS25 등에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몽골 현지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4년 몽골 입국한 한국 방문객은 약 19만명으로 전년대비 36.5%증가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와 K-Food에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많은 판매가 기대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 ㈜한라에너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몽골 현지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위해 양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몽골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및 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을 중심으로 향후 중앙아시아까지 제주삼다수 수출을 확대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획득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15일에도 금빛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초등부 200m DB에서 김하린(남광초 6)이 36.31의 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하린은 지난해 금메달 1개에 그쳤지만,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100m 1위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F37 포환던지기 김하율(탐라중 1)이 3m94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 남자 중등부 200m T20 박윤(서귀포중 3)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SB14 평영 50m에서 문승미(제주영지학교)가 51.62초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문승미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탁구에서 값진 메달소식이 전해졌다.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삼다수재단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국제적 감각을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2025 제주삼다수 청소년 글로벌리더 경진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삼다수재단과 제주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환경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영어를 통해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고등학교 2학년 이상 재학생이며, 국제학교의 경우 11학년 이상으로 도내 초등학교 또는 일반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한정한다. 신청 자격은 환경 관련 활동 경험자로 학교별 2명 이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로, 본선 대회는 다음 달 14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1명 △최우수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2명 △우수상(제주삼다수재단이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급 학교(기관) 성고충상담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고충상담원 역량강화 연수(3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성사안 처리 절차 ▲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및 사례 분석 ▲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1개 기수를 늘려 3기로 진행된 연수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총 720여 명이 연수를 이수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정남일 전문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연수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 만족도는 전년보다 상승해 93~97%로 나타났다. 한 연수 참가자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사례 중심 교육으로 성고충상담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성사안 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지 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해 인권보호관협의회 의장도시인 광주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 소속 인권보호관들이 지방정부 인권구제기구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날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과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인권 현황을 공유하고 차기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했다. 둘째날에는 ‘인권정책기본법(안)과 지방정부의 대응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인권정책기본법안과 지방정부의 대응전략’ 발제와 함께 참석자들은 인권보호관 제도의 법제화 방향, 지방정부 인권기구의 독립성 확보,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특히 인권도시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공동 행동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이번 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음안심버스 상담실’을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 상담실’에서는 뇌파와 맥파 측정을 통해 개인의 두뇌 스트레스 수준과 신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전문요원으로부터 맞춤형 마음 건강 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도 제공됐다. 김광수 교육감은“우리 교육의 미래는 교직원 여러분의 건강한 마음에서 시작되며 이번 상담실 운영이 마음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심리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