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댄스컴퍼니 Sun·Friends가 오는 9월 30일(화) 오후 7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작'인테그랄(Integral)'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5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우수공연진출지원사업은 지역 공연단체의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타 지역 무대 진출을 확대해 지역공연예술 활성화 및 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 '인테그랄(Integral)'은 관계의 본질을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 무용 작품이다. 인간관계의 구조를 ‘수직과 수평의 레일’로 상징화하여 시각적 이미지와 동작으로 풀어내며, 안무가 선유라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댄스컴퍼니 Sun·Friends(대표 선유라)는 2019년 창단 이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모토로, 지역공연과 예술교육, 작품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인테그랄(Integral)'은 예술성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2025 광주미술해외갤러리 초청전’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4개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아트광주'에 참여했던 해외 갤러리들의 초청으로 성사된 교류전으로, '지평을 넘어(Beyond The Horizon)'라는 주제 아래 광주 미술의 세계적 확산 비전을 담았다.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후원, 광주문화재단 협력으로 추진했다. 참여 갤러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샹티에 아트갤러리(Chantier Art Gallery)’ ▲미국 뉴욕 ‘패리스 코 파인아트(Paris Koh Finearts)’ ▲독일 베를린 ‘쿤스트 40(Kunst 40)’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아트갤러리(Mongol Art Gallery)’ 등 4개국 4곳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갤러리별 5인씩 총 20인의 광주 작가로 김25, 김민, 김수정, 김영화, 리일천, 박제인, 변경섭, 수우림, 오광섭, 윤우제, 이선하, 이영범, 이영숙, 정순아, 정향심, 조용남, 최미영, 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4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가 나를 안아주고 사랑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복)보문복지회 곡성노인맞춤돌봄과 심청노인복지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각 기관은 담당하고 있는 2개 마을을 선정, 총 4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각 5회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가 나를 안아주고 사랑하는 시간’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감정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 어르신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집단 활동과 상담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며 프로그램 내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관내 소재한 ㈜금성이앤씨(대표 박찬우)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아 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가구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 기탁했다고 2일 전했다. 기탁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박찬우 대표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기부 물품은 써큘레이터 70대와 차렵이불 100세트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다가오는 계절을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금성이앤씨는 2020년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2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백미, 전기장판, 이불세트 등 1천5백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찬우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기탁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시는 ㈜금성이앤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도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월 30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2025년 곡성군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전했다. 곡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금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4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석하여 공연과 작은 운동회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곡성군을 대표하는 어린이 투드림 난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곡성에 정착하고 있는 7개 국가와 대한민국의 기수식으로 개회를 선언함으로써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1부 행사에서는 곡성군의 다문화 가정을 위해 공헌한 지역주민, 프로그램 강사, 유관 기관장 3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곡성군 다문화 가족의 가치와 지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한 옥과한우촌(대표 김해란), 남편 자조모임 열린마당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옥과한우촌 김해란 대표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곡성군 다문화가족을 위해 400만 원을 지정 기탁하여 다문화사업의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이날에는 다문화가족들에게 350장의 티셔츠를 후원하여 기쁨을 나누었다. 2부 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의 유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결제 시 추가 캐시백 5%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던 10% 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 시 5%의 캐시백이 추가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chak) 심청상품권을 10만 원 충전하여 사용하면, 상품권 구매 할인 10%와 캐시백 5%를 합산하여 총 1만 5천 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군은 주민들의 소비 부담은 완화하는 동시에, 관내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가 캐시백 이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관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가 캐시백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행방불명자’ 중 일부가 실제 생존 중임을 확인하고도 광주시에 통보하지 않아 억대 보상금이 환수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광주광역시의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광주를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최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사위는 재조사 과정에서 3명의 5·18 행방불명자가 당시 생존해 있었음을 확인했음에도 광주시에 통보하지 않아, 이들에게 지급된 억대 보상금이 환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명은 현재도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5·18 허위 행불자로 확인되면 즉시 시정조치와 보상금 환수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조사위는 이를 묵인하면서 1억~1억5000만원에 달하는 보상금이 현재까지 환수되지 않았다. 조사위는 종합보고서에서 사실을 기록했지만, 구체적인 후속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올해 5월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이 수행한 ‘5·18조사위 활동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위의 내부에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존재했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 8~9급 지방공무원들이 후배들을 위한 공직안내서 ‘공직 감잡기(공감)’를 제작했다. 이번 책자는 신규 지방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올해는 선배 공무원들이 신규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공무원 헌장 및 행동 강령 ▲신규 임용, 전보, 승진 등 인사 정보 ▲보수, 복지, 연금 등 경제적 보상 ▲복무 및 휴가 관련 규정 ▲업무 관련 시스템 활용법 등이다. 제작에 참여한 선배 공무원들은 2일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적응과정’ 교육을 받고 있는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을 방문해 책자를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공직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자리다“며 ”선배들의 실무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이번 안내서가 신규 공무원들이 광주교육의 성장과 변화의 주체가 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호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특히 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같은 내용으로 반복적인 악의적 민원을 제기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위축되게 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우선 교육활동보호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교육’을 기존 연간 550시간에서 200시간 이상 추가 편성한다. 이를 통해 연간 750시간 이상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생, 학부모가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학부모 안내장 등 자료를 제공한다. 현재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교육활동침해 신속대응팀(교권법무팀)의 현장 대응 ▲교권침해 피해 교원을 위한 상담·치료(최대 12회) ▲법률 자문 및 변호사 입회 등 법률 지원 ▲화해·분쟁 조정 ▲교원 치유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4학년도에는 법률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노후 관람석 1만5076석 교체를 완료하고 시민 안전과 관람 편의를 크게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 구장 준공 이후 10년이 지나 노후화된 좌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 일반 관람석 1만5076석의 좌판·등받이· 컵홀더를 교체했다. 기존 틀(프레임)은 유지하면서 좌판과 등받이를 넓혀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색상과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맞춰 경기장의 익숙한 분위기를 살렸다. 광주시는 프로야구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홈경기가 없는 날을 활용해 단계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금형 제작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으며, 여름철에는 근로자 안전수칙을 강화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공사를 이어갔다. 또 기존 틀(프레임)을 활용해 철거 비용을 절감하고, 전국 단위 업체 조사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해 합리적인 단가를 확보하는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노후 관람석 교체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야구를 즐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를 돕기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 위기를 겪고 있는 강릉시에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생산한 생수 ‘빛여울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들을 돕고, 지방정부 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우선 빛여울수 1만병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강릉시와 긴밀히 소통해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후재난이 일상화된 요즘 광주도 불과 2년여 전에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강릉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22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광주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30% 이하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었다. 당시 광주시는 영산강 하천용수를 비상 취수하고, 물절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일휴양연계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워케이션(Work+Vacation) 수요를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으로, 원격근무 확산과 함께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광주가 체류형 관광산업을 제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일‧휴양연계관광산업의 정의 신설 ▲시장의 책무 및 종합 시책 마련 ▲업무공간·체류비용 등 지원사업 근거 ▲사무 위탁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임미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광주가 일과 휴양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첫걸음이다”며 “자연휴양형 관광지와 달리 광주는 문화·예술·MICE,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도시형 워케이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