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2023년 제1차 신안군 아동복지기관협의체가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 이날 운영회의에서는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인 교육복지과 김해석 과장은 위원들에게 앞으로 아동복지기관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조정과 아동 및 가족의 변화를 위한 여러 전달체계의 효과적인 공동개입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운영회의에서는 신안군 아동과 아동의 가정에게 제공될 수 있는 아동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어려운 환경의 아동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해석 위원장은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가족 등 드림스타트의 대상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복지기관협의체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신안군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신안갯벌의 세계화와 갯벌유산의 관리방안 벤치마킹을 위해 26일 갯벌 세계유산의 선진지인 와덴해 갯벌을 견학했다. 와덴해 갯벌의 관리현황과 활용방안을 견학하기 위한 방문단은 지난 23일 출국하여 독일 스피커욱, 와덴해 세계유산센터, 랑에옥, 물티마 센터, 덴마크 미르수에고르드 자연문화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와덴해 갯벌은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3국에 걸쳐 발달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월경유산이다. 신안갯벌과 같이 갯벌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으며 갯벌로서 세계유산에 첫 번째로 등재된 지역이다. 2009년 세계유산에 최초 등재됐고, 2014년에 확대하여 최종적으로 11,434.03㎢에 달하는 면적과 등재기준 ⅷ(지형지질), ⅸ(생물생태학적과정), ⅹ(생물다양성 및 멸종위기종)을 인정받아 등재됐다. 신안갯벌은 와덴해 갯벌의 등재과정을 바라보며 신안갯벌만의 독특함을 찾아내어 2007년부터 세계자연유산에 도전을 시작, 2021년에 마침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신안갯벌은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고창, 서천, 보성, 순천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성공했으며 그중 가장 넓은 면적인 1,100.86㎢(86%)를 차지하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지난 27일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회는 해양경찰과 법률전문가, 국민 등이 참여하여 죄질이 경미한 범죄 및 생계형 범죄자 등에 대해 범행동기, 연령, 피해의 경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처분을 감경하는 제도이다. 목포해경은 이날 기존위원 5명(외부2, 내부3)에 외부위원(변호사 2명)을 신규 위촉하는 한편, 자원관리법위반 등 총 47건의 안건을 심사한 결과 즉결심판 6건, 훈방 41건을 결정했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경미범죄 피혐의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형사입건 대신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심사를 통한 반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자 했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법의 엄정함과 관대함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천일염 가격 급등 및 품귀현상에 따른 불법행위 선제적 예방을 위해 6월 26일부터 10월 31일(19주간)까지 무허가 천일염 생산·판매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천일염 허가업체 전국 총 926개소 중 약 92%를 차지하는 848개 업체가 관내에 밀집되어 있어 무허가 소금 생산·판매 및 원산지 둔갑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돌입한 것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허가 소금 생산·판매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일명‘포대갈이’) ·유통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당이익을 노린 불법행위 등이다. 목포해경은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소금 가격 안정 등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경정 서남수)은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 및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1004개의 섬’ 전남 신안군 어민들은 6월 한 달 동안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핵 폭발물 해상방류 반대 시위에 일환으로 관내 구역인 국토서남단 가거도서부터 도초도, 압해도를 거쳐 전남도청까지 어선배, 주요도로변, 관공서 앞 100여 곳에 현수막을 걸며 반대시위를 펼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사)신안군낚시협회에서는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민과 어민들은 생명권, 건강권,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데 대통령과 국가는 도대체 왜 일본만을 옹호하고 편들어 주기를 하고 있는지 서민들의 민심을 무시하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는 이번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핵 폭발물 해상방류 우려들을 ‘괴담’이라 하고 ‘괜찮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방류하면 신안 소금이 과연 팔리겠는가?”라며 “지금 당장 수산물 전체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수산물 수요가 폭락할 현실적 재앙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일본 옹호만 하고있지 말고, 그 재앙적 결과에 관한 대책을 제시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피해 당사자인 전체 국민들 대다수의 입장을 무시한 채 일본만 옹호 하다가 그에 대한 실질적 문제점들을 아무 문제 없을 것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27일부터 7월 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소속 해양경찰서 함정 근무자를 대상으로 해군3함대 위탁, 소화․방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3함대 소화․방수 훈련 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위탁훈련으로 차수 별 50명씩, 3회에 걸쳐 소속 해양경찰서 총 150명의 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화재 및 침수 등 비상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4회 실시, 2,263명이 참석했던 위탁 훈련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되며, 양압식 공기호흡기·방수장구류 사용법 등 이론교육과 내부․잠재화재 진화법, 손상개소별 파공 수리방법 등 실습 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파이프 파손 위치와 형태에 따라 연성 패칭, 고압스트랩식 패칭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손상개소를 조치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함정 승조원들의 대응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시설과 인력을 보유한 해군3함대 훈련부대에 교육을 위탁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국민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건우(대위)3훈련대대 육상훈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이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6일까지 14일간 ‘신안1004몰 2주년 맞이 축하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안1004몰은 비대면 온라인 소비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안군에서 개설한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로, 왕새우, 천일염, 김, 홍어, 낙지, 새우젓, 유기농쌀, 마늘, 양파, 섬초, 대파 등 갯벌을 품은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350여 개의 품목을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총 15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신안1004몰’은 계절별로 개최되는 섬꽃축제, 섬수산물축제와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와 신안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각종 기획전, 대도시 직거래장터, 라이브커머스를 통하여 2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또한, 입점된 농어가를 순회 방문하여 상품 접수·배송·정산과 민원응대 등의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함으로써 원활하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점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타 쇼핑몰과의 협업기획전, 모바일 마케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신안1004몰’을 고객과 농어가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국내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외국산 소금의 국내산 둔갑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특별 단속에 나섰다. 특별 단속기간은 6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주간이며 집중 단속 대상으로는 일명 포대갈이로 불리는 원산지허위표시, 천일염 관련 상표의 무단사용, 비식용 소금의 식용 가공·유통 등이다. 특히, 국내 최대 염전시설이 밀집한 전남 서남해안 일대 소금 생산자들이 불법 천일염 제조·유통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예방적 차원의 집중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해해경은 해양수산부·지자체·해경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에 참여하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천일염의 생산·유통업체에 대한 점검을 지난 26일부터 펼치고 있다. 서해해경청 홍성국 수사계장은 “국민 먹거리 안전과 천일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불법 천일염 생산과 유통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신안군은 한국인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00선 선정된 홍도에서 '홍도원추리와 야생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섬 원추리 축제’가 7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홍도원추리’는 식물도감에도 등재된 육지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야생화 식물로서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홍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보릿고개시설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으며, 원추리꽃이 지고 나면 잎을 잘라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배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 또한,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년 지정) 지정됐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지정)되어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임에도 해마다 10만 명 이상 관광객들이 찾는 섬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홍도의 과거․현재․미래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마련하고 홍도를 찾아오는 모든분들이 아름다운 홍도원추리꽃과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고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재)신안군장학재단은 신안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6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2023년도 상반기 장학생을 확정하고 신안군 초·중·고·대학생 등 330명 (우수대학생 137명, 내고장진학 34명, 저소득 장학생 87명, 만학도 18명, 다문화가정 25명, 낙도 장학생 8명, 어가 및 저소득자녀 21명)에게 장학금 4억 4천만 원을 23일 지급했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대학 장학생을 전원 선발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대외적 여건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인재육성 장학금이 자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낙도 장학생 장학금 분야를 신설 지원했으며, 장학생 요건을 부모, 학생 주민등록기준을 ‘1년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도 신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야 선발요건에 충족된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장마 및 태풍을 대비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는 목포해경을 비롯해 목포시청, 목포소방서, 해군3함대 등 16개 기관 28명 단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발생 시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과 사전 예방, 신속한 구조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마 및 태풍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분석 △올해 태풍 전망 △장마 및 태풍 예방 대책 △유관기관 협조사항 공유 △현장 구조협력 체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되며,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사고현장에 적합한 수색‧구조 등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신안군 자은면 라마다&씨원리조트에서 이틀간의 명승부를 마치고 6월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위빈 九단은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九단을 맞아 197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위빈 九단은 대회 출전 네 번째 만에 첫 우승컵을 품에 안게 됐다. 위빈 9단은 “이곳에 오기 전에는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지만 뜻밖의 우승이라 기쁘다.”라며 “이런 아름다운 곳에 초청해 주시고 좋은 대회를 만들어주신 신안군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에 올랐던 최명훈 9단은 4강에서 요다 노리모토 九단에게 패하며 한국의 대회 3연패 도전은 4강에서 막을 내렸다. 결승이 끝나고 열린 시상식에서 신안군 보건소장은 폐회사와 함께 우승한 위빈 9단에게 상금 3000만 원을 준우승한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상금 1500만 원을 수여했다. 8개국 16명이 모여 대면대국으로 펼쳐진 제4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열전을 끝으로 내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