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장마 및 태풍을 대비해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는 목포해경을 비롯해 목포시청, 목포소방서, 해군3함대 등 16개 기관 28명 단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발생 시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과 사전 예방, 신속한 구조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마 및 태풍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분석 △올해 태풍 전망 △장마 및 태풍 예방 대책 △유관기관 협조사항 공유 △현장 구조협력 체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되며,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해 사고현장에 적합한 수색‧구조 등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