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는, 재래시장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를 한 혐의로 A씨(67세) 등 3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지난 8월 20부터 12월 5일까지 경북 영주시 OO동, 강원 삼척시 OO읍 재래시장에서 피해자의 가방·주머니 안에 있는 지갑 등을 소매치기(일명 ‘맨손 빼기’)하는 방법으로 총 3회에 걸쳐 2,165,000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매치기 예방을 위해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와 행사장에서는 가방을 되도록 앞쪽으로 착용하고 갑자기 거리를 좁혀오는 사람을 경계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수성경찰서(서장 박종문)에서는 지난 21일 범어네거리 부근에서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범을 경찰과 함께 추격하여 검거한 용감한 고교생 2명에게 학교를 찾아가 상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20일 범인은 피해자가 준비한 돈 2,200여만원을 편취하기 위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상가 앞에서 만난 피해자(30세, 여)와 얘기를 하면서 돈을 넘겨 줄려고 하는 찰나에 옷차림이 어색하고 수상하게 여긴 피해자의 신분증 요구에 당황한 범인이 도주를 하자 피해자는 범인을 따라가면서 112에 신고를 하였다. 범인은 길을 건너 대구여고 방면으로 도주를 하고 피해자는 따라가면서 112와 통화를 계속 하는 상황을 인근순찰차 및 형사들에게 실시간 무전으로 전파를 하게 되면서 추격이 시작되었다. 대구여고 부근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오성고등학교 3학년생 2명(정지환, 라연)은 피해자와 함께 범인을 잡기 위해 나섰다. 한 명은 자전거를 타고 따라갔지만 범인을 쉽게 잡을 수가 없었다. 범인은 계속해서 도주하다가 버스를 타게 되고 마침 범어네거리 부근에서 버스가 신호대기 중 버스까지 따라온 경찰과 고교생을 보자 황급히 다시 버스에서 내려 도주하다가 얼마가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교차로를 지나는 차량을 보면 황색등이 켜지는데도 브레이크가 아닌 오히려 가속페달을 밟아 무리하게 교차로를 빠져 나가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갑자기 정차 할 경우 뒷 차량과의 충돌을 염려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조금 빨리 가기 위해 신호대기가 싫어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택하는 경우이다. 이는 엄연히 신호위반으로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되고, 교통사고로 이어질 경우 주요 12개항에 포함되어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형사 처벌 받게 된다. 보통 교차로 대형사고는 신호위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어느 한쪽의 신호위반 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페달을 밟다 보니 피해가 커 질 수밖에 없다. 경북경찰의 통계를 보면 부상사고 중 신호위반이 원인이 된 경우는 ▶2015년 598건에 사망 13명, 부상 1,029명 ▶2016년 651건에 사망 12명, 부상 1,117명 ▶2017년 670건에 사망 16명, 부상 1,165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법 상 황색등이 켜지면 교차로 정지선을 통과하기 전에는 정지선에 정지를 하고, 교차로에 진입을 하였다면 신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최근 유명연예인의 자살과 사망사고로 인해 일반인들 사이에 모방 자살로 이어지는‘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의하면 한국은 2003년 이후 끊임없이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세계 각국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로 볼 때 한국에서 하루 평균 36명의 국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10만명 기준 43.6명을 기록한 이래로 2017년 25.6명으로 자살률이 하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한국이 1위라는 타이틀을 불명예를 떼어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터넷 검색창에‘자살’을 검색하면‘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 바로 당신입니다.’와 같은 자살 예방 캠페인 문구가 상단에 표시되어 있다. 이처럼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존재이지만 고단한 삶에 지쳐 자신의 존재감을 잊어버려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몇 달 전 모 포털사이트에 한 남자가 자살을 예고하는 글을 올려 출동을 한 적이 있다. 경찰관으로서 요구조자의 생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거주지에 방문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26일 의료법인 영성의료재단 [고흥종합병원(이사장 류형식)]과 치매안심센터 신축 및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신축 및 치매안심요양병원 확충 사업은 치매국가책임제라는 문재인대통령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치매환자, 가족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기획아래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고흥은 영성의료재단으로부터 고흥읍 남계리 182-12 일원에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전남 최초로 치매요양병원과 치매안심센터를 동시에 신축해 원스톱 치매 통합의료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60억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고흥읍 남계리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1층은 치매안심센터, 2~4층은 120병상의 치매안심요양병원을 2018년 12월 말을 준공 목표로 신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 사회의 흐름에 따른 치매환자 발생가능성에 대비하여 치매안심 센터와 요양병원 및 고흥군공립노인요양병원 등 노인전문의료타운의 조성으로 원스톱 노인의료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실버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 사업 등 공동 현안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7일 담양리조트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도-시군 정책간담회’를 열어 도정 및 시군정 주요 현안에 상생 협력키로 협의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전라남도는 도정의 2017년 주요 성과와 2018년 운영 방향,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시군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습니다. 이어 시군도 우수시책 추진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시군도 긴 눈으로 보면 전남도정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로, 도와 시군정은 따로 분리해 생각할 수 없다”며 “전남도정이 곧 시정군정이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에서도 애로사항을 잘 파악해 시군에서 하는 일이 잘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인 박병종 고흥군수는 “도와 시군이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인 도-시군 정책간담회가 자주 개최돼 시군 현안이 도정에 많이 반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시군 건의사항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민과 공무원들은 전남 대표 교통복지 시책으로서 전국 확산 모델이 된 ‘100원 택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사회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언론 보도를 올해 전라남도의 최대 뉴스로 선정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25일까지 6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 전남도정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설문조사는 올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도정 뉴스 가운데 도민들의 관심을 받았던 43개 주요 뉴스에 대해 10개 뉴스를 복수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907명이 응답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남대표 교통복지모델 100원 택시 최우수 선정’에 530명(58.43%)이 응답해 올해의 최대 뉴스로 선정됐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낙연 총리 임명’ 361명(39.8%), ‘KTX 무안공항 경유 내년 예산 반영’ 360명(39.7%), ‘한전공대 설립 국정과제로 본격 추진’ 354명(39%), ‘여수 경도 등 해안섬 대규모 투자유치 추진’ 267명(29.4%)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곳 선정’, ‘전라도 나눔 숲 조성 전국 최우수’, ‘전라도정도천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정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추진에 창의성을 발휘해 성과를 거둔 시군과 재배생산, 가공유통, 친환경축산 분야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7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수상 대상자를 27일 발표했습니다. 자치단체 분야에서는 대상에 영암군, 최우수상에 해남군, 우수상에 장흥군과 진도군을 각각 선정됐습니다. 영암군은 11월 현재 유기농 인증면적이 1천 99ha로 지난해보다 545ha가 늘어나는 등 유기농 중심의 내실화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4억 6천400만 원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판촉 지원, 420t의 타 도 학교급식 등 판로개척 추진 성과가 인정돼 1억 2천만 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해남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4천 797ha로 인증목표를 110% 달성해 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주력했습니다. 8천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됩니다. 장흥군과 진도군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자체사업 지원과 친환경농업 교육·홍보 및 유기질비료 공급 등의 시책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각각 5천만 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됩니다. 민간 분야도 시군의 추천을 받아 평가한 결과 4명을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재배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7년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대상에 고흥 (주)죽암기계(대표 차기원), 금상에 나주 승진전자산업(주)(대표 박재범), 은상에 고흥 (주)대풍종합상사(대표 백옥희), 동상에 나주 (주)짱죽(대표 서동교)을 시상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주)죽암기계는 랩피복기, 절단기 등의 축산 조사료 생산기계와 소 사료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베일포장기 등 총 47건의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했습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꾸준한 매출 신장과 미국 등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승진전자산업(주)은 전열기기 등에 사용되는 히터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주)대풍종합상사는 농업용 전기 이륜차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이륜차와 농업용 전기 운반차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짱죽은 이유식, 유기농 과자를 생산하는 업체로 ISO 품질, 환경, 식품안전의 인증 획득 및 지속적 매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기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지난 6월 서천과 완주를 시작으로 12월 마지막 상영관인 영월까지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신규 영화관의 개관으로 지난해 24개 대비 25%가 증가한 9개 광역시도 30개 시군의 작은영화관에서 총 30회의 기획전을 개최하였으며, 696회의 영화 상영프로그램과 39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찾은 관객은 총 25,212명이며, 영화 축제의 핵심지표이자 관객의 몰입도를 나타내는 좌석점유율은 58%로 집계되었다. 올해 신규 개관한 작은영화관이 전체 작은영화관의 20%에 달하고 개관 1-2년차의 작은영화관이 다수 포함되어있음에도 이러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데에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에 대한 지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 평가된다. 특히, 강원도 철원 작은영화관 뚜루가 1,640명, 전라북도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1,139명, 강원도 삼척의 가람영화관이 1,122명, 전라북도 고창 동리시네마가 1,096명 등 1,000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아 저력을 과시?고, 충청남도 서천 기벌포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 18분께 강원 동해시 망상동 동해고속도로 강릉 방향 2차로를 달리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앞서 가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 이모(23)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0일 도화면 이장단(대표 이계문) 일행은 고흥도화중학교(교장 김세월)를 찾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도화면 이장단은 도화면 마을 이장 3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각 마을 이장들은 어려운 형편에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매월 4만원씩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으고 있으며, 학교 및 각급 단체와 기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올해는 이장단에서 마련한 60만원의 장학금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독지가로부터 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아 5명의 학생들에게 2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2학년 안○○ 학생은 “너무 감사하다.”며, “산타할아버지께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받은 것 같은 기분이다.”며, 더 바르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김세월 교장은 “항상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시는 어르신들과 훌륭한 동문이 있어 든든하다.”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신 이장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한편, 고흥도화중학교는 2017학년도에도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2년 연속 선정 되는 등 존중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