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년여 동안 광주의 중심가인 ‘금남로와 중앙로’ 일대를 조사하고 정리한 결과물로 ‘금남로‧중앙로의 역사와 삶’ 조사연구서를 발간했다. 금남로는 1920년대 광주역과 전남도청을 연결하기 위해 개설한 도로로 일제강점기 관청가를 이뤘고 1960~1970년대는 금융가로 발돋움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무대였으며 1990년대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며 전성기를 누리다가 1997년에는 IMF를 겪었다. 오랜 기간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기능해온 금남로와 중앙로는 도시 팽창에 따른 외곽지역 개발과 전남도청 이전으로 도심공동화가 발생했으나 그 자리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시점에 광주 구도심의 역사와 다채로운 삶의 면면들을 기록으로 보존할 필요성이 커졌다. 조사 후 발간된 책자는 총 4장 302쪽으로 구성됐다. 1장은 조사배경과 조사과정을 소개하고, 2장부터 4장까지는 이번 조사의 주된 내용물을 담았다. 2장 ‘일제강점기 금남로 토지’에서는 일제강점기 금남로의 토지에 대해 조사‧정리한 것으로, 금남로1가부터 5가까지의 토지를 지적원도와 토지대장을 토대로 분석해 토지소유의 변화과정을 추적했다. 3장 ‘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은 12월 27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에서 시내버스 교통사고에 대해 사과문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 23일 광산구 우산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광주 시내버스 운송업체 대표, 노동조합, 버스운송조합이 함께 했다. 사과문을 발표한 버스운송조합 임동춘 이사장은 “피해를 입은 할머님과 그 가족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하고 "시내버스를 믿고 이용해주시는 시민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전체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번 교통사고와 같이 부주의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지도점검을 하여 적발된 운수종사자는 승무를 할 수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버스노동조합 박상복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자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께 믿음과 신뢰를 주는 안전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통불편 민원신고는 작년 동기 대비 30%가량 대폭 감소하였으나 급출발, 급가속 등 안전운행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양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양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과 안데르센어린이집 2개소가 ‘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2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박선미 광양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원장, 안영선 안데르센어린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현판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어린이집’이란 구조와 운영적인 측면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우수형은 부모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우수형으로 선정된 광양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과 안데르센어린이집은 전 분야에서 부모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기관 부모만족도조사 실시’와 ‘삼위일체 인성교육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상장과 현판 수여 이외에도 각종포상과 정부지원 우선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부모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번 우수형 얼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북부경찰서(서장 양우천)는’17년 12월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32대 양우천 북부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양우천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직원이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시민에게는 친절하게 봉사하여 『안전한 북구, 믿음직한 북부경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해남 출신인 양우천 경찰서장은 동신고, 전남대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38기로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했고 전남청 광양경찰서장, 광주청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고훙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이홍재)은 보성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홍재 조합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작은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조합원 및 임직원들 모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하신 성금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꼭 필요한 분들에게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아동 실종사고는 흔히 말하는 눈 깜짝할 사이 발생한다. 신고건수만 해도 연평균 2만 2천여건에 이르고 가족을 찾지 못한 아동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순간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아동 실종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찰은 실종 아동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지문등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를 방문하여 아이의 사진과 지문을 찍고 신체 정보 등을 등록해 놓으면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빨리 찾을 수 있다(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카드 등의 보호자와 아동 관계를 증명할 서류 지참). 지문사전 등록제를 실시한 이후 실종아동 발생율이 14.6%가 감소할 정도로 실효성이 있는 제도이다.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은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 앱’을 통해 직접 지문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인파가 몰리는 백화점등의 시설에서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실종 인지 즉시 경보발령 및 모든 출입구 봉쇄 후 5분마다 안내방송 실시, 10분 경과시 경찰에 실종 신고) 및 '코드아담'을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제도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호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봉화경찰서 수사과(과장 경감 이진수)에서는 심야시간에 연쇄적으로 임야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A씨(43세)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A씨는 지난 23일 02:30경부터 04:00경 사이 봉화군 OO면 일대를 차로 돌아다니며 임야 10개소 등을 방화한 혐의이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여 범행장면과 A씨 차량 등을 확인하였고, 잠복 중 귀가하는 A씨를 검거하였으며,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양경찰서(서장 양태언)은 영양군청과 협력하여 여학생 통학로 주변과 취약지인 공원길, CCTV설치가 어려운 곳에 다기능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다기능보안등은 기존의 가로등 보다 조도가 높은 LED등 에 200만화소의 블랙박스가 설치되어있어 주․야간 녹화가 되어 범죄발생시 증거자료 활용도 가능하다 양태언 서장은 연말연시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범시설물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영양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 율곡파출소(소장 배원석)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08:28경 남편과 심하게 다툰 후 오봉저수지에서 자살하기 위해 투신한 40대 여성을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했다. 당시 율곡파출소 근무 중인 율곡파출소 김주환 경위와 최근혜 순경이 신고 접수 후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물위에 떠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로 구조한 후 저체온증으로 떨고 있는 요구호자에게 상의를 벗어 덮어주고 체온 유지를 위해 마사지를 하는 등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배원석 율곡파출소장은 “요즘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갖고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건도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더욱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존경하는 8만 문경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문경시 동료공직자 여러분!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힘차게 달려온 2017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깊은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9백여 공직자들은 올 한해도 겉치레 없는 행정, 조용하면서도 내실 있는 행정을 추진하며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시민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이 행복한 문경을 만들고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외형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5,585억 원으로 출발한 금년도 당초예산이 정리추경 결과 6,748억 원으로 금년 한 해에만 1,163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초곡천 재해예방사업 등 41건에 818억 원을 확보해내며 미래 문경의 디딤돌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그리고 중부내륙고속철도 관련 예산이 2,876억 원이 반영되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서산에서 문경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지난 22일(금) 서장, 각 과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지역인사 및 협력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지구대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옥동지구대는 지상2층, 연면적 1,3220㎡(400평)의 규모로 신축돼 깨끗하고 넓은 환경조성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지역 치안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박영수 안동경찰서장은 “이번 옥동지구대의 준공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인해 이룬 업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전 직원이 마음과 자세를 더욱 새롭게 해 더욱 안정 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해를 마무리 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에 송년회 등 각종 모임과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대부분 사람들이 평상시 보다 들뜨고 긴장이 이완되어 있다. 모두가 웃으며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18년 새해를 맞이해야 되는 이시기에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사고가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지역주민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여 효율적인 경력 운용과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뛰고 있으며 특히, 서민 생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절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관할을 돌며 순찰하기 보다는 효율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범죄가 주로 발생했던 장소·요일·시간대를 분석하여 취약지를 선정, 이에 맞춰 거점 및 유동 순찰 실시와 자율방범대 등 협업단체와 함께 합동순찰의 날을 지정하여 매주 도보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편의점·원룸밀집지역·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를 연계하는 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