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연일 지속되는 고물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농가 경영상황 안정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공공비축미 톤백포장재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톤백포장재는 농산물 검사기준 규격의 800kg들이 대형 포대다. 단가는 장당 8000원으로, 자부담 4400원(부가세환급금 400원 포함)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군이 보전해 준다. 총 사업량은 8만 3333매다. 대상은 장성지역에 주소를 둔 공공비축미 출하 농가로, 경영체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군은 수확철에 맞춰 벼 운반과 보관에 포장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9월 중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단, 이번에 지원받는 톤백포장재는 올해 안에 전량 사용해야 한다. 농산물 검사기준 개정으로 공공비축미 매입용 톤백포장재 규격이 변경되어, 내년부터는 사용할 수 없다. 장성군은 농업용 면세유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6월, 농가에서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리터당 183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지속되자 군은 3억 9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7월에서 10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중앙·삼계·북이도서관)이 총 29개의 강좌로 구성된 2022년 하반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생각 쑥쑥 리더십 스피치 ▲과학실험 ▲역사 보드게임 ▲고려 수지침 ▲세계차와 차음식 등 18개 강좌를 진행한다. 삼계도서관에서는 ▲꼼지락 책이랑 놀기 ▲어린이 서평교실 ▲코딩교실 ▲타로 심리상담 등 6개 강좌를 진행한다. 북이도서관에서는 ▲책으로 떠나는 세상놀이 ▲퀼트공예 ▲서예교실 등 5개 강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15주간이며, 모집인원은 총 399명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면서 “수강 인원이 한정된 만큼, 관심 있는 군민께서는 서둘러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8주 동안 총 48개의 문화강좌를 운영해 4,6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해 균특예산 인센티브 4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발전위)는 매년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장성군은 ▲지자체 내외부 통합추진체계 구축 ▲주민의견 수렴 등 사업 환류 시스템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군은 균형발전위 포괄보조사업으로 군청 도시재생과, 농식품유통과가 협업 중인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평가대상 사업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남 내에서 장성이 유일하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분야 우수등급 시군은 장성군을 포함해 단 3곳뿐이다. 담당 공직자들을 치하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이번에 확보한 균특예산 인센티브 4억 4000만 원을 향후 추진하게 될 군 사업에 투입해 군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MBC 다큐프라임에 소개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화합과 변화,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군정 목표로 출범한 민선8기 장성군이 군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김한종 장성군수는 최근 11개 읍면 이장회의에 두루 참석해 민선8기 군정방침과 운영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등 민생안정 공약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한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로 서민 고통이 크다”면서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민 행복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장성군민이 주인인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이장님과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군정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장성군의 소통 행보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앞선 9일, 김한종 군수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현장을 찾아 담당 공직자를 격려한 데 이어 황룡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음을 확인한 김한종 군수는 보다 장기적인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담당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심혈관질환 예방법을 전문의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18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44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이 강단에 선다. 내과전문의인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학교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병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어서 전남대병원에서 다수의 요직을 거쳐 병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2015년에는 보건복지부 권역심뇌혈관센터장을 맡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EMM 최다논문인용상 등 다채로운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심혈관질환의 발생 원인과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속 수칙에 대해 함께 알아본다. 장성군 누리집에 접속해 예약하면 누구나 강연에 참석할 수 있다.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청강도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사는 건강 설계 비법을 전수받으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8년 째 운영되고 있는 세계 최장기간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21세기장성아카데미’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군청 민원실에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설치했다.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민원실 곳곳을 이동하며 ‘플라즈마’를 방출한다. 플라즈마는 이온, 양성자, 전자 같은 전하를 띤 입자들이 기체처럼 섞여 있는 형태를 말한다. 플라즈마에서 발생하는 오존을 저농도로 활용하면 바이러스나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다. 탁월한 살균력을 지녔으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해 의료현장 등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주민 김모 씨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어 그간 민원실 방문을 망설였는데, 방역로봇 덕분에 안심하고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방역로봇이 민원인은 물론, 담당 공무원의 건강까지도 안전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역로봇이 가동되지만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민원실 내부 정비를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에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직자 친절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배부하고 있는 장성군이 이달 22일부터 민선8기 공약사업인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7월 1일 0시 기준 장성지역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업종별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되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지원금 대상자 규모는 약 2800여 명에 이른다. 사업체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20만 원을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받게 된다. 단, 유흥이나 사행성 업종 등 전라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매출증빙서류가 없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장성군은 지급 초반 신청인원이 몰릴 것을 감안해 지급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사업자 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이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하여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해 보건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추출로 표본가구에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인 성인 885명으로,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으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음주, 흡연 등), 코로나19 관련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며,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신체계측은 실시하지 않는다. 조사를 통해 얻은 개인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고,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보건사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여름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은 장성 홍길동 테마파크에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홍길동 테마파크 내 관리사무소에서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조직체(액션그룹)가 준비한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체험거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앵무새와 교감할 수 있는 ‘앵무새 포토 체험’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천연 염료를 사용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와 축령산 편백숲을 떠올릴 수 있는 ‘편백나무 집 만들기’ 체험 등도 운영되어, 여름방학을 맞아 테마파크를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수만 받으며, 체험료는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5000원에서 1만 원 사이다. 군 관계자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홍길동 테마파크 바닥분수, 원형분수 물놀이장에 신활력플러스 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더욱 풍성한 여름방학 즐길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며 “운영기간이 짧은 만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피플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처치 곤란이었던 수거된 아이스팩을 관내 김치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옐로우푸드에 공급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배달이 일상화되고, 여름철 신선 유지를 위해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했다. 젤타입 아이스팩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 수지는 자연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려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킨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아이스팩 수거함을 관내 공동주택 15개소에 설치하여 별도 수거를 추진해 왔다. 이렇게 수거된 아이스팩을 장성군 환경관리센터에서 선별, 세척, 건조 과정을 거친 후 ㈜옐로우푸드에 공급한다. 군은 이외에도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업체에서는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자원 재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 시행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 참여 업소를 1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는 전라남도나 광주광역시 거주민이 아닌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료 할인 사업이다. 사업 참여 숙박업소에 묵으면 일정 금액의 숙박료를 할인받게 된다. 할인 금액은 숙박료에 따라 차등이 있다. 10만 원 이상 숙박료가 발생한 경우 4만 원이 할인되며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이다. 선 할인 후 정산 방식으로, 사업참여 업소가 고객의 숙박료를 할인해준 뒤 결제 영수증을 첨부한 청구서와 숙박 확인서를 장성군에 제출하면 다음 달에 할인 금액이 입금된다. 체류 방문객 증가를 유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숙박업소의 참여 조건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지역 내 4개 업종(관광숙박업, 한옥체험업, 숙박업, 농어촌민박업) 업소다. 2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장성군 장성읍 영천로200, 4층 문화관광과)하거나 군청 담당부서(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사업자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8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이 움츠러들었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 중이다. 그간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첫날인 7월 1일, 김한종 장성군수가 첫 군정업무로 지원금 예산 등이 포함된 2차추경편성계획을 결재하는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행정력을 동원한 발빠른 배부도 돋보인다. 장성군은 8~9일 이틀 동안 군 공직자 90명을 투입해 읍면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원했다. 첫날인 8일 1만 5300여 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35%의 지급률을 보였다. 지원금은 전액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해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 지급 2일차인 9일, 장날을 맞이한 장성 황룡시장은 골목마다 손님들이 북적이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시장을 찾은 주민 임모 씨는 “경기가 어렵다보니 가계를 꾸려가기 많이 힘들었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을 받은 김한종 장성군수도 황룡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