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 시행하는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 참여 업소를 12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는 전라남도나 광주광역시 거주민이 아닌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숙박료 할인 사업이다. 사업 참여 숙박업소에 묵으면 일정 금액의 숙박료를 할인받게 된다.
할인 금액은 숙박료에 따라 차등이 있다. 10만 원 이상 숙박료가 발생한 경우 4만 원이 할인되며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이다.
선 할인 후 정산 방식으로, 사업참여 업소가 고객의 숙박료를 할인해준 뒤 결제 영수증을 첨부한 청구서와 숙박 확인서를 장성군에 제출하면 다음 달에 할인 금액이 입금된다.
체류 방문객 증가를 유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숙박업소의 참여 조건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지역 내 4개 업종(관광숙박업, 한옥체험업, 숙박업, 농어촌민박업) 업소다. 25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장성군 장성읍 영천로200, 4층 문화관광과)하거나 군청 담당부서(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사업자 등록증과 숙박료 공시가격표, 통장 사본,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결격사유가 없는 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업소가 선정된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