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난 8일‘2023년 신규시책 및 중장기과제 발굴보고회’를 갖고, 민선8기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전남도 100대 공약에 따른 우리군 대응과제와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할 신규과제 147건의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의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는 ▲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 ▲ 저탄소농법 활성화 등 국정과제 대응과제 19건을 비롯해 ▲ 절임염수 재활용설비 구축 ▲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등 전남도 공약 대응과제 17건이 포함됐다. 또한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 ▲아이키움 통장사업 ▲맞춤형 스마트 쇼핑몰 구축 ▲공룡대축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등 군민 체감형의 시책을 포함한 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 시책 등 111건의 지역현안사업도 발굴됐다. 발굴된 시책은 전문가 자문,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국도비 연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도 정책 방향과의 부합성을 보완 후 국도비 건의과제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민선8기 출발점으로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대구시가 군공항 이전 후보지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짓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예비이전후보지도 정하지 못한 채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광주시는 21대 국회에서 특별법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구상인데 성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대구 군공항 이전 부지를 경북 군위군와 의성군 일대로 확정한 대구시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옮겨 통합 신공항을 짓는 첫 사례로, 최근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국가지원을 위한 특별법도 발의된 상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이처럼 속도를 내고 있지만 광주 군공항 이전은 제자리걸음이다. 군공항 이전 절차는 8단계, 광주시는 6년 전 두번째인 국방부 장관의 타당성 검토만 마친 상태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해야한다. 광주시가 이전 부지를 찾아 공항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도받아 개발비용을 회수해야하는 방식인데, 이전 대상 부지인 전남도나 해당 시군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최용선 전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은 “광주가 전남을 위해서 과감하게 내놓아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 식의 주고 받기를 하지 않는 이상은 전남에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228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기초지원계정 126억원과 함께 광역지원계정을 통해 도내 최대 금액인 102억원을 확보, 차질없는 지방소멸대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확보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포함해 총 35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땅끝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지방시대라는 비전 아래 10개 전략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군민 일상과 직접 관련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인프라 구축과 함께 귀향·귀촌인을 겨냥한 외부인구 유입정책,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인구 활력을 증진하는 내용이다. 우선‘내집에서 99세까지 건강하게’프로젝트는 18개 보건진료소 관할 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마을 브랜드개발 사업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다양한 푸드레시피 개발 등 특화된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산이면에는 공유주방과 대형 조리 주방시설 등을 조성하는 세대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귀농귀촌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통한 인구 증가 효과를 노리는 사업도 펼쳐진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식품부 농촌협약 시군을 대상으로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농촌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농촌공간조성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이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협약 생활권내인 현산면 월송(시등)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국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지구인 현산면 월송 지역은 장기간 방치, 파손된 슬레이트 지붕의 폐공장과 창고, 빈집 등 유해시설들이 마을내에 밀집되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지역경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따라 유해시설을 제거하고 귀농귀촌 및 고령자를 위한 공동임대주택을 조성하는 한편 안전한 교통시설 확보와 주민 쉼터, 주차장, 산책로 등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산면 월송은 인근 포레스트 수목원과 땅끝관광지, 달마산 미황사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요충지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피해복구 집중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명절맞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복구 일손돕기가 실시되고 있다. 7일 50여명이 배추밭 복구에 투입된 가운데, 오늘(8일)은 군청 직원 104명을 비롯해 육군 제8539부대 25명, 완도해경 15명이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 및 배추 농가를 지원했다. 태풍피해 복구는 7일 북평면의 3농가 1만 3,200㎡(4천평) 배추밭을 실시한데 이어 8일에는 황산면과 북평, 화원면 등 9농가 22만 4,205㎡(6만8천평)의 배추밭 복구와 낙과 피해를 입은 북일면의 배 농장에 투입돼 일손을 도왔다. 경기침체에 태풍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계속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8개소를 방문해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8일에는 명현관 군수가 황산5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태풍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명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남군 공직자 40여명은 7일 북평면 오산마을 배추 재배 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이날 피해 복구 봉사에는 완도 해양경찰서 30여명 직원들도 함께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강풍에 날아간 비닐을 재정비하는 한편 뿌리가 뒤틀리고, 흙에 파묻힌 배추 모종을 일일이 바로 세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복구작업은 북평면 오산마을 오관영 농가 등 3농가 1만 3,200㎡(4천평)에 대해 실시됐다. 평균 155mm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해남은 시설물 피해 외에도 배추 피해와 함께 67.5ha 면적의 벼 도복, 낙과, 침수 등 농업 현장의 피해가 272ha 면적에서 발생했다. 특히 정식을 갓 마친 김장배추가 뿌리째 뽑히거나 비닐이 날아가 흙에 파묻히는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추 피해 면적은 158ha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읍면 현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해 피해 현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안전한 축산작업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추가 보급한다. 군은 올해 9,800만원을 투입, 군내 71농가에 1,40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보급한 바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감안해 전라남도에 건의,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2,000개의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 보정용 자동목걸이는 간단한 개폐장치 조작으로 소를 고정할 수 있는 장치로 예방백신 접종이나 채혈, 질병 예찰시 축산 농가의 부상을 막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사료 배급 시 개체별 균분한 사료 섭취가 가능하고, 약한 개체 보호와 인공수정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 등 전반적인 개체관리가 가능해져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발생시 상황을 총괄하고 연휴기간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추석연휴 동안 자율방역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문화예술시설, 의료기관 등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방역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하고자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설치 운영된다.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일반 진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전문가 서면심사와 도민 온라인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해남군은‘폐교활용을 통한 쾌적한 근로자 정주요건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인 농촌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공모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황산 옥동초등학교 폐교부지인 군유지 3,000㎡에 외국인 근로자 등 농업 근로자들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은 해남군이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선제적으로 건의해 추진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상향식 공모 추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명현관 군수는 직접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열악한 시설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를 건립해 체류기간을 늘리고, 합법화된 시설을 통해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설득해 왔다. 또한 폐교 부지 활용과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등 아이디어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실시한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행사가 첫날에만 20억원어치가 판매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9월 한달간 10%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1일 20억원에 이어 2일까지 총 35억원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그동안 1일 최대 판매액 기록 16억원을 갱신한 것으로 하반기 첫 10% 할인판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의 효과를 체감하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9월 한달간 진행될 해남사랑상품권 특판행사를 통해 최대 140억원어치 상품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판기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해남군은 올해 1,174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 지금까지 1,079억원을 판매했다. 앞으로 10% 할인행사는 해남미남축제와 해남읍 매일시장 재개장 기념으로 일정기간 번개 특판을 계획 중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의 인기는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고, 지역내에서 돌고도는 선순환 소비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군민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25일까지 해남 출신 이강일 작가의‘해남길 아리랑’전시회를 개최한다. 이강일 작가의 작품은 세로로 긴 종이를 잇대어 종이에 안료와 아크릴릭으로 순발력있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소나무를 비롯한 자연풍광과 두륜산 대흥사, 달마산과 미황사 등 해남의 빼어난 산세와 푸른 바닷가가 작품에 표현되어 작가의 성장 과정과 고향에 대한 기억을 담아냈다. 해남 출신인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해남길 아리랑은 나의 성장과정과 지역정서와의 통합이다”며“해남을 시작점으로 하지 않고서는 나의 역사에 어떤 것도 기준이 되지 않을 것이다. 특별히 내 고향 해남에서의 전시회는 의미가 있다.”고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이강일 작가는 전남대 미술교육과와 홍익대 서양화석사, 전북대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고,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짓포트대학 객원교수 및 강의교수, 중국 천진사범대학 대학원 강의교수를 역임했으며, 1998년부터 세한대학교 공간문화컨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문화예술진흥기금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군은 5일 오후부터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하고, 실과소 및 읍면 응급조치반을 운영, 상황유지 및 피해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밤샘 근무를 실시했다. 특히 6일 오전 5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를 통해 곧바로 읍면 현지출장을 실시하고 피해조사와 응급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5일 자정부터 오늘(6일) 오전 7시까지 평균 155mm의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친 해남은 곳곳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등 강한 비바람을 이기지 못한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정식을 갓 마친 김장배추가 뿌리째 뽑히거나 비닐이 날아가 흙에 파묻히는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수확기에 접어든 벼와 콩 등의 도복과 침수도 잇따랐다. 6일 오전 7시 기준 1차 조사 결과 벼 44ha가 도복됐으며, 배추 37ha를 비롯해 배·참다래 낙과, 콩 침수 등 밭작물 51ha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 현지 조사를 신속히 실시해 농작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해충 방제 등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군민들의 일상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