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농협장성군지부는 지난 9일 장성군·장성교육지원청과 함께 문향고등학교에서 우리 고유음식인 백설기를 나누는“백설기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등굣길 학생들에게 장성 쌀로 만든 백설기와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를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장성군수는 “많은 국민들이 3월 14일을 백설기의 날로 인식하고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사탕 대신 건강에 좋은 고유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하는 건강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모 지부장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고, 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설기데이는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에 마음을 담아 선물을 주고받자는 의미에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매년 3월 14일을 지정한 기념일로 올해 12회째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소방서는 최근 산림·주택·임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저감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총 동원, 대응태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구축방향으로는 ▲ 화재예방을 위한 의용소방대 마을 담당관제 지정·순찰을 통해 사전 위험요인 제거 등 군민이 체감하는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 전 방위적 화재 발생 시, 관설소방의 재난대응 한계를 넘어 의용소방대 화재진압장비 지급을 통한 무장력 강화를 통해 산림·임야·주택화재 대응에 철저를 기한다고 했다. 문삼호 소방서장은 오는 3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2개월간, ▲ 25개대 620명의 장성의용소방대 전 대원을 산불화재 감시요원으로 지정, ▲ 장성군 120개 지역별로 전방위적 순찰·계도 활동을 실시하여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또한, 본 총력 대응태세 구축 계획이 화재예방·대응활동에 온전히 흡수 될 수 있도록 ▲ 장성군청(자연재난과, 산림편백과)와 행·재정적 지원 협의를 통해, 진압장비 3종 200점(등짐펌프 75, 갈쿠리 75, 삽 50)을 확보했고, ▲ 자체 예산 투입을 통해 불조심 차량용 깃발 및 계도신호용 호루라기를 전 대원에게 지급, 산불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10일 하서 김인후 선생을 기리는 춘향제(春享祭)가 열렸다. 울산김씨 문중과 유림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 김명신 장성부군수, 이재양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50여 명이 필암서원에 모였다. 춘향제는 유교 제례의식에 따라 제물을 바치는 봉진례(奉進禮), 비단을 바치는 전폐례(奠幣禮),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初獻禮)와 아헌례, 종헌례의 순서로 엄숙히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아헌관은 선상규 전 보성향교 전교, 종헌관에는 박대하 전라남도향교전교협의회장이 임명되어 제례를 봉행했다. 장성 필암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9곳의 서원 중 하나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한다. 서원의 정문 격인 확연루와 강학공간 청절당, 김인후 선생 위패가 모셔진 우동사, 인종 임금이 하사한 묵죽도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세운 경장각 등이 있다. 주로 18세기∼20세기 초 전래됐으며 당시 지방교육제도와 사회‧경제상,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2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8일 서울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면담을 가진 김한종 군수는 “백양사 관광에 품격을 더해 1000만 장성관광시대를 열겠다”면서 백양사 주변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단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백양사 주변 정비 필요성에 공감한 진우스님은 “천년고찰 백양사가 조계종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사찰임을 감안해 포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백양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절경을 지닌 명소다. 백암산, 애기단풍, 쌍계루 등을 감상하기 위한 발길이 사계절 내내 이어진다. 천연기념물 고불매, 비자나무숲을 포함해 다수의 지정 문화재도 보유 중이다. 근래 들어서는 치유 관광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고즈넉한 사찰에 머물며 승려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을 짓누르던 일상의 굴레를 내려놓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관스님 사찰음식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장성의 청정 환경에서 길러낸 먹거리로 만든 각종 사찰음식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대중의 기호와 맞물려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제2기 장성읍 주민자치회가 8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수여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최미화 장성군의원, 고학주 장성읍장, 강대윤 장성읍이동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성읍 주민자치회는 장성군 조례에 따라 50명 이내로 구성되지만, 기본 교육을 마친 대상자를 선정해 이날 43명이 최종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열린 제2기 주민자치회장 선출에서는 1기 회장을 맡았던 기세연 위원이 2기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부회장은 변용일, 민순지 위원, 감사는 이재창, 김서희 위원, 사무국장은 황인관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선출 과정에서 아름다운 양보가 이어져 주목받았다. 회장 후보에 기세연 위원과 변용일 위원이 각각 추천됐으나 변 위원이 양보했으며 부회장 후보에 변용일 위원과 백형모 위원이 추천됐으나 백 위원이 양보했다. 감사 선출에서도 정재복 위원이 양보해 결국 모든 임원 선출이 투표 없이 추대 형식으로 산뜻하게 마무리됐다. 기세연 2기 장성읍 주민자치회장은 “1기의 경험을 토대로 더 가까이에서 주민 뜻을 살피고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제16기 장성미래농업대학 교육생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에는 포도코칭학과와 발효학과 2개 과목이 개설됐다. 과목당 25명씩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할 수 있다. 포도코칭학과는 고소득 작물인 포도 재배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설 관리부터 생육 시기별 재배 기술 전수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수업을 현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발효학과 교육은 한국 전통 발효식품에 관한 제조법과 원리,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 발효 전문가를 초청해 수업을 진행하며,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장성군 대표 발효제품 개발에 도전할 수도 있다.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학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장성미래농업대학 입학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제16기 장성미래농업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17일 입학생 모집을 마친 뒤 3월 중 입학식을 가질 계획이다. 수업은 11월까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전남 군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전년보다 222% 증가한 4억 5300여만 원을 모금해 7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2022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열렸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봄 햇살 가득한 3월 초입부터 따스한 나눔 소식을 전했다.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 장성지사가 지역 내 에너지 취약 주민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지사 직원들이 급여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해표산업㈜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해표산업㈜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500만 원 상당 백미를 군에 기탁했다. 삼계면 청년회는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봉사단체를 지원했다. 청년회는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회를 후원하는 의미로 200만 원 상당의 식기세척기를 쾌척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관과 기업, 주민단체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초, 중, 고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군은 이달부터 초, 중,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을 시작한다. 입학축하금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장성군이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초, 중, 고등학교 입학생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은 3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교육 복지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군은 입학 여부 등 축하금 지원 요건을 확인한 후 3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입학축하금 지원이 예고되자 지역 학부모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주모 씨(장성읍)는 “살림하는 주부 입장에서는 입학축하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라면서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책을 구입하는 데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학생 학부모 김모 씨(서삼면)는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학생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재)장성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총 210명으로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 대학생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인 3월 2일 기준 6개월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학교 재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분야는 ▲성적 우수 ▲다자녀 ▲특기자 ▲복지 ▲위기가정 긴급지원 5개 분야로 선정 결과는 (재)장성장학회 의결을 거쳐 4월 말 최종 결정된다. 단, 초·중등생은 학교장 추전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학교밖청소년 중 최근 1년 이내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경우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추천을 통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사업비 3500만 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2023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세상을 바꾸는 공익광고 해바’ 프로젝트를 신청해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디지털 활동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한 수련관은 미디어 촬영 및 편집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모집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공익광고로 제작‧배포하는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선정된 ‘인터넷,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공모사업’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가정 내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2박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5년 연속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사업비 1500만 원 규모로, 이달부터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가정 선정 절차를 추진해 8~9월 중 방장산 휴양림에서 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다양한 국고보조 공모사업 선정을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결속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연합회 사무실 개소를 지원했다. 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이 문을 연 곳은 장성읍 보건소 앞 향군회관 1층이다. 장성지역 내 2800여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이곳을 중심으로 단합과 상생을 도모하게 된다. 장성군은 민선8기 공약의 일환으로 이번 연합회 사무실 개소에 임대 400만 원, 운영비 600만 원 총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교류 활성화를 이루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부터 기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점포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2020년 2월 1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해당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에게 총 사업비 50%,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업장 시설 개선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