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 공연장 대형화재 발생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 훈련은 행안부 주관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장 화재 상황을 대비한 가상 훈련으로, 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화재 발생시 혼란한 상황에서 현장을 빠르게 수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연장은 많은 사람이 몰리는 다중밀집 장소이어서 화재 발생시 1차 인명사고와 함께 대피 중 안전사고 등 2차 피해도 커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현장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을 찾은 수백명의 주민이 시설을 관람하는 도중 1층 고싸움놀이 전수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19일 제289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어린이공원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어린이공원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역구 내에 있는 본촌생태어린이공원 등 총 12개소의 공원을 직접 찾아 각종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공원 내 비위생적 환경, 낙후된 시설물 방치 및 획일화된 놀이시설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북구 어린이공원이 방치되는 이유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요구했다. 특히 본촌생태어린이공원의 경우 ▲물 순환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질오염 ▲인공호수 주변 어린이 안전대책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의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인 환경정비사업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이 외면받는 현실은 주거 및 놀이 문화의 트렌드 변화와 같은 구조적 요인도 포함된다”면서 포항시의 체험형 놀이터 조성 사례를 들며 “어린이공원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이를 토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19일 열린 2023년도 하반기 구정질문을 통해 예측된 세수 절벽 상황에서도 비 계획적이었던 예산 운용에 대해 질타했다. 최 의원은 “광주 북구의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 본예산 선반영 비율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로 심지어 1차 추경에는 119%에 달하는 선반영이 이루어져 2차 추경에서 다시 마이너스 추경을 하는 주먹구구식 행정이 벌어졌다”고 지적하고 적정한 선반영 기준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어 두 차례에 걸친 약 130억원 가량의 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관련해서는 “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로의 전출 시 세부 사업목록의 누락 뿐 아니라 편성 내역에는 기금 사용의 사유조차 표기되지 않았다”며 “이는 집행부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정위기 상황에서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과 관련된 예산은 유지되거나 증액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공약 지키기식 예산 편성은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계속되는 세수 절벽 상황에서 구민들의 복지 관련 예산은 유지하고 전시성 예산은 없애야 한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한 현명한 대처로 세수 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남호현 의원은 19일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것’과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장애인은 일상생활에서 보행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불편함을 경험한다”며 “남구에서 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 광주시에서 5개 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관련시설 보행 안전환경 실태조사’에서 남구가 지하도 및 육교 보행환경 부분 5개 구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근거리 이동수단인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만 25명이 숨졌다”며 “기기의 무분별한 방치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수칙 미숙지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PM 대여업체와 협의를 통해 원동기면허 이상 면허 소지자만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자격 인증 의무화 추진 ▲이용자가 기기를 주차불가 구역에 반납한 경우 요금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 의원들은 19일 본회의장에서 정율성 흉상 훼손자에 대한 강력 처벌 및 남구청 관리 감독 철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정율성 흉상 설치는 중국 해주구 청년 연합회로부터 남광주청년회의소가 기증받아 보관 중이던 정율성의 흉상을 2009년 정율성거리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0년 푸른길 공원 입구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며 “뜬금없는 국가보훈부 장관의 말 한마디로 정율성 기념사업은 혼선을 빚고 있고, 이념 갈등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남구 양림동 정율성거리에 조성된 정율성 흉상마저 한 보수단체 회원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를 관리하는 남구청에서는 철거 또는 복원 여부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못한 채 파손 상태로 존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의원들은 “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보수단체 회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강력 처벌할 것”과 “남구청은 정율성 흉상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지난 17일 양림동 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한 제4회 양림동 버드나무 축제에서 주민 소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2015년 10월 학강초등학교 내의 70여 년 된 버드나무가 태풍으로 뿌리채 뽑혀 고사 직전일 때 양림동발전협의회 및 주민들과 협조하여 나무의 위치를 옮겨 현재의 양림동의 상징목이 되도록 앞장섰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민·관 협력을 실시하는 등 주민 중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0일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는 무등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사진작가와 함께 둘러보고 인생 사진을 남기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회당 지역주민 20명 대상 총 10회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북구는 앞서 지난 9월까지 이번 프로그램 7회차 운영을 마쳤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차에서는 공정관광에 대해 공유하고 친환경 여행용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기특키트’를 운영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운영될 8회차에서는 관광 소외계층인 지역 어르신을 특별 초대해 가을철 정취를 호수생태원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참여자들 간 소중한 추억을 나눌 예정이고 잔여 회차는 1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맛있는예술여행센터의 주요 관광시책 중에 하나이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3년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께 선보이고자 ‘뮤직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미래 케이팝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음악과 춤에 재능이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 강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북구의 청소년 분야 시책으로 이번에 열리는 뮤직파크 페스티벌은 케이팝 인재육성 프로그램 성과발표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공연마당, 성과발표회, 이벤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공연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 8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성과발표회는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보컬팀 윈섬, ▲댄스팀 파워드림 ▲ 밴드팀 17.5 등 3팀의 개별공연과 ‘각화의 꿈’ 주제의 합동공연이 열린다. 또한 축제의 흥을 돋우는 인디밴드 초청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존, 놀이마당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문인 북구청장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무등시장 상인들의 건강관리와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무등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퇴근 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씩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무등시장 인근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마련한 프로젝트로, 남구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근 무등시장 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해 문을 연 주월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을 비롯해 주민들로 구성된 주월효덕건강협의회체는 회의를 통해 이곳을 소상공인의 퇴근 후 건강 놀이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무등시장 상인들은 주월건강생활문화센터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남구 체조협회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댄스를 배우게 된다. 참여 인원은 약 25명인 것으로 파악되며, 댄스 교실은 연말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주택도시보증기금(HUG)가 전세보증 전세가율 기준을 하향하면서 오는 2025년 전세보증 대위변제금이 1조5,063억 원 감소하나, 상대적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9일 HUG 등에서 제출받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현황 분석 보고’에 따르면 전세보증 대위변제금액은 2023년 3조7,861억 원, 2024년 3조5,718억 원, 2025년 2조655억 원 등 총10조 원에 달한다. HUG는 2025년 대위변제금액을 전년대비 42.2% 감소한 1조5,063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100%였던 전세가율(부채비율)을 90%로 하향했기 때문이다. 실제, HUG는 보고서에서“전세가율(부채비율) 하향 대책(100%→90%, 23.5. 시행)으로 인한 발급감소 효과를 25년 하반기부터 반영”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 인해 부채비율 90~100%구간의 만기도래 금액은 2024년 11조8,214억 원, 2025년 4조3,354억 원으로 전년대비 63.3%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만기도래 금액 감소는 그만큼 전세보증보험 발급이 제한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마냥 반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대구 달성군 하나리움 임대보증금 미반환 사태에 이어 군산 하나리움도 임대보증금 피해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HUG는 임대보증금 기준에 따른 문제가 3년 전부터 잇따라 발생했지만 올해 9월15일 보증채무이행세칙을 개정해 늦장을 피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가 19일 HUG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하나리움 임대아파트를 운영하던 지구종합건설이 보유한 전북 군산 하나리움1차도 별도 약정을 통해 증액된 임대보증금이 보증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HUG는 지난 2020년 7월 대구 하나리움 지구종합건설의 임대보증금 보증사고로 임차인 342세대에 증액된 임대보증금을 11억 원을 포함한 보증이행을 진행했다. 하지만 법원이 ‘임대인·임차인 간 별도 약정으로 증액한 임대보증금(보증 미가입)은 보증이행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임차인들은 11억여 원을 토해낼 상황이다. HUG는 재판이 진행중인 과정에서 임차인들에게 재판과 무관하게 임대보증금 증액분까지 지급을 약속하며 소송 취하를 종용했고, 항소 신청 기간이 지나자 증액분에 대한 보증보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세피해지원센터를 1년간 운영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19일 HUG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HUG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소한 뒤 지난 1년간 이용건수는 총 8,090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781건, 인천 647건으로 수도권에 집중됐고 나머지 지방은 1,165건, 미기재 159건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미기재한 4,482건을 제외하면 30대 1,882건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이하 723건, 40대 592건, 50대 231건, 60대 117건, 70대이상 63건 순으로 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됐다. 피해규모는 1~2억 원 2,002건, 2~3억 원 1,843건, 5000만 원~1억 원 855건, 3억초과 549건으로 확인됐다. 피해유형별(중복기재허용)로 살펴보면 보증금 미반환 5,161건, 비정상계약 839건, 경매진행 366건, 기타 1,818건이었다. 전세사기유형은 무자본갭투기 3,003건, 중요사항 미·허위고지 428건, 불법중개행위 23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