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제주 한 달 살기를 떠나 완도에서 실종된 일가족의 차량이 28일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돼 경찰이 차량 인양 작업에 나섰다. 차량 내부에서는 탑승자 3명이 발견됐고 경찰은 조양 일가족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신원 확인을 하는 중이다. 광주경찰청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전 10시 전남 완도군 신지도 송곡항 인근 해상에서 바지선을 동원해 조양 가족의 아우디 승용차를 인양을 시작했다. 승용차는 전날 오후 방파제에서 80여m 떨어진 물속에서 발견됐으며 가두리양식장 끄트머리에서 차가 거꾸로 뒤집힌 채 앞부분이 펄에 박혀 있었다. 잠수부들이 크레인선 인양용 줄을 바닷속 차량에 연결했고 오전 11시쯤 차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끌어올려진 차량은 앞 유리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실 방지 작업을 진행했고 12시20분쯤 인양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외관상으로는 시신 부패가 고도로 진행된 상태지만 시신 확인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운전석에 실종자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 조수석에 여성, 뒷좌석에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압수영장을 집행해 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서 실종된 조유나양 가족 차량 인양작업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완도 송곡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바다 밑에 가라앉아 있는 아우디 차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크레인과 철 부선이 현장에 도착해서 인양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차량에서 흘러나올 수 있는 기름을 방제하기 위해 방제선 등이 동원되었습니다. 조양 일가족이 탄 아우디 차량은 저 앞에 보이는 송곡 선착장에서 80여 미터가량 떠 밀려와 이곳 바다 아래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잠수 요원들이 10m 아래 잠겨있는 차량에 크레인의 와이어 연결을 한 후 아우디 차량을 인양하였습니다. 인양을 주관하는 경찰에 의하면 조유나 양의 일가족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차량을 인양하는 데에는 한 시간가량이 걸렸으며 인양 후에는 유실물 방지를 위해 그물로 감싸는 작업도 이루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한 후 조사하여 진상이 정확하게 밝혀져야 하고 또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셨는데 진상이 밝혀져야 모든 것을 명료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이 2주 뒤로 미뤄지면서 당내 갈등이 한층 더 격화되고 있다. 이 대표 측근들은 이날 당 윤리위원회를 겨냥해 “불순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는 쿠데타”라고 성토했다. 반면 이 대표와 각을 세워 왔던 당내 인사들은 원칙적 대응을 요구하며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태도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윤리위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차기 당권 싸움을 염두에 둔 양측의 날 선 신경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 윤리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7월 7일 4차 회의를 열어 이 대표의 소명을 들은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사유로 김 실장에 대한 징계가 확실시되면서 이 대표도 징계를 피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선 여러 추측이 나오지만, 아직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불확실하다. 그렇더라도 당의 권력 구도를 바꿀 수 있는 칼을 쥔 모양새다. 향후 권력 구도가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차기 당권 경쟁과 맞물려 당내 갈등은 깊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이 대표의 징계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매월 25일을 ‘해양오염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한다. 해양오염 안전점검의 날은 방제장비·자재와 시설 등을 점검해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이는 오염현장에서 유회수기, 크레인 등의 중장비 사용 빈도가 높은 데다 복잡한 방제작업으로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돼 평소 장비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해해경청과 소속 해양경찰서는 앞으로 매달 25일 해양오염 안전점검의 날에 방제장비 및 자재와 방제함정 탑재장비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 관계자는 “해양오염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해 정기적으로 방제장비를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방제조치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21일 새벽(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선! 황선우(19)는 1분44초47의 한국 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다.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1분44초62)을 약 11개월 만에, 0.15초 앞당겼다.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18)가, 세계주니어신기록인 1분43초21로 1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톰 딘(22)이 1분44초98로 3위를 했다.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롱 코스(50m)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서 입상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자유형 200m에선 박태환이, 2007 멜버른(호주) 대회에서 거둔 동메달을 넘어,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을 냈다. 황선우는 또, 박태환이 2011 상하이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한 지, 11년 만에 한국에 메달을 안겼다. 경영 외의 종목에선, 2019 광주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를 한 김수지(울산시청)가 한국의 유일한 메달리스트다. 예선을 전체 2위(1분45초79), 준결선을 전체 3위(1분45초46)로 통과한 황선우는,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지역자활센터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기획 위드 코로나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마스크, 신속항원키트를 구입하여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및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종사자 안전을 위해 배분사업을 진행하였다. 완도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16개 복지기관에 물품을 전달하면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 6. 3. 중국 및 베트남에 사무실을 두고 해외번호를 010,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변작되는 변환기를 이용, 보이스피싱 범행을 하여 피해자 62명을 상대로 20여억 원을 편취한 상선급 피의자 2명을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베트남 공안국과 협조하여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직접 검거하여 6. 10. 구속·송치했다. 검거된 피의자 A씨는 조직폭력배 활동을 해 왔던 자로, 2016년 6월 중국으로 출국한 후 줄곧 검사나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보이스피싱 범행을 해 왔으며 같은 해 12월 베트남으로 이동하여 피의자가 운영하던 호텔의 객실을 범행 장소로 사용해 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피의자 A씨는 피해자들에게‘해외 물품대금이 결제되었다’는 문자를 보낸 후 이를 보고 연락하는 피해자들에게 주로 검사를 사칭하며‘당신 계좌가 범행에 연루되었으니 혐의가 없는 것을 입증하려면 대출을 받아 알려주는 법원 가상계좌에 입금하라’고 속여 왔으며 피해자들에게 알려 준 가상계좌는 모두 차명계좌 속칭‘대포계좌’로 확인됐다. 피의자 A씨는 피해금을 중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환전업을 하는 피의자 B씨 등을 이용하여 해외로 빼돌려 왔으며, 이렇게 얻은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3년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는 별들의 무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가 8일부터 시작됐다. KBO(총재 허구연)는 지난 2일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발표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팬 투표를 총26일간 실시하고 7월 3일 오후 5시에 최종 마감한다. 팬 투표는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쏠)앱 그리고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KBO는 3개의 투표 페이지 총 합계 투표수를 취합해 6월 13일, 20일, 27일 매주 월요일 3번의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해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지 못했던 선수단 투표도 재개되어 30%의 비중이 부여되고, 팬투표 70%와 합산해 최종 집계된다. 선수단 투표는 6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팬 퍼스트’의 일환으로 팬 투표에 참여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투표에 참여한 투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주일에 1번씩 총 4주간 4명에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며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 믿는다”며 “다시는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확고한 보훈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올해 1월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고 심정민 소령과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고 이형석 소방정,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 대만 해역에서 실종 선박을 수색하고 복귀하던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에서 지난 5월 24일 다시마의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초매식은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열렸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후 위판을 개시했다. 이날 다시마 첫 위판 물량은 약 2,851kg이며,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14원, 최고 10,500원으로 예년보다 높게 거래됐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며, 잦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약 3천여 톤을 생산, 총 2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강성운 완도군수 권한 대행은 “다시마 수확 철이 되면 일손 부족이 문제였는데, 지난달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으로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가 인력난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한편 완도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재산세를 범위 내에서 임대료 인하 액만큼 감면하기로 했다.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한 재산세 감면은 원래 작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소상공인과 영세업자의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을 감안해 완도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까지 연장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은 임대료를 2개월 이상 인하했거나 인하해주기로 약정한 건물주에게 인하 비율만큼 건축물분 및 토지분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 감면을 원하는 임대인은 지방세 감면 신청서와 증빙 서류(소상공인 확인서, 상생 협정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 세금계산서·금융 증빙 자료)를 갖춰 6월 30일까지 완도군청 세무회계과 부과팀에 제출하면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기 후에도 연말까지 감면 신청을 하면 올해 부과된 재산세에 대해 감액 및 환급이 가능하다. 단 유흥주점 등 고급 오락장 임대인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 완도군의 착한 임대인은 9명이고, 임차인 22명에게 임대료 6천290만 원을
전남투데이 김우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경찰관 기초 체력 증진과 해상 치안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2년 경찰관 체력 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체력검정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경정이하 경찰관 총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위탁 검정으로 진행되었다. 측정항목은 ▲악력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굽히기 ▲스텝박스 검사 ▲반응시간 검사 ▲제자리멀리뛰기 6개 항목이며, 이를 통해 근력과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등을 경찰관의 성별과 나이에 따라 1~3등급으로 평가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경찰관의 기본 자질 중의 하나가 바로 체력”이라며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되었을 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기에, 지속 관리하고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