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읍은 지난 19일 깨끗하고 살기좋은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청결활동을 익신·초남 공단 해안도로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청결활동은 바르게살기위원회, 밀알회, 주담주담 등 3개 사회단체 회원과 광양읍사무소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신·초남공단 해안도로 일대에서 2개 청소구간으로 나눠 무단투기 취약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한 우리 지역사회의 자연을 지키고 보존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 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광양읍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더욱 감사를 느끼며, 무더운 날씨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함께 광양읍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읍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광양읍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우울형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5개월간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집단프로그램은 우울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극복 및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5개 소그룹으로 나눠 12회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웃음은 +(덧셈) 행복은 ×(곱셈)’이라는 주제로 웃음치료 6회, ‘한 땀 한 담(談) 양말목공예’ 6회로 진행됐다. 또한 ‘찾아가는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신설해 어르신 가정에 강사를 파견하여 1:1 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인기피로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집단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서 우울하게 지냈는데 집단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삶에 활력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찾아가는 토탈공예’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집단프로그램에 나갈 수 없었는데 매주 집으로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고 멋진 작품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년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특화서비스 참여자들이 집단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9월 4일 오후 4시 인문학실에서 2023 중마도서관 랜선테마여행 제3차 강연인 ‘역사행 책크인’'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특강을 개최한다. 랜선테마여행 책크인은 중마도서관 특화 주제인 ‘여행’과 책의 결합으로, 1차 강연 ‘만남 행 책크인’, 2차 강연 ‘가족여행 책크인’에 이어 마지막 3차 강연으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를 모시고 ‘역사행 책크인’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병주 교수의 책'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를 주제로 공간을 통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병주 교수는 역사저널 그날,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왕비로 산다는 것’, ‘조선 후기를 움직인 사건들’, ‘우리 역사 속 전염병’ 등이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이번 강연으로 과거 역사 속 공간이 현재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으며 그 공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되는 중마도서관의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강연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랜선테마여행’ 3차 강연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넷째 주 하루 평균 1만7천명에서 8월 첫째 주 4만9천명으로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양시의 경우 6월 한 달 1,400여 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수가 7월 한 달 4,100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하위 계열 변이 바이러스들이 대략 6개월 간격으로 출현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코로나19 복합면역(백신접종 및 감염 후)을 획득한 사람들의 항체 농도가 5~6개월 지나면서 감소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려 재감염 및 확진자 수가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종 모임, 행사장 등 다수와 접촉 시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및 소독,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을 준수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감염에 취약한 노인 인구가 밀집해있는 경로당에 방역 수칙 안내문 4,000부를 부착하고, 65세 이상 연령층 및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각별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난 19일 자원봉사나눔터에서 함께하는 자원봉사, 하나되는 광양시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중마노인복지관, 시 자원봉사팀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관점에서 재생종이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약 보관함 100개를 만들어 봉사자들이 완제품을 중마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1년 4월 설립돼 현재까지 115개 단체 9천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 중이며, 사랑나눔, 재능나눔, 시정협력, 환경사랑, 안전지킴이 등 5개 영역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을 비롯한 현재 46개 단체 2,800여 명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및 동반성장을 이룩하겠다는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연 3~4회 민․관․기업 협업 연합봉사 형태로 재능봉사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여름을 맞아 도서관 3층 교육실에서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3회에 걸쳐 '여름 특집 원데이 클래스'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 특집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은 ▲라탄 티코스터 만들기 ▲고체 방향제 만들기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하여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색다른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기획한 것으로 사흘 동안 모두 3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개인적으로 체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이런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어 흥미롭고 만족스러웠으며,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가 18일 진월면 차사리 일원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 첫 수확에 나섰다. 이날 수확한 벼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 재배한 ‘향철아’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고 구수한 향기가 나는 기능성 쌀이다. 농가는 지난 4월 30일 모내기를 한 지 111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거뒀다. 수확한 벼는 농가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벼(1,234ha)를 수확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에 참석한 정 시장은 첫 벼 수확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고생과 노고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장마철 폭우, 극한의 온도 변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 안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벼 상자모 및 상토 공급, 다목적 농기계 보급, 맞춤형 비료 및 유기질비료 공급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의회는 18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노동자들의 임금협약 교섭 등 고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으며, 서영배 의장․백성호 부의장․안영헌 의회운영위원장․최대원 산업건설위원장 등 의원 4명과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먼저, 간담회에 참석한 노조관계자들은 “우리 지역 제철 산업단지의 임금이 여수, 충남, 울산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광양제철산업단지 전문건설인협의회에서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임금 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가 낙찰제’의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 ‘저가제한낙찰제’는 시행 취지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한계가 커 하청 노동자 임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도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청업체의 ‘혹서기 휴무시간 미적용’으로 인해 노동자들의 고충이 심각하다고 토로하며 하청업체에서 관련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서영배 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우리 시민이자 노동자인 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진월면 일사우회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진월면 사평경모정에 에어컨 1대를 기탁했다. 일사우회는 진월면 출신 1962년생 동년배 14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진월 사평경모정 에어컨이 노후화돼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고생하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270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사평경모정에 전달했다. 이충원 일사우회 회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에어컨을 기탁했다”며 “서홍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대부분이 고향을 떠나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사우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금호자율방범대는 지난 17일 범죄 없는 안전한 금호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금호동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금호자율방범대, 새마을부녀회 및 금호동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금호동’을 다짐하며 힘차게 시작했다. 특히 이번 야간 합동 방범순찰은 ‘묻지마 흉기 난동 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다중 밀집시설인 기가타운, 몰오브광양, 백운쇼핑센터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또한 3개 조로 나누어 금호‧금당 주택단지 내 우범지역 순찰과 함께 무궁화동산, 백운그린랜드 공중화장실과 몰오브광양 및 백운쇼핑센터 상가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점검도 나섰다. 권병국 금호자율방범대장은 “최근 흉기 난동 범죄로 불안을 호소하는 동민들이 많은데 지속적인 범죄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금호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숙 금호동장은 “금호동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금호자율방범대와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안전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우범지역 관리방안에 대한 꾸준한 논의 추진으로 보다 살기좋은 금호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유행 예측 조사 결과, 지난 7일 광영동 도촌포구에서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전남에선 1월 16일 영광군 해수에서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고, 질병관리청은 6월 15일 첫 비브리오패혈증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집중적으로 감염 환자가 나오며, 주요 감염 원인은 어패류 섭취, 피부 상처에 바닷물 접촉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수포 등 피부병변을 동반하는 감염병이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방을 위해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 피하기,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 사용한 도마나 칼은 소독하기, 손 씻기 등 철
전남투데이 김석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9월 14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의 저자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지역 내 초등학생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김지영 작가는 2021년 예술의 전당 '내맘쏙: 모두의 그림책전'의 전시 작가로 선정됐으며, '내 마음 ㅅㅅㅎ'은 2020년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다. 김지영 작가의 다른 그림책인 '작은 못 달림', '이상한 꾀임에 빠진 앨리스'는 국제적인 그림책 대회인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의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연의 주제 도서인 ‘내 마음 ㅅㅅㅎ’는 선명한 분홍색과 파란색 자음으로 어린이의 얼굴을 투영한 점이 눈에 띄는 그림책으로, 세상에서 아이스크림을 가장 좋아하는 어린이 주인공이 갑자기 모든 게 맛없고 시시하게 느껴지면서 자음 ㅅㅅㅎ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또한, 중마도서관에서는 1층 어린이실에 '내 마음 ㅅㅅㅎ' 그림책 포토존을 설치해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작가의 강연과 함께 글자로 얼굴 꾸미기, 마음 상자 만들기, 초성 카드로 퀴즈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