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개관 5주년을 맞은 광주독립영화관GIFT는 4월14일(금)부터 4월 16일(일)까지 ‘광주독립영화관 개관 5주년 기획전’을 개최해 1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시 보고싶은 독립영화’라는 타이틀로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직접 뽑은 2000년대 한국독립영화들로 편성됐으며 관객의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광주독립영화관은 3월에 영화관 홈페이지, SNS, 극장을 찾은 관객이 직접 추천한 50여 편의 독립영화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9편의 독립영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다 득표는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이옥섭 감독의 <메기>, 김보라 감독의 <벌새>의 순이며, 어느새 10여 년이 훌쩍 넘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도 관객들이 다시 보고싶은 독립영화로 꼽았다. 또한 광주독립영화협회 회원들이 추천한 박석영 감독의 영화<스틸 플라워>, 광주영화영상인연대 회원들이 추천한 문성현 감독의 <할매꽃>도 상영한다. 그리고 4월 16일은 세월호 9주기를 맞아 <업사이드 다운>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의 대표 강좌인 ‘ACC 인문강좌’가 올해 더욱 유익하고 알찬 구성으로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강좌는 동시대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미술(4~6월) ▲케이팝(K-POP)문화현상(7~8월) ▲도시문화(9~11월)를 열쇠말로 모두 8차례 열린다. ACC는 먼저 동시대 미술, 작품 감상, 작품 수집을 주제로 3개의 미술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4~6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7시 ACC 극장3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로 전국의 미술 애호가가 대거 광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데 따른 조응이다. 오는 26일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이‘K-컬처붐과 한국미술의 길’을 주제로 한 강의로 올해 인문강좌 시작을 알린다. 영국에서 동시대 미술이론을 공부하며 세계의 예술인재들과 교류한 임 관장은 동시대 문화현상의 흐름 속에서 한국미술을 넘어 한국의 문화콘텐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대표 저서로는‘창조의 제국(영국 현대미술의 센세이션, 그리고 그 후)’ 등이 있다. 이어 오는 5월 31일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의 화제인물인 이소영 작가가 ‘미술에게 말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여수 아트디오션갤러리가 극사실주의 작가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수 아트디오션갤러리는 5월28일까지 극사실주의(하이퍼리얼리즘) 김호성, 유용상, 이창효 작가의 3인전 ‘사실적으로 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딸기를 그리는 김호성 작가의 작품은 상큼함이 느껴져 금방이라도 먹고 싶을 정도로 침샘을 자극하며 딸기 특유의 광택과 유리식기의 투명함이 뛰어나게 표현돼 있다. 과일이나 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물체가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데, 이 모티브는 작가가 추구하는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비판에 가장 어울리는 소재로써 오랜 기간 동안 작업돼 왔다. 유용상 작가는 와인을 그리는 작가다. 작가가 그린 와인잔은 흔들리고 있지만 정지돼 있는 순간의 시간성이 한 화면에 동시적으로 표현돼 있다. 이러한 구상과 추상 화면의 연출은 순간적이고 영원한 대상에 대한 표현이다. 이는 단순한 사진처럼 재현하는 극 사실주의가 아니라 사진이 담을 수 없는 이미지나 기억까지 포함한다. ‘The chosen person’ 시리즈에서는 거꾸로 놓여있는 빈 와인잔들 사이에 와인이 담긴 잔이 놓여있는데 이는 수많은 군중 속에서 그리고 다양한 시간과 공간에서 드러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_광주예술로(路)에 참여할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인파견지원사업_광주예술로(路)는 예술인과 사회(기업․기관․마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예술인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인의 직업 역량 및 예술영역 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전년 대비 8천만원 증가한 국비 5억5천5백만 원을 확보하여 기업·기관(마을) 2개소와 예술인 10명을 추가하여 ▲기업․기관(마을) 14개소 ▲예술인 70명(리더예술인 14명, 참여예술인 56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심의를 거쳐 선발된 기업․기관(마을)과 예술인의 매칭을 통해 14개 팀을 구성하여 6개월간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하며, 참여예술인에게는 월12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참여예술인은 기업․기관(마을)의 이슈를 리더예술인과 함께 기획‧운영‧실행하는 예술인이다. ▲신청 자격은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광주광역시 거주 예술인이며, 2023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 참여 제한을 통보받은 예술인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a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이하 창의랩)’에 최종 심사에 선정되어 국‧시비 각 1억5천만원, 총 3억원을 지원받는다. ‘창의예술교육 랩’ 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기초·광역지자체와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예술가, 문화기획자, 건축가, 농부, 교사, 의사 등)들이 모여 주제 연구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광역재단 3곳, 기초재단 3곳 총 6곳이 지원받으며, 광역재단은 광주(3억원)를 포함해 전북(3억원), 경북(2억원) 그리고 기초재단은 서울시 강남구(1억9천9백여만원), 서울시 동대문구(1억원), 충남 홍성군(4억원)이 지원을 받는다. ‘2022 창의랩’은 2022년도 10월부터 2023년도 2월까지 약5개월간 진행됐으며, ‘예술이 광주를 바꿀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다. 새로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이들이 모여 연구모임 주제를 발굴했고, 랩별 8명 내외 연구진이 참여해 총 6개랩 44명의 참여연구진이 함께 했다. ‘2023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뮤지컬 ‘광주’ 제작사(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무빙포스터를 공개했다. 동시에 티켓 오픈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1980년 광주의 5월을 뮤지컬을 통해 그렸으며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에 공개된 무빙 포스터에는 작품 배경과 인물들을 배치했다. 야학 교수 ‘윤이건’ 역의 김찬호, 505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의 김진욱, 황사음악사의 주인 ‘정화인’ 역의 김수, 야학 교사 ‘문수경’ 역의 최지혜 등의 임팩트 있는 대사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광주의 서정적 넘버들을 배경음악으로 담았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5월16일부터 6일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 공연을 앞두고 있다. 티켓 오픈은 4월11일 진행된다. 이달 24일까지 구매하면 전석 40% 조기 예매 할인이 적용되고, 1980년대생(1980~1989년) 할인 ‘Memorial 1980 할인’, 광주행 교통편 티켓 소지 시 적용 가능한 ‘5월엔 광주로 할인’, 광주시민 할인 등이 적용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이 오는 9월 개최된다. 197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전통기법을 이어받아 현대적인 방법으로 창작된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 육성하여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치러지는 행사이다. 이에 따라,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5월 23일까지 지역공방의 작품을 접수받아, 광주지역 예선전을 치른다. 일반부 22점, 학생부 9점을 시상하는 이번 지역예선전은 5월 30일 광주디자인진흥원 3층 전시실에서 서류 및 현물심사를 통해 치러지며,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의하여,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10점을 본선심사에 진출한다. 특히, 전년도(2022년)에는 광주지역 작가인 정지윤 작가가 출품한‘차(茶)곡(穀)차(茶)곡(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기 세트인 상기작품은 모던하고 단순함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적 특성에 청자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더하여 한국적인 감성과 동시대의 미학을 함께 품은 공예작품으로 완성도, 상품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합창단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4월8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반포 내용을 음악적으로 해석했다. 국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이인규, 소리꾼 이봉근 등이 출연하며 한국적인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훈민정음’은 최초의 한글 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훈민정음해례본’, ‘월인천강지곡’, ‘종묘제례악’, ‘대취타’, ‘여민락’ 등에서 가사와 음악적 소재를 가져와 오늘날에 맞게 재구성했다. 조선 초기 백성의 삶과 그 안에 담겨 있는 불교문화,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준 타국의 문화 등을 작품 속에 그려내면서 현대의 정서에 맞게 풀어넀다. 조선 초기 백성의 삶과 그 안에 담긴 불교문화,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준 타국의 문화 등도 함께 그려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오는 4월 26일 예술극장 극장2에서 피아니스트 윤한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살롱 드 첼로’는 ACC대표 브랜드 공연인 브런치 공연의 3번째 이야기로 피아노와 첼로 편성으로 편곡된 영화음악과 윤한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두 악기의 소리가 섞이고 함께 호흡하는 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2010년 데뷔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윤한은 재즈, 팝, 피아노소품집, 수면 음악 등 장르를 불문하고 음악에 대한 탐구적 열정을 가진 작곡가로 현재까지 200여 곡이 넘는 작품을 발표했다. 윤한의 콘서트는 매번 그 날의 영감으로 작곡한 즉흥곡으로 시작해, 그의 작곡과 세련된 편곡의 영화음악, 재즈, 팝,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윤한과 함께 연주할 첼리스트 박건우 역시 열정적인 자신만의 음색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는 첼리스트로 관객들 앞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시간 30분 가량으로 예매는 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콜센터, 매표소 등에서 예매 가능하며 문의는 1899-5566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이 선정됐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국내외 알릴 홍보대사로 최시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재단 측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 선정과 관련해 광주비엔날레만이 지닌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에 친근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한류 문화를 선도해온 아이돌 출신으로 후보군을 좁히고 접촉해왔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최시원은 18년 활동 기간 동안 가수와 배우, 공연 무대 등으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최시원은 세련되고 절제된 이미지와 함께 친근함까지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관람객 층을 아우르고 다양성을 지향하는 광주비엔날레 브랜드와 부합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해부터 슈퍼주니어는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한류 열풍에 기여하고 있다. 최시원은 “아시아 최대 권위의 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미술의 도시 광주와 한국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전남대학교 민주마루에서 제192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달빛동맹’의 의미를 담아 초청한 ‘대구시립합창단’의 협연 무대가 더 풍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1937년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작품으로 ‘카르미나(Carmina)’는 ‘카르멘(Carmen)’이라는 단어의 복수형에 해당되는 라틴어이며 매우 세속적인 의미에서 ‘노래’의 의미를 지닌다. ‘운명의 여신이 우리의 미래를 어찌 안내할 것인가?’라는 깊이 있으면서도 절실한 질문을 카르미나 부리나에 담아냈다. 시인 슈멜러의 시집에서 발췌한 24편의 시에 붙여진 이 작품은 ‘오 운명의 여신이여’라는 곡을 처음과 마지막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광주시립합창단 김인재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지마, 테너 강동명, 바리톤 염경묵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고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관현악과 합창으로 시너지가 배가 되어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리듬감과 울림으로 합창 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작품에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KDM+)의 4기 회원을 4월 3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일류디자이너 양성 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KDM+는 우수 대학생을 선발,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올해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KDM+ 회원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KDM+ 회원은 2년간 디자인 창작스튜디오, 디자인 연구, 국내·외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시제품 제작, 전문가 멘토링, 국제 디자인 어워드(IDEA, IF, Red Dot 등) 출품, 전시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 대상은 2년간 교육 참여 및 멤버십 활동이 가능한,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디자인 관련 전공 2학년 이상 학생이다. 참여 희망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gdc.or.kr, 공고/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제출(https://forms.gle/qcnFrJikaN5ksDkD7)하면 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