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합창단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와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4월8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창작합창서사시 ‘훈민정음’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소재로 한글 창제 배경과 과정, 반포 내용을 음악적으로 해석했다.
국립합창단,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바리톤 이인규, 소리꾼 이봉근 등이 출연하며 한국적인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훈민정음’은 최초의 한글 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훈민정음해례본’, ‘월인천강지곡’, ‘종묘제례악’, ‘대취타’, ‘여민락’ 등에서 가사와 음악적 소재를 가져와 오늘날에 맞게 재구성했다. 조선 초기 백성의 삶과 그 안에 담겨 있는 불교문화,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준 타국의 문화 등을 작품 속에 그려내면서 현대의 정서에 맞게 풀어넀다.
조선 초기 백성의 삶과 그 안에 담긴 불교문화, 한글 창제에 영향을 준 타국의 문화 등도 함께 그려냈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