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광역시 예선대회 참가자 모집

일반부와 학생부, 총 31점 규모 시상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전시 및 컨설팅 지원 등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이 오는 9월 개최된다.

 

1971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5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전통기법을 이어받아 현대적인 방법으로 창작된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 육성하여 우리나라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치러지는 행사이다.

 

이에 따라,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오는 5월 23일까지 지역공방의 작품을 접수받아, 광주지역 예선전을 치른다. 일반부 22점, 학생부 9점을 시상하는 이번 지역예선전은 5월 30일 광주디자인진흥원 3층 전시실에서 서류 및 현물심사를 통해 치러지며, 상품성과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의하여,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 10점을 본선심사에 진출한다.

 

특히, 전년도(2022년)에는 광주지역 작가인 정지윤 작가가 출품한‘차(茶)곡(穀)차(茶)곡(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기 세트인 상기작품은 모던하고 단순함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적 특성에 청자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더하여 한국적인 감성과 동시대의 미학을 함께 품은 공예작품으로 완성도, 상품성, 창의성 등에서 심사위원단 모두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원장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지역 공예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53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서류와 현물접수가 병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gdc.or.kr) ‘공고/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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