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과 지역문화호남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지역창업특화지원 ESG프로그램–로컬의 기술’이 지난 14일 5·18민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AI 콘텐츠 제작 기업과 예비창업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문화 향유가 결합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체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한 교육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지역창업특화지원 입주기업 대표와 현직 웹툰 작가들이 협업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홍보 부스를 통한 창업지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 참여형 ESG 가치 실현의 장으로 기능했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 콘텐츠 산업의 지역 내 저변을 넓히고, 창업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직원 대상 '전남 義(의) 교육' 현장 탐방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인성교육 비전인 ‘전남 義 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역사 인식과 공동체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을 이해하는 공감형 연수로 추진되었다. 탐방 첫날, 구례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을 찾아 조정래 작가의 문학 속에 담긴 민족사와 교육적 가치에 대해 탐색했다. 문학관 별장과 음악당을 둘러보며, 문학이 시대를 기록하고 사회를 이끄는 힘이라는 사실을 체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방문한 보성의병기념관에서는 항일 의병 활동의 역사와 지역공동체의 희생을 돌아보며 ‘의(義)’의 의미를 되새겼다. 직원들은 전시 자료와 해설을 통해 ‘공동체를 위한 의로움’이 오늘날 교육공직자에게 어떤 역할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다. 2일 차에는 장흥으로 이동해 동학혁명기념관과 장흥문학길, 선학동 마을 등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동학의 정신을 오늘날 교육행정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토론을 함께 나누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순천 및 여수 지역에서 관내 병설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구례 유치원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하는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지원의 일환으로, 유치원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2025 구례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유치원과 교육지원청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워크숍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QnA와 선진 사례 견학 ▲독서·생태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세미나 ▲해양 및 미디어 생태 탐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사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구례 관내 작은유치원 간의 연계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사 간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천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제성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례 유치원교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작은유치원을 위한 지원과 교사 성장 기반을 확대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6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98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라남도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초대 임원 선출을 실시했다. 전라남도순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협의체로, 각급학교 운영위원회의 주요 심의 사항에 대한 정보 교류,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인 지금,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책임 있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순천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삼고, 교육지원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는 송산초등학교 황우종 위원장이 회장으로, 순천이수초등학교 이창수 위원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되었다. 황우종 회장과 이창수 부회장은 “앞으로 순천 지역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여 교육청과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초등 자연과학영역 5~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 최전선에 있는 대학을 탐방하고, 실제 대학생 멘토와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멘토와의 진로상담 ▲진로유형 검사 ▲카이스트 캠퍼스 탐방 ▲진로 계획 수립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진로교육이 이루어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초등 6학년 학생은 “형, 누나들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들으니까 막연했던 과학자의 꿈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저도 카이스트에 꼭 오고 싶어요.”라며 흥분된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5학년 참여 학생은 “캠퍼스가 정말 크고 멋졌어요. 실험실에서 직접 실습하는 모습을 보니 과학이 더 재미있어졌어요. 멘토 선배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진로 인식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유치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유치원 교육과정 담당 교원과 방과후 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16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유치원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인 강의와 사례 중심의 협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2025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과 실천 전략 ▲놀이 기반 교육활동의 실제 ▲방과후 과정의 계획 및 운영 방안 ▲후반기 연수 운영추진 방안에 관한 내용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강의 시간에는 “사계절 즐기는 생태 놀이”,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의 소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보성남초 교사 윤○○는 “관내 교사들과 유아교육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 좋았다. 이러한 기회가 더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권순용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본질은 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17일 새벽 1시경,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25톤 덤프트럭의 교통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긴급 출동시켜 현장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곡성읍내를 주행하던 중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으며 도로 밖으로 이탈,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고 일부 인근 구조물이 훼손되는 상황이었다. 사고를 접수한 곡성119구조대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및 추가 피해 우려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운전자 구조 및 현장 정리를 실시했다. 사고 운전자는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경상을 입고 스스로 차량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중·대형 화물차량은 무게와 충격이 크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간 운전 시 졸음운전과 과속 방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지난 6월 10일,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수근 서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경찰도 단순한 치안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수근 서장은 이번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정철원 담양군수를 지목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6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인접한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하여 양 경제구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인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은 수라바야 항만 인근에 위치하고, 총 면적 29㎢의 개발면적에 금속가공, 화학, 에너지, 물류 등 우리청과 비슷한 개발 및 산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리청과 산업 및 개발환경이 유사하여 상호 경제특구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투자기업 상호 소개 및 기관간 상호방문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칸다르(Iskandar) 제너럴매니저는 “광양만권이 오랜 경제특구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싶으며, 입주기업 간 교류 확대를 제안하였고, 빠른 시일내에 방문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6월 15일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하고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항만과 인근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개발현황을 청취하였다. 수라바야항은 광양항과 주 3항차 컨테이너선이 운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양 지역간 물류교류는 더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G7 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순방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할한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실 직원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G7 정상회의에서의 이 대통령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에 따르면, 도착 첫날인 16일에는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몇몇 국가들과 회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구체 사항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내 유일하게 진도지역에 서식 중인 생태계교란 생물 ‘갯줄풀’의 제거를 위해 6월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갯벌, 수로 등에서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행사를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갯줄풀’은 환경부에서 2016년도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벼과의 다년생 식물로 갯벌 등에 침입한 후에 빠르게 갯벌을 뒤덮어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축소시키는 등 국내 고유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적극적인 퇴치가 필요하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국립생태원과 생태계교란 생물 갯줄풀의 완전한 제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참여기관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갯벌, 남도진성 인근 수로, 묵논습지 등에 서식 중인 갯줄풀의 제거 및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상호 협력하여 효과적인 관리를 실현하고자 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생물다양성 보호 및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제거‧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생태계교란 생물의 강한 번식력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