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17일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무직 공개채용에서는 26개 분야, 8개 직종에 걸쳐 총 47명이 최종 합격했다. 직종별로는 일반사무 9명, 시설 5명, 농림환경 4명, 보건위생 8명, 관광교통 2명, 도로보수 1명, 운전 3명, 환경미화 15명이다. 이번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평균 17.7: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절물생태관리소 매표업무 등’ 분야가 49: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는 20대 9명(19.2%), 30대 26명(55.3%), 40대 8명(17.0%), 50대 4명(8.5%)으로 3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성별 비율은 남성 26명(55.3%), 여성 21명(44.7%)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는 6월 20일과 6월 23일 이틀간 임용후보자 등록을 거쳐 오는 7월 중으로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공무직 공개채용을 통해 각 부서의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플랫폼을 확대 구축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은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사업장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고, 저장된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정보관리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3년 대기‧폐수 배출시설 분야에 대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여 약 2년간 운영한 결과 지도·점검의 효율성과 민원 대응력 향상, DB 기반의 체계적 정보관리 등 다양한 행정적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3위, 2024년 제주시 핵심과제 금상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제주시는 기존 시스템에 폐기물 처리업체와 가축분뇨 배출시설까지 시스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활용방법 교육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통합관리시스템의 확대 구축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5년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을 오는 6월 30일까지 재공모한다. 이번 재공모는 앞선 모집 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지역 주민, 소규모 사업체, 비영리 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고, 람사르습지도시의 생태적 가치와 브랜드 활용 가능성을 보다 폭넓게 확산하기 위함이다. 인증 브랜드 사용 승인 대상은 조천읍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공간 및 프로그램, 브랜딩 및 홍보활동 등 3개 분야다. 이 중‘브랜딩 및 홍보활동’ 분야는 조천읍 외의 지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공식 로고 사용 권한 부여, 로고 적용을 위한 디자인·포장재 제작 지원, 친환경 인증 준비 중인 소규모 농가·어가·임가 대상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재공모에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생태 산업 모델을 지역에서 직접 만들어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16일 한림읍에 위치한 ‘여흥농장’을 방문하여 양돈장 운영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대비 가축분뇨 악취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과감한 투자와 헌신적인 자구노력으로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선도 모델농가’를 직접 찾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악취저감 설비를 직접 점검하고, 농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여흥농장’은 2019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2022년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악취관리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축산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악취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농장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악취 없는 양돈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 농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직종 및 인원은 ▲조리사 21명 ▲조리실무사 90명으로 총 111명이다. 시험은 내달 19일에 1차 서류 및 인성평가, 2차 면접시험은 내달 31일에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8월 6일 발표예정이며 9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교육행정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응시원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이며 온라인교직원채용 누리집을 통해 전자접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자접수가 곤란한 응시자를 위해서는 도교육청 본관 1층 책마루에 현장지원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여 응시원서 접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1:1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 등은 도교육청 누리집 뉴스·소식/인사정보/교육공무직원/채용·인사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게시된 현수막 및 교육기관과 각급 학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노사법무과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내 초등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제주지역의 해양 자산을 활용한 ‘제주형 생존수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해군 해난구조대 (SSU)와는 ‘착의영생존수영’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는 ‘바다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도교육청은 올해 생존수영 교육을 한층 확대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법환 어촌계 해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군 해난구조대(SSU)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착의영 생존수영’은 법환 어촌계 해녀, 해군 해난구조대(SSU)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4개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의 해양문화 자산과 실전형 구조 역량이 결합된 독창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해녀가 직접 실습에 참여하여 교육 효과를 높인다. 교육은 총 5일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후 4시 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사노동조합과 정책 협약식을 열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책협의 요구안 9건’에 대해 합의했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9개 정책과제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정책합의문은 지난 1월 3일 제주교사노동조합이 제출한 정책협의 요구안에 대해 세 차례의 협의를 거쳐 최종 도출된 결과다. 합의된 9개 정책과제는 교원 직무연수비 지급, 학교 내 각종 위원회 통폐합, 민주적 공모사업 및 선도학교 신청 절차 마련, 학교 누리집 상담 예약 창구 개설 및 안내 강화, 학교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시 피해 교사 지원, 의무연수 간소화, 유치원 보직교사 배치 기준 개선, 유치원 아침돌봄인력 활용 방안 마련, 소규모 병설유치원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한정우 제주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건강한 동행을 통해 건설적인 비판과 협력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최근 보성군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옥수수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 대응과 정밀 예찰 체계 강화를 촉구했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 수수, 벼 등 주요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며 야행성으로 발견이 어려워 초기 발견이 까다롭다. 또한, 성충은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정밀한 예찰과 즉각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올해 첫 처음 확인된 이후, 보성군에서 지난달 28일 첫 성충이 발견되면서 확산에 대한 농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옥수수는 보성군을 포함한 전남 지역의 주요 소득 작물 중 하나”라며, “열대거세미나방 확산은 단순 병해충 문제를 넘어 농가 생계와 직결된 매우 심각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방제에 실패할 경우 상품성 저하와 대량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하여 작물 생육 시기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조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7일 제391회 정례회에서 '한우산업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대응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한우산업이 구조 전환 압박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가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 지원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련 법률 제정 촉구를 위해 발의됐다. 현재 한우산업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금리 인상, 물가 상승, 한우 가격 하락 등 복합적인 외부 변수로 인해 다수 농가가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실제로 사육을 중단하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증가하며 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조적 전환까지 추진되면서 기존 사육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이 요구되고 있으나, 축산업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감축 의무 제도화에 대한 농가의 대응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탄소중립 정책이 이제는 축산업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 됐음에도 불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 간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과 결혼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팀빌딩 게임, 연애 특강, 로데이션 미팅, 청춘 바베큐 파티, 지목 데이트, 커플 매칭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적으로 5쌍(50%)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사람을 만나기 힘든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인연을 드디어 찾았다”며 행사를 기획해 준 고흥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으로 이어져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16개 읍·면 전역에서 주야간 집중 방역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읍·면 방역 담당자와 마을 자율방역단을 대상으로 방역업무 연찬회를 개최하고, 방역 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방역 준비를 마쳤다. 특히,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출 전과 일몰 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연막 소독과 연무 소독을 병행해 해충 밀집 지역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짐에 따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운영하고,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음식물, 덜 익힌 달걀이나 가금류를 통해 전파되므로, 조리 시 중심 온도를 7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조생 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최근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6월 상순부터 복숭아 수확이 가능해 시장 선점에 유리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8.1헥타르(ha), 94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흥산 조생 복숭아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농촌진흥청의 ‘수출용 복숭아 선도유지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수확 후 신선도 유지 장비, 해충 발생 밀도를 줄이는 친환경 교미교란제,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등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복숭아 재배기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홍콩으로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는 한 농가는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의 세심하고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장거리 수출 기반이 차츰 마련되고 있다”며, “앞으로 고흥 조생 복숭아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