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교육생들이 첫 수확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함평군은 18일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 교육생 14세대가 직접 재배한 양파 200㎏을 학교면사무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파는 교육생들이 함평군 체류형지원센터의 실습 과정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도시에서 이주해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예비 농업인들이 처음으로 땀 흘려 수확한 결과물이다. 교육생들은 본격적인 농촌 정착에 앞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다졌다. 특히, 이번 나눔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교육생 “처음 땀 흘려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나눔이 함평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생들이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7일 청사 비즈니스실에서 한·아프리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국제교류 및 아프리카 이해교육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 김영채 이사장을 포함한 한·아프리카재단 관계자, 박철주 전남국제관계대사 등 전남도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두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한-아프리카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실질적 국제교류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과 한-아프리카재단은 오는 10월, 케냐를 방문해 춘천시 등과 ‘한-아프리카 청소년 교류캠프’를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중학생을 선발해 나이로비 소재 국제기구 견학, 주케냐한국대사와의 만남, 한-케냐 청소년 교류활동,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17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으로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 부위원장에는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을 선출했다.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지역 차원의 납북교류 협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설치됐다. 최미숙 위원장은 “지난 정부 동안 한반도 정세는 긴장과 대립이 반복되며 남북 간 신뢰가 크게 훼손됐지만,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관계 회복을 위한 의지가 나타나면서 평화의 물꼬가 다시 트이고 있다”며, “우리 의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지역 차원의 남북 교류 협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된 한반도 평화협력 특별위원회는 최미숙 의원이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성일(해남1), 윤명희(장흥2), 김회식(장성2), 김정이(순천8), 박현숙(비례), 주종섭(여수6), 김재철(보성1), 최정훈(목포4), 김주웅(비례) 의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범한 한반도 평화협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7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이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경영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근거를 두고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안전문화 내실화 및 안전경영체계 전반에 대한 객관적·전문적 진단과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김용호 한전KDN 전력지능화안전본부장과 노동자 대표인 문창호 한전KDN노동조합 정책실장, 민병창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민태건 엠씨에스텍 이사 등 내·외부 위원 9명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회의는 ▲2024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안) ▲2025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안) 등 전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들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2025년도 상반기 안전경영책임계획 이행 실적 ▲2025년도 상반기 안전근로협의체 이행 실적 등에 대한 평가와 논의를 통해 성과를 점검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병창 근로복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최근 타기관에서 파쇄기 내부 청소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혹서기 온열 질환 대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무성)는 지난 17일 백수읍 구수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하수도사업소 직원 14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해당 농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고민하였는데, 직원들이 기꺼이 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영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건설교통과는 17일 바쁜 농사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건설교통과 직원 18명은 불갑면 안맹리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1,000여 평의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고 밭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사람의 손길이 귀한 농촌 마을에 노동력을 제공하여 보탬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공직자들이 직접 농업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농민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해 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양파 수확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다 인력을 구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 일처럼 도와준 공무원들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직원들과 함께 일손을 보탠 최관호 과장은 “농번기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실내수영장 2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조사, 사례관리, 복지자원관리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도가 높은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진아 강사의 진행으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주요 기능과 실무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보장서비스 신청 절차, 바우처 처리 과정, 상담 및 사례관리 운영 방식, 복지자원 등록과 정비 등 구체적인 업무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었고, 민원 대응의 전문성과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급속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영세농 등 취약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영광군청 공무원 500여 명과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힘을 모아, 단기간에 집중 인력이 필요한 양파, 마늘, 오디, 매실 등의 수확 작업 현장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하고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바쁜 영농철에 부족한 인력을 보충해 주어 적기에 수확 작업을 마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농가들이 적기 영농과 원활한 수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손돕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헌신 덕분에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영광모싯잎송편을 비롯한 다양한 떡 제품을 홍보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로 참가국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보다 20% 증가한 300곳으로 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K-푸드 열풍을 실감케 했다. 군은 서울국제식품전 국내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사단법인 ‘영광에서 모싯잎떡을 만드는 사람들’(대표 대균년)과 함께 △지리적표시 제104호 영광모싯잎송편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제품인 ‘굳지 않는 떡’ △가업 승계 및 청년 창업 연계의 뉴트로 떡방앗간 △영광보리·모싯잎산업특구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채식주의 유행에 부합하는 제품군, 지속가능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도내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공무직 급여시스템 업무담당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의 나이스 시스템 실무능력을 높이고, 시스템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실무자 42명이 참여했다. 나이스 시스템 개발자인 이형돈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시스템의 전반적인 구조를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인사, 복무, 급여 업무가 통합된 시스템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기반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스템 기능개선을 위한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시스템 운용 역량을 높이고, 급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급여 시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17일 열린 ‘제4회 전남 장기요양인 한마당 행사’에서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는 2011년 6월 출범 이래, 전남 지역 장기요양시설 종사자와 시설장의 역량 강화 및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감사패는 장기요양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최 의원의 정책적 노력에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된 것이다. 최선국 의원은 도의회에서 장기요양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전라남도의 요양보호사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근로 여건 개선과 예산 지원 확대를 추진해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립을 강력히 주장해 실현시키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왔다. 최 의원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5년 해남아트마루 다섯번째 기획전으로 박창호 작가의 '나의 그리움' 전시회가 6월 17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박창호 작가는 통나무를 조각해 작품을 만든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30여년 이상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주로 선보이는 작품은 여인상이다. 느티나무, 회화나무, 참죽나무, 살구나무 등 다양한 통나무의 선을 살려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대표 작품인 여인상은 나이테가 드러나게 조각하면서 여인의 몸을 섬세하고 부드럽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다리까지 톱으로 조각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고 정성이 스며있는 탁자 작품들도 선보인다. 밑그림 없이 작업한 작품들은 한 번에 비율과 균형감이 맞아야 하는 고난도의 작품으로 작품 한점 한점에서 작가의 열정과 집념이 느껴진다. 박창호 작가는 한옥 목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나무를 접하며 조각을 시작, 20대 후반에 스승 김재환 선생을 만나 나무조각가의 길을 걷게 됐다. 박창호 작가는“나무가 가지고 있는 나이테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