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런케이션 정책을 인공지능(AI)과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한다. 제주도는 19일 오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박물관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주대학교와 ‘런케이션 활성화 및 문화예술·인공지능(AI) 콘텐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런케이션 성과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콘텐츠 산업 기반을 제주에 조성하고, 청년과 지역사회의 창의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1993년 개원한 국내 유일의 국립 예술전문교육기관으로,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예술 등 6개 분야에서 전문 예술인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한예종 아트앤테크놀로지랩(AT랩)은 인공지능과 예술을 융합하는 첨단 콘텐츠 제작 연구소로, 올해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선댄스 영화제, 칸 영화제 등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영상 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9일 도내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 20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총 603억원이 투입되는 재해예방사업장의 조기 발주와 재정 집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공정 부진 사업지구의 문제점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6월 중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재난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025년 여름철 재난대응 혼디방’을 적극 활용하고, 사업장,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가설 시설물 철거,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현장 집중점검 등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소규모 호우 시에도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건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2025년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올 초 구성했으며 연말까지 지속 운영한다. 올해 추진되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위험개선지구 12개 지구·372억 원 ▲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독학 골퍼’ 신광철(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3(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우승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9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신광철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머물렀다. 대회 최종일 2번홀(파5)과 3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낸 신광철은 7번홀(파3)부터 11번홀(파5)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이후 16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는 등 ‘버디 사냥’을 펼쳤다. 최종일에만 8개의 버디를 적어낸 신광철은 이날만 8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신광철은 “전체적으로 큰 위기 없는 경기를 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퍼트와 샷 모두 잘 됐고 운까지 좋았던 대회였다. 연이어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매일 아침마다 기본적으로 3시간씩 훈련을 한다”며 “끊임없이 연습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옥태훈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 단독 선두 - 오늘 경기 어땠는지? 1라운드 경기는 되게 좋았다.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대회 때 장염이 걸려서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때 성적이 좋긴 했는데 이후 최종라운드까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지금은 8~90% 정도 회복했다. 사실 ‘KPGA 클래식’ 때 샷이 좀 흔들렸다. 정교한 샷이 나오지 않아 실수를 종종 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니까 플레이할 때 기억해야 할 점들을 계속 까먹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가다듬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 어떤 부분이 잘 됐는지 꼽아보자면? (웃음) 나만의 느낌이라 말로 설명드릴 수가 없을 것 같다. -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 대회도 첫 날에 경기를 잘 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서는 마지막 날까지 잘 해보겠다. (웃음) 오늘은 아이언샷이 원하는 대로 잘 됐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 첫 홀에서 버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2년 ‘제65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자 신상훈(27)이 캐디로? 19일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개막한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1라운드에서 신상훈(27)은 출전 선수인 박은신(35.하나금융그룹)의 캐디로 나섰다. 신상훈은 “지난주 화요일 군 전역을 했다”고 운을 뗀 뒤 “박은신 선수와 친한 사이기도 하고 박은신 선수의 요청으로 인해 캐디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은신은 “아무래도 이 대회 코스에서 우승을 했고 코스레코드도 갖고 있다”며 “누구보다 이 코스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신상훈은 2022년 본 대회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당시 1라운드 공동 38위, 2라운드는 공동 52위에 위치했고 컷오프 기준타수로 가까스로 컷통과를 했다. 반전은 3라운드부터였다. 3라운드에서만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묶어 10타를 줄인 신상훈은 공동 2위까지 뛰어오른 뒤 최종일에서 6타를 줄여 우승까지 성공했다. 대회 3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숏폼 영상 이벤트 ‘크보챌린지’를 진행한다. ‘크보챌린지’는 KBO 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직접 제작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통해 자신만의 ‘찐팬 모먼트’를 자랑하고, KBO 올스타전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는 KBO 리그 관련 주제의 숏폼 영상을 개인 SNS 채널(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크보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고, KBO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에 게시된 구글폼을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비공개 계정은 참여 확인이 불가능하다. 또한, 직접 촬영한 고화질 영상이나 팬들의 개성이 담긴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면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으며, 중계 영상 사용 시에는 40초 미만(총 60초 중)로 제한된다. 추후 선정된 영상은 KBO 공식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상으로 선정된 10명에게는 2025 KBO 올스타전 티켓(1인 2매)이 제공되며, 아차상 2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2만 원 상당)이 증정될 예정이다.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민주노동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지원을 촉구하고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으로 ‘책값 돌려주기’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공공임대아파트 유지·보수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11월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테마광산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공공임대아파트가 배제된 것에 광산구에 문제를 제기하고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광산구는 다른 지자체들이 이미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음에도 법령 검토 등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어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2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노후화로 안전·편의·환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여러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관리주체이지만 예산·우선순위 등으로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못해 주거복지 수준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공임대아파트를 공동주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AI 시민 접근성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설관리공단 경영 활성화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 조영임 의원은 먼저 “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 시민체험 상설 홍보관’ 유치와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첨단청소년수련관에 자원순한 AR 체험관이 있지만, 첨단청소년수련관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성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AI 홍보관’을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단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첨단2동으로 이전 예정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에 주민커뮤니티 및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집중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청소년수련관의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전면화하고, ‘AI 홍보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규모 시민체험홍보관’ 유치를 위해서는 우편집중국 이전을 포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 미래발전계획’ 관련 심도 있는 쟁점을 제기하는 구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먼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동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지만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이 되려면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궁극적 목적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회 등의 조직이 있음에도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단을 별도로 구성하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립단의 역할과 기존 조직과의 협력 체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혼란과 피로도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립단이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보완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이미 법적 근거를 가진 주민 대표 기구인 만큼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9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4차 임시회를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전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최근 5년간 전남에서 한 해 평균 8천여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는 큰 위기”라고 밝히며,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과 문화주거, 경영상담 등 보편적인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이 정당한 요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재의 전기 차등 요금제 설계안을 지적하며, 전력자립률과 송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리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와 새하늘어린이집(원장 박선영)이 지난 6월 1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전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최로 전남 지역 22개 팀(유치부 11개, 초등부 11개)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린이들의 소방안전의식 제고와 재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하늘어린이집(강진소방서)은 유치부 부문에 참가해 **총 28명(만 5세·만 4세 어린이)**이 맑고 고운 목소리로 소방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팀은 박선영 원장, 최지윤 지도교사를 포함한 4명의 인솔진과 함께 구성됐으며, 아이들은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강진소방서장 정용인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그리고 학부모의 응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도 잘 준비해 강진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에 대비해 6월 19일 강진군 관내 터널 및 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배수 불량, 지반 침하, 토사유출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공사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터널 입구와 배수시설, 가시설의 안정성, 진출입로 안전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 “장마철은 예기치 못한 기상변화로 인해 터널 및 도로 공사현장에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수시설 정비, 가시설 점검, 대피경로 확보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공사현장뿐 아니라 지반이 약한 급경사지 등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