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2022년 함평천지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사흘간(1~3일)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야구협회가 주관하며 함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3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대회는 U-11(~초4), U13(~초6), U14(~중1), U16(~중3) 등 연령별 조별리그 방식으로 총 54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U-13에서 우승과 준우승은 거제시 공공스포츠 유소년 야구단과 운암 유소년 야구단이 각각 차지했으며, 함평나비유소년야구스포츠클럽은 3위로 입상했다.
U-11과 U-14에서는 운암유소년 야구단이, U-16에서는 광양시 스포츠 클럽 야구단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함평나비유소년 야구스포츠클럽이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3위 입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유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며 “함평이 호남지역 야구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