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정목 기자 | ‘행동하는 철학자’, ’인문학 전도사‘로 알려진 최진석 명예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전남 함평군에서 성료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서강대학교 최진석 명예교수의 ‘2022년 함평 인문학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철학자는 왜 고향에 돌아 왔는가?’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군민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진석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아는 것이 인간의 기본”이라며 “기본을 갖추고 인간답게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나은, 지금보다 더 높은, 지금의 다음을 꿈꾸는 일을 본격적으로 해야 될 때”라며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고향인 함평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